담배가게 아가씨담배가게 아가씨

Posted at 2008. 4. 26. 22:36 | Posted in 수령님 국가망신기

알다시피 우리 동네 담배 가게는 아가씨가 이쁘다.

헛소리고... 그런데 정말 예전에는 '담배'만 파는 가게가 있었나?

참고로 중국은 술담배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도 상당히 많다.

물론 그 중에서도 얼마든지 짝퉁이 있다고 한다 -_-
더욱 놀라운 점은 짝퉁 기술의 발전으로 맛도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_-

어쨌든 본인은 수 많은 담배 중 맨솔을 하필 좋아하는데...

(한 때 다음 맨솔 카페 운영자이기도 했었다는...)

담배녀 : (어서오세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없는 국가 중 하나가 중국이다.

이승환 : 저기... (맨솔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다)

담배녀 : 뭐 찾냐? (중국 어감은 이렇게 들린다)

이승환 : 담배 중 단 거 있냐?

담배녀 : 담배가 어떻게 다냐?

이승환 : ......

이승환 : 아니, 그거 말고 목이 좀 시원한 거 있지 않냐?

담배녀 : 사탕 찾냐?

이승환 : 그래, 그 사탕같은...

담배녀 : 사탕은 안 판다.

이승환 : 사탕 말고 담배.

담배녀 : 담배 여기 많다. (중국의 담배 종은 한국의 두세배는 된다)

이승환 : ......

이승환 : (에쎄를 가리키며) 저거 초록색 없냐?

담배녀 : 초록색은 없다.

이승환 : 다른 거 초록색 없냐?

담배녀 : (왠 대나무 그려진 것을 내밀며) 여기 있다.

이승환 : 아니, 이거... 좀 약한 거 없냐?

(한국은 저타르가 유행이나 중국은 타르 10은 기본이다)

담배녀 : (에쎄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약하다.

이승환 : ......

 

결론 :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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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ystal
    담배냄새는 다 지독하지만 피우는사람은 단맛이 나기도 하나봅니다? ㅎㅎ
  2. 시미
    그 아가씨 이쁜가요? ㅎ
  3. ㅇK목장
    歡迎觀臨을 간체자로 쓰면 “......”가 되는 거군요.
  4. 마오쩌뚱 아저씨가 다 망쳐놔서 그래요. 그런 싸이코같은 인간들을 피해간 정상적인 사람들이 세운 나라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이구요(맞나?). 그런 마오쩌뚱을 찬양한 루쉰 아저씨는 뭔지? 루쉰 아저씨 글은 좋더니만...

    수령님이 왠지 대단해보이십니다. 저 같으면 위장병 화병 얻어 낑낑댓을 것인데...
    • 2008.04.28 22:33 신고 [Edit/Del]
      규모가 너무 달라서 비교 자체가 안 되겠죠; 마오쩌둥이 혁명은 천재적으로 이뤄냈지만 긍정적인 관료로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관료로 따지면 문제야 넘쳐나지만 지금 중국을 돌리는 애들이 참 대단합니다, 인구가 얼만데... -_-
  5. 아직도 있어요.
    고려대 앞에 한신아파트 옆에 작은 골목이 있는데 거기보면 아직도 있습니다. 촌에도 있는 곳이 많구요.
    흐음....
  6. Astarot
    짝퉁 만드는 재주는 있어도 순한 담배 만드는 재주는 아직 없나 보군요. 이게 필터 만드는 기술이 있어야 하는 건데 아직까지 그 경지는 아닌가 보네요.(우리 나라의 담배 제조 기술이 세계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0.3미리 짜리 나오는 거 보면 참 쩔어요-_-)
    • 2008.04.28 22:34 신고 [Edit/Del]
      한국 담배 기술이 좋기는 한데 너무 저타르로만 향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타르로 맛을 내는 게 기술의 핵심이라고도 하기는 하나 마치 휴대폰이 너무 슬림 경향으로만 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7. 정말로 쭝국에는 맨솔이 없는건가요? 그럼 박하사탕을 입에 무시고 담배를 피워보시는 방법이라도..쿨럭.
    저희동네는 담배값이 한갑에 한화로 10000원에 육박해서 주위에 금연하는 친구좀 많아진다
    싶더니 결국은 다들 성격파탄나고 다른거 아껴 사 피더군요. ㅎㅎ
  8. 중국 담배는 빡쎈가 보군요.

    개인적으로 괜히 폼잡고 뭔가 짭퉁 티 나는 배갈 원샷한 친구가 데꿀멍 거리는는 것을 보고

    중궈의 무서움을 실감한 적이 있습니다.(아마 담배도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9. 오실때 중국 담배좀 한가득..
  10. 그런데 담배는 끊었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_-; 중국이 담배를 피우게 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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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창피할 것 하나 없는 이유엄정화가 창피할 것 하나 없는 이유

Posted at 2006. 11. 23. 04:55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란제리 패션, 창피한 이유

이 블로그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 모 군...


내 머리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님은 나도 인정하지만 몇 번을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이 필자로 하여금
짝퉁이라는 경멸스러운 말을 쓰게 한 것일까? 나는 마돈나, 엄정화 양 쪽 모두에게 아무런 호불호가 없고 그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 부를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는데 필자는 무엇 때문에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다르고 다른 게 말인데 말이다. 노무현 정부는 하나의 정부인데도 좌파정부신자유주의 정부라는 말을 동시에 들으며 서로 다른 이 두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물론 욕 먹는 것은 똑같지만)


  1. 가을소리
    엄정화나 소속사가 원하는건 대중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전략이었겠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추하다는 느낌외엔 없는것같아요.
    혹시 남자들은 다른 눈으로 보려나..하고 생각해보아도 역시 추하다는..
  2. 엄정화는 내실이 있는 가수죠. 짝퉁이라니 -_-
    단지 섹시 컨셉에 대한 편견 때문에 그녀의 음악이 평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어 아쉽습니다.
    사실 8집이나 9집은 국내 일렉트로니카 앨범 중에서도 손 꼽힐만한 좋은 앨범인데 말이죠.
    • 2006.11.25 15:50 [Edit/Del]
      음악 매니아 분께서 이런 곳에 오다니, 영광입니다 ^^

      사실 전곡을 듣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한 번 들어보아야겠군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엄정화의 8집 앨범 "Self Control"은 팝계에서 보기 힘든 수작이었죠. 하지만 지금 란제리 룩이 부끄럽다느니 추하다느니 하는 '고급스런' 사람들은 그 앨범에 관심조차 없었거든요. 심지어 타이틀곡이었던 "Eternity" 도 그냥 망해버렸죠. 그럴 동안 '대중문화 평론가'들은 대체 어디 있었는지......

    라고 댓글을 쓰고 보니 이 칼럼, 김헌식 꺼군요. 이 분의 포스는 국남씨와 맞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낚였어요. 파닥파닥~

    ("란제리 패션, 창피한 이유" 링크를 클릭하면 엄정화 인터뷰가 나옵니다. 링크가 잘못 걸린 것 같아요~)
    • 2006.11.29 02:10 [Edit/Del]
      한국에 대중문화 평론이 죽은 것은 참 아쉽습니다. 웹진이나 블로그들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권위있는 종이잡지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종이로 있는 것은 너무 대중적이거나 혹은 너무 관념적이거나 한 것 같아서...

      덕택에 김헌식씨의 기사를 뒤졌는데 아주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덤으로 링크도 수정했습니다.
  5. 은하
    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하는 게 일상화되고, 또 상대적으로 대중문화 소재와 자극적인 것들을 다룬 기사들이 잘 나가게 되니 어느 순간 '대중문화전문기자'란 사람들이 바글바글 생기고 말았습니다.-_-;; 근데 강명석씨 제외하고는 별로 신뢰들이 안 생겨요. 그냥 끌어다 붙이기나 하고...-.-;;

    이승환님이 한 번?!ㅋ
    • 2006.11.29 02:17 [Edit/Del]
      기자라는 직업이 해당 전문분야에 능통한 사람을 뽑기보다 일단 뽑고 보자는 식이 많아서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게임업계 등은 그 반대가 많아 문제이지만...

      결론은 전 음악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_- 베토벤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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