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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인 기업의 경영자다나는 1인 기업의 경영자다
Posted at 2009. 1. 7. 12:17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그러나 그 친구가 현대자동차에 입사한지라 저는 일단 기고 시작했습니다.
승환 : 오오, 현대자동차 직원님이 내게 문자를. 굽신굽신...
잠시 후 의외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친구 : 프리랜서 사장님께서 회사원 쯔끄레기에게 무슨 굽신을 ㅋㅋ
이 년이 출세하더니 나를 두 번 죽이는구나... 나 없으면 야동도 못 받아서 앵앵거리던 놈이...
승환 : 좌절감 두 배, 날 잡아 소주나 빱세...
이렇게 대화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친구 말이 맞았습니다. 프리랜서! 이것은 즉 1인 기업의 경영자임을 의미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선배의 글이 떠올랐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은 이후로 아직 한 번도 월급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나'의 일을 한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2000년 대 초반에 '1인 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서는 저 스스로를 '1인 기업가'라고 정의했습니다. '손병목'이라는 회사의 경영자로서 법적으로 나를 고용한 모기업과 사업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회사를 다니면 회사 생활이 너무 각박하지 않냐고 되묻기도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 회사에 내가 출근하는데 그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듬직한 '나'를 고용한 회사의 최고경영자입니다. 그래봐야 월급쟁이이지 않느냐고 우긴다면 할 말 없습니다. 이래 저래 살아도 어차피 죽지 않느냐는 말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아... 친구가 나에게 또 다른 깨우침을 주는구나...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 지위고하에 매달리며 자신을 옥죄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마음가짐일 따름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의 내 자신이 어떻든 나 자신을 존중하고 앞날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미래는 나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부끄러운 마음에 그 친구와 술이나 기울일 겸 야식이나 먹자고 했으나 친구는 아침에 일이 있어서 다음에 보자며 제게 아쉬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일단 배도 고프고 필도 받은 겸 뭐라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현금 인출기에 카드를 넣고 3만원을 입력했습니다. 현금 인출기는 경쾌한 돈 세는 소리 대신 차가운 한 문장을 제게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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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바닥에서 야동을 논하다마포 바닥에서 야동을 논하다
Posted at 2008. 12. 23. 22:45 | Posted in 야동퇴치 여성부딸갤의 본좌 충용무쌍, 그리고 어둠의 집단을 지배한다는 땡건두목. 그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왔다. 외계인을 보는 것만큼이나 희귀한 기회를 나의 호기심은 져버리지 않았고 결국 삼자회담, 거기에 대야새님이 추가되었다.지하도를 올라가며 두 남자가 보였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볼 때 두 명이 모두 온 것 같지는 않았다. 한 명은 매우 오덕스럽게 생겼고 한 명은 근엄한 얼굴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땡건두목은 근엄한 얼굴의 소유자였다. 목소리는 그야말로 성우! 거기에 처음부터 대놓고 반말을 내뱉는 포스! 역시 두목변태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용무쌍님은 블로그에서의 댓글만 보아도 개념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나 실제로 보니 더욱 심했다. 약속시간을 15분이나 늦은 것이다. 그 동안 우리는 주변의 모든 남자에게 신경을 곤두세웠다. 60대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길을 물었을 때 우리의 신경은 극으로 곤두섰다. 그러나 잠시 후 한 건장한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이 사람들이구만..."이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지었다. 아, 놔... 이 양반도 초면에 반말이네. 하긴 제정신인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지...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충용본좌는 내 옆 자리에 앉으셨다. 그리고 땡건두목은 내 앞에 앉으셨다.
사자성어로 유유상종, 순우리말로 끼리끼리...
우리의 술자리는 너무나 즐거웠다. 그러나 내용은 매우 단순해 요약하자면 10초에 한 번 '야동'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으며 12초에 한 번 '딸'이, 15초에 한 번 '떡'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그것도 목소리는 어찌도 크던지 건너방까지 들릴 정도였다.
1. 우리는 경찰이 지금 당장 잡아가도 할 말 없는 작자들이다.
2. 혹시 한 명이라도 잡히면 무조건 상대방을 엮어 죄를 경감해야 한다.
3. 야동 관련 책이나 한 권 쓰자.
4. 내친김에 백분토론도 나가서 전여옥 열받게 하자.
5. 나경원은 조교가 필요하다.
6. 전여옥은 건드리기도 싫다.
7. 우리도 한 때 존뉴비였다, 이제 그들을 감싸안아 주자.
소리가 워낙 커서 어느새 디씨와 야동 이야기는 주변 테이블로 퍼져가는 훈훈한 현상을 만들기도 했는데 우리들은 그저 말 없이 염화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충횽은 리얼 마초였다. 그의 사상은 '딸불여떡'(딸은 떡에 미치지 못한다)로 그에게 있어 딸은 단지 떡의 길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수련일 뿐이다. 요즘 유행하는 '대륙'에서 건너왔다는 그의 혹독한 수련법은 일반인은 가히 상상도 못 할 수준이다. 그가 내게 넘긴 사진을 과감히 공개하니 여러분들도 충횽처럼 되고 싶으면 하루에 100회로 시작해 2주에 10회씩 그 양을 늘려 나가기를 추천한다.
그러나 본인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본인은 딸이 떡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떡을 갈구함이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믿음이 사람들로 하여금 떡에 집착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야동이 왜 굳이 떡 칠 능력이 없는 인간들의 욕구승화수단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의 생각 차이는 컸다.



땡건 : 후후후... 충횽, 그대가 겨우 김본좌의 문하생에 불과했단 말인가?
충횽 : 무슨 말이오? 스승을 욕했다가는 용서하지 않겠소!
땡건 : 후후... 난 이미 김본좌를 완전히 누른 적이 있네만...
충횽 : !!!!!!
땡건 : 나는 그가 '이 중 하드에 야동 없는 자 돌을 던져라'고 할 때 홀로 돌을 던진 사내라네.
승환 : 그 무슨 말이오? 그대 관상을 보아하니 모든 욕구 중 유일하게 정욕만이 남은 인간, 야동이 없을 리 없소!
땡건 : 물론 야동은 있지. 하지만...
충횽 : 하지만?
땡건 : 나는 모든 야동을 정품 CD와 DVD로 가지고 있네!
두둥......
참고로 AV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한국의 책이 그러하듯 원래 사는 놈만 사는 것이 가격이 나가기에.


충횽 : 이건...
땡건 : 쿠루미 모리시타 베스트 정품이라네. 그간 한국 야동계에 공헌한 혁혁한 공을 보아 주겠네.
충횽 : !!!!!!!
그것은 그릇의 차이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패자에게 오히려 손을 내밀줄 아는 정신은 그저 스포츠 경기 한 판 이겼다고 전 국민이 미쳐 날뛰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아닌가? 더군다나 그것이 한 시대를 풍미한 여인의 정수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니. 무엇보다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은 그 CD를 말고 있는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리본!
아... 공자께서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 하셨던가... 나와 충횽은 그저 좀 알고 본다고 깝쭉거리는 일개 딸갤러에 지나지 않았으나 땡두목은 정말 그것을 즐기는, 이미 신체와 야동이 동화되어 버린 이른바 야동만렙에 올랐음을 우리는 그 리본을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이 경지에 오르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다행으로 여겨졌다. 내 비록 야동을 끊지는 못해도 이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그 때 다가오는 한 인물...




어차피 온라인에서 하는 이야기가 오프라인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맞출 필요없는 퀴즈
땡건두목은 어떻게 쌔삥 AV를 충횽에게 선물로 줄 수 있었을까?
1. 선물 주려고 구입했다.
2. 원래 야동은 사기는 하되 뜯지 않고 다운받아 보는 오덕후 정신
3. 원래 야동은 두 개씩 사서 하나만 뜯는 딸덕후 정신
최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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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내 포스팅이 없으시다 했더니 밤에 살짝 올리셨구먼! 트랙백^^ 그리고 개인적으로 충용본좌의 딸불여떡 이론에 동조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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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정말 웃기네요.
블로그 글 보면서, 많이 지랄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의 레벨이라면 달인이라고 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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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러 들어왔더니 그 사이에 많이 아스트랄 해졌군요. 정의와 사랑의 이름으로 뒷말생략... ㅎㅎ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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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회동에 뉴비는 감격할 뿐입니다. 친구로부터 thank you for massage 라는 답신을 받은 이후로 가장 신선한 충격(포스팅)입니다. 수령님 ma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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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한 생각은 승환님에게 한 표를 던지는 바입니다.
사랑인 넘치는 이 크리스마스에 이 곳에서 감동의 오르가자미를 잡고 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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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좀그만검색어는 이거랑은 전혀 다른 음악관련쪽이었는데,
우연찮게 들르게 되었네요...
그런데 막상 보게되니 굉장히 재미나고 유쾌하군요(?)
저도 제대로 불알이 달린 요즘(?) 남자라면 야동 한 편이상쯤은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며 감상문이라해야할까요?
대야새님이 그런 일까지 겪으셨다니...안타깝기도 하면서;
블로그로는 일본 블로그말고 가까운 외국업체쪽 블로그로서 구글 블로그를 왜 염두에
안두셨는지 궁금하네요...구글은 별로 제재가 안 심하잖아요?
(구글 블로그는 공공연한 어둠의 자료들 링크가 그대로 올라오는 곳들도 많잖아요...쿨럭; )
아,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존뉴비란 말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야동 자료 원하는건 잘 구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른 글에서는 쓰셨을지 모르겠으나,
만약 저기서 사용하는 '존뉴비' 들이란 단어가 '하수' 랑 비슷한 뜻이라면...
대인배님들께서 라피드쉐어와 메가업로더등등 기타 이런 종류의 웹하드를 애용하는 존뉴비들까지도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면서...그럼 이만 ㅂㅂ2
Have a Nice Day~!-
2008.12.29 12:21 신고 [Edit/Del]어차피 쥐새끼가 이 나라 대통령인 이상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존뉴비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닙니다, 노력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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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블로거 뉴스는 성역인가? <-이 글 때문에 승환님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런걸 보게 될줄으 몰랐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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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dh제목 --자살 예방 홍보 사이트 소개-----자살 재발 재발 하지마세요.절대로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아래 극 초 엽기사이트 참조) 자살 강력 예방 사이트 (www.jhdh.org)--극빈국 문화 선교회
여러분 자살(갱년기 우울증 임신우울증 가정불화 실연 왕따 가난 갈등 홧김에 및 기타 우울증 등으로) 및 성폭력 등 강력 범죄 예방 사이트 (구약성서 노아 홍수의 노아가 탔던 배가 터키빙하 속 에서 발견된 뉴스와 호랑이와 뱀과 결투 장면 희귀 영상도 첨부) 홍보 좀 하러 왔습니다 ( 한국 년간 자살 시도자 10만 8천명 한국 자살 고위험군 (368만명) 한번 자살 시도자는 반복 하게되는 것이 특징 그리고 조선일보 2012년 12월 21자 보도에 의하면 2012년 전국민 9% 국민들이 자살 충동을 느꼈 답니다.(이 자료는 저와 여러분 주변분 들이 이 통계에 들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2010년 자살자가 1만 5566명 이며 하루 42.6명이 자살 했답니다.) 자살자들의 심리는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단순 생각 하게 생각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 사이트 보시면 자살자는 100% 바로 땅속 지옥으로 저승 사자가 잡아 가게 되고 말로 표현 하기 힘든 초 엽기적인 방법으로 고문 고통 당하는 내용 입니다 (예—지옥 온 사람에게 마귀들이 피를 빨아먹고 머리에 못 를 박고 산사람 껍질 벗기기 뱀을 입 속으로 집어 넣기 불 못에 쳐넣기 도끼로 머리 반으로 쪼개기 끊는 기름 붓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초 엽기적 인 고문을 마귀가 실행 중이랍니다.)자살자가 이사이트 한번 보면 감히 자살 절대로 절대로 못합니다. 이미 많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 주변에 자살 할려고 계획중인 분이 이 사이트 www.jhdh.org. 를 보시면 지옥의 처참한 실체가 겁이 나서 바보 아닌 이상 절대 자살 못합니다.(지구 어디에도 없는 소름 끼치는 엽기 사이트) 자살자는 예외 없이 지옥 가기 때문이죠. (참고로 지구촌 하루 자살자는 약 3.000명 30초당 1명식 자살 통계가 있습니다. 1명이 자살하면 주변 20명이 자살을 충동 영향을 받는 답니다)저의 주변에서 여러 명이 어려움으로 자살한 사례가 있었고 그들의 가정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 격 는 것을 보고 어떻게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사이트를 하나 추천 드립니다. (( www.jhdh.org ))종교 기관에서 만들었지만 자살 및 성 폭력범 강력 범죄 예방 교육용으로 최적 이며 실제 효과가 좋습니다. 염치 불구 하고 여기 저기 들어가서 자살 방지 홍보 글을 올리고 있으니 모든 종교를 초월 해서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시고 주변에 우울증 및 생활고로 몹시 힘들어 하시는 분 과 정신적으로 괴로워 하시는 분 있으시면 이 사이트를 강력히 추천 부탁 드립니다. 특히 지옥 의 실체를 소름 끼치도록 증언해 놓았더군요 지옥은 불교 천주교 이슬람 기독교 통일교 등 모든 종교 에서 인정 하고 있기에 자살 및 성폭력 범 강력 범죄 예방에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다같이 자살과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건설에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북한에 현수막이 생각 납니다. 여러분 어렵더라도 웃으며 삽시다.유익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여러분 뜻하신 일 소원 성취 바랍니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 드리오며 모두모두 행복 하세요. 혹시 중복 게재되어 짜증 나 시는 분께 죄송 합니다 저의 사이트를 차단해 주세요 그럼.
친구 : 환율 때문에...
아줌마 :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많이 오르는 게 말이 되?
승환 : 그래서 왜 이명박 찍으셨어요?
순간 아줌마가 움찔거리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 평소보다 훨씬 적은 떡볶이를 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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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을 떠나서 정동영이나 손학규가 됐으면 뭐가 좀 달라졌을까요?=_=
솔직히 저번 투표에서는,,, 정말 찍을 놈 없다,,,가 제 심정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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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고득점을 자랑하던 내 친구 최군과 나는 한 교실에 배정되었는데 그 친구의 절친한 친구 김군이 그에게 언어영역 답안을 좀 보여달라고 했단다. 최군은 김군의 일생이 걸린 시험이기도 하고 절친하기도 했던지라 오케이를 했다. 그리고 최군은 의리를 지킨답시고 문제지에 엄청나게 크게 답을 체크했다.
그리고 언어영역 종료
김군 : 못 봤다.
최군 : 왜?
김군 : 아니... 저 감독관이 자꾸 너한테만 붙어 있잖아.
최군 : 그럼 저기 건너편 놈 답이라도 보지. 쟤한테도 이야기해서 저 놈도 되게 크게 체크했는데.
김군 : 응. 그렇기는 한데...
최군 : 근데?
김군 : 쟤는 좀 무식하게 생겨서 믿음이 안 가.
그리고 김군은 재수를 했다는 알흠다운 이야기.
진짜 결론 : 그 무식하게 생긴 놈이 바로 접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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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야...욕심있으면 다들 한번씩(?)하는걸요.
김군님(?)도 아마 억울하진 않으셨을겁니다 =ㅂ=);;
...그러고 보니 저도 머리 나쁘게 생겼단 이야기는 좀 듣고 산편이내요...(먼산) -
(전 2년만에 토익보고 좌절하고 왔네요...하하하...........................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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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나 그렇듯 찌질하게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 것만 해도 서러운데 끊임없이 사진을 올리라는 압박은 계속되어 더욱 서글픕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습니까?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던 차, 저를 음해하려는 좌빨의 공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로 어설프게나마 생활상을 공개합니다...

칠판에는 저의 영원한 목표 '금주, 금연, 금딸...'이 써 있다는.

여자 방 한 번도 안 가 본 놈인 듯...



참고로 전 귀족이라서 비누 따위 안 씁니다.

저것들 때문에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음, 썅... 뭔 시동을 30분씩 걸어대는건지...





한국도 남의 말 할 형편이 아니기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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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귀족인줄 몰라뵈었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아...글고 집 참 -_-; 변기 때 보니 후덜덜;
근데 여행 가나봐요? ^^ 잘 다녀오세용!! 또 사진 업뎃 부탁해요. 건강 조심하구요! -
중국 블로그에서 퍼왔을지도 모르는 관계로, 인증샷 요청합니다. -_-;;;;
(여행간다면 안전히 잘 다녀와요.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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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여러가지 소품과 가구들로 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수령님 침실 인테리어를 보니...... 잘 정리정돈되어 황량하기까지한 제 침실에 많은 반성을 느낍니다. 앞으로 좀 더 귀족적으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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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중국은 붉은색을 참 좋아하나봐요. 버드나무가 있는 공원(?)이 운치있군요.
화장실 청소점..
여행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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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위의 세정액으로 자기전 세면대와 변기통을 뿌려주세요 ㅎㅎ
생각난 김에 저도 화장실 청소나....
미루다보니 때가 장난아니게 끼네요 자취의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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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저게 자취'방'일리가 없어요. (세탁소 작업실 아닌가요? 네? 진실을 알려 주세요)
자, 이제 진짜 방을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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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검색하다 봤어요 ㅋㅋ
이럴 수가 ㅋㅋㅋㅋ 제가 제남에 있을 때 있던 방인 거 같아요(...) 하하하
아님 그 옆방일 수도;
자랑스런 나의 모교자랑스런 나의 모교
Posted at 2008. 5. 28. 20:1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서울 시내 주요 대학 도서관과 시립 도서관 중에 유일하게 우리 학교 도서관에만 이 책이 있다.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이런 책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교의 도서관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참고로 이 책은 출간 나흘만에 전량 회수되었으며, [네이버 책]에서도 검색되지 않는다. 21세기의 희귀문헌일 수도... 혹시 학교에서 재테크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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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테크용이라는 것 말고는 다른 목적은 느껴지지 않는군요. 자선이라고 하기엔 책 낸쪽이 돈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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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나흘만에 전량 회수된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을테고,
아마도 출판사에서 기증 형식으로 돌렸거나,
혹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신간 꾸러미에 얼떨결에 묻어 들어왔겠지요.
신간이요, 사실 도서관 사서들이 목록을 정해서 구입하기 보다는
신간구입을 대행하는 회사를 선정해, 그 회사들이 무더기로 보내주는것을 처리하는 일이
빈번하거든요.
대학 사서들도 저 책이 있는지조차 모른다에 100원 걸께요. 크흐흐흐
(그치만 어쩐지 심정적으로는 재테크용이라는 쪽에....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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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이야.. 정말로 에픽급이군요. ㅋㅋ
근데 제 책장에도 이장림이란 목사가쓴 책이한권 있군요 이것도 레어템이라고 하던데.. ㅎㄷㄷ -
제남에서의 네 번째 일주일제남에서의 네 번째 일주일
Posted at 2008. 4. 2. 19:27 | Posted in 수령님 국가망신기A사 제품이 원조라 B사보다 20원 비싸다고 했다.
옆 가게를 가니 역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두 개 있었다.
그 아저씨는 C사가 원조고 D사가 베꼈다고 했다...
롤러는 있는데 테이프 부위가 없었다.
다음 날 와 보랜다.
다음 날 가 보니 테이프는 있는데 롤러가 없었다... (대형마트라고!)
주인에게 너무 약한 것 같다고 하니 얼마나 여기 있냐고 되물었다.
4~5개월 있을 거라 대답하자 그 정도는 버틸 수 있단다.
나름 합리적인 나라인건가...
이번에는 체인이 빠졌다.
체인이 빠져 화가 나기보다 핸들이 빠지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중국생활 완전 적응한 듯...
본인은 어울리지 않게 청각에 민감한지라 버릇을 고쳐주려 문을 두드렸다.
왠 덩치 큰 흰둥이가 문을 열었고 좀 까만 놈들도 앉아 있었다.
......
친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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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이 날이 갈수록 익사이팅해 지시는군요. ㅎㅎ
다음에는 외발자전거를 타고 다니신다고 해도 별로 안놀랠듯 싶습니다. ㅋㅋ
아참 아이다유아 2부는 반드시 나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친구가 늘어나서 다행이네요. 어딜 가도 걱정 안 되는 우리(!) 승환씨.
선물로 중국술 안 사다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ㄷㄷ) -
ㅎㅎ, 중국에서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마치 타짜를 보는듯 (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 .. 이게아닌데 저렇게되는 ㅎ 잘보고갑니다. 오늘 첫인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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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하니, 그곳은 1년 365일이 만우절이라고 하던데요-_-
어쨌든 한국오면 되레 어색해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민트저번에 산 디비디기계는 잘 돌아가고 있나 궁금하네요. 근데 중국 생활이 저렇게 다이내믹 했나요? 전 집 구석에서 심슨이나 보고 무협 드라마나 줄기차게 봤던 기억밖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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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에서 100파운드(대략 20만원)짜리 자전거를 샀습니다. 여기서 상당히 저렴한 자전거죠. 산지 2주후, 그러니까 어제, 페달이 빠졌습니다.-_-+
이름을 묻자 최 뭐시기라 하는데 한국어를 못 해서 자이니치(재일교포)냐고 물으니 어찌 아냐고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역사적인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승환 : 혼자 찝적댔습니다.
초이 : 오, 놀랍군! 그렇다면 자네 혹시 '망코'(여성의 XX)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가?
승환 : 아마도......
초이 : 오, 역시 아는군. 이를 응용해 일본에서는 여자를 만날 때 '이타다키망코' (잘 먹겠습니다 + XX) 라고 한다네.
승환 : ......
초이 : 그리고 헤어질 때는 '아리가토고자이망코'(감사합니다 + XX) 라고 하지.
승환 : ......
승환 : 한국에서는 'XX를 하다'를 '떡을 치다'고 이야기하죠.
초이 : 아? 그게 무슨 상관인가?
승환 : 아마 소리가 유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초이 : 아, 역시 나의 조국! 멋진 비유로군!
승환 : ......
승환 : 오타쿠로군요.
초이 : 매니아일세...
승환 : ......
초이 : 매니아라니까...
승환 : 네......
승환 : 한국인이 많은 거야 그렇다치고 일본인도 죄다 여자라 말 걸기가 힘들군요.
초이 : 아, 원래 일본 여자는 좀 이야기하기가 힘들다네. 우리는 그것을 AT 필드라고 부르지.
승환 : .......

초이 : 솔직히 우리 반 학생들은 외모가 좀 그런지라 말 걸기도 그럴텐데...
승환 : 확실히 그렇기는 한데...
초이 : 무슨 문제라도?
승환 : 아무래도 형님보다는 좀 낫지 않겠습니까?
초이 : ......
초이 : 나는 쪽바리 국적 달기 싫다네.
승환 : 오오... 그렇다고는 해도 국적 때문에 불편할 텐데...
초이 : 뭐, 차별은 별로 없었지만 귀찮은 점이 꽤 많네. 비자 발급만 해도 훨씬 귀찮고...
승환 : 흠... 그런데 왜 계속 한국 국적을?
초이 : 사실 귀화도 나름 귀찮은 일이라네.
승환 : ......
승환 : 한국에서는 '망가'(만화)를 '18금 만화'라는 의미로 사용하죠.
초이 : ......
승환 : 그건 그렇고 야동은 없습니까?
초이 : 나는 그런 건 안 키운다네.
승환 : 혹시 불구입니까?
초이 : ......

승환 : 역시 오타쿠로군요.
초이 : 매니아.
승환 : ......
초이 : 네 명 모두 홋카이도 출신이지, 홋홋홋홋......
승환 : 노래가 꽤 괜찮군요.
초이 : 오, 역시 보는 눈이 있군.
승환 : 하지만 전혀 예쁘지 않은걸요.
초이 : ......
승환 : ......
초이 : 그렇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겠군.
승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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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사실 못 알아먹는 문구들이 좀 있지만요, 두 분 대화 제대로 재미있습니다.
초이님 내공도 승환님 정도 되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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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15:12 신고 [Edit/Del]우리 시각으로는 오타쿠인데 일본인에게는 오타쿠가 무지 안 좋은 뜻이더군요, 덤으로 자기 레벨은 아예 축에도 못 낀다고 하는 무서운 나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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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왠 재일오타쿠가 중국 산동까지 진출한거죠? 대화 내용이 좀 불순해 보이는데; 여튼 zone 노래는 좋은데. 제가 예전에 노래방서 즐겨 불렀어요. secret base~君がくれたもの , Hanabi~君がいた夏~, 大爆發 NO.1 등 발랄한 노래가 많아요. 부담없이 듣고 부를만한 노래~지금은 해체했을거에요. 근데 ZONE 얼굴을 이쁘다고 우기는건 좀; -_-; 영원히 친해지기 힘들지도..ㅋㅋ 걔들은 뭔가 아쉬운 얼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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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앞의 앞에 선 놈이 화이바를 떨어뜨렸습니다.
제 앞에 있던 친절한 친구는 손수 화이바를 주워 주기 위해 몸을 숙이더군요.
녀석이 몸을 숙인 순간 어깨총 자세로 있던 녀석의 총의 개머리판이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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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어디를 가시나 즐거운일이 발생하시는군요.^^ 근데 역시 한국에서 남자들은 힘들겠습니다. 군대다녀와야지 예비군 해야지..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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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21:11 [Edit/Del]하하, 별로 즐겁지는 않았는데... ㅠ_ㅠ 얼른 이민 갔어야 했는데 이왕 시작한 거 예비군 7년 채우고 이민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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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면서 킥킥 거렸는데 '총맞으셨네요' 에서 박장대소 했습니다.
(오늘 용호씨에게 개머리판의 자세한 모양을 물어볼 작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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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 없다니 다행입니다.^^
형언할 수 없죠. 아아.. 몇 번 당해봤기 때문에(다른 경로로..) 공감합니다. -
오랜만에 학교 자판기에 율무차가 붑활했습니다. 율무차 매니아인지라 자축 포스팅...
승환 : 야, 율무차나 뽑아 먹자.
친구 : 안 된다.
승환 : 왜, 맛 없나?
친구 : 정자 죽는다.
승환 : 그렇군...
친구의 말에 수긍한 제가 '밀크커피'버튼을 누르려느는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후배 : 형들, 자신 없어요?
승환 : !!!!!!
친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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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예전에 1건물 4층인지 5층인지 자판기에 유일하게 분유가 있었는데...고거 먹으러 학교식당에서 밥먹고 거기까지 올라가던 동기가 하나 있었던 기억이....엄마찌찌 더 먹고오라고 놀리곤 했었는데....나야 예전에 제2영어(지금은 실용영어) 수업이 1건물 6층에 있다는 이유로 수업을 한번도 안들어가서 F를 받았던 기억이....귀찮아서 드롭도 하러 가기 싫었다는...덕분에 복학하고 적응안되는 실용영어 재수강하느라 진땀뺐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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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눈팅만 하고 있었는 데 남겨봅니다. 이거 보며 오늘은 순간 뿜을 뻔 했다는... 그 후배님 사랑스럽구려!! ㅋㅋ 그리고 화룡정점을 찍어주는 nova님의 댓글~~ (즐거웠습니다.) ^^유머가 가득한 곳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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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배를 필때 멘솔로 배워서 몇달전 담배를 끊기 전까지 멘솔만 쭉 폈던 사람인데, 그런 소리를 꽤 들었죠.
하지만, 그 때마다 저의 반박논리는 이거였습니다.
일반 담배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수만가지라고 들었다.
멘솔에는 그 수만가지에 수십개가 더 든것뿐이다. -
고사리, 숙주나물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어쩐지 요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안마시던 율무차를 마셔서 그런거였군요. 음 율무차가 그런거였군요.
마늘 섭취량을 더 늘려야겠습니다, 그려... -
그후배님께서 그러셨네요. 쎈쓰쟁이 후배님이시군요. 푸하하.
그나저나 남자들은 참 안됐네요. 그런데 정말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2007.10.12 22:08 [Edit/Del]그 후배가 한 것은 아니고... 그 후배건 저 후배건 후배들이 왜 다들 이 모양인지... 진실은 저도 모릅니다, 꾸꾸님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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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자! (-_-)b 근데 저 율무차 딸기우유 내지는 홍국막걸리처럼 분홍빛이네요. 금요일 저녁이니 술이나 한 잔 땡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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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노약자에게는 노화방지가 된대요. 피부도 고와지고~
이젠 노화를 신경쓰셔야죠.. 저처럼.. ( ..)
전현직 대통령들의 정신상담전현직 대통령들의 정신상담
Posted at 2007. 7. 12. 00:07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상담의 : 다행히도 유사매력 효과에 의해 약간의 친구를 얻을 확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만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담의 : 미국이면 다 좋다는 분들 중 절대 공산당만큼은 안 된다는 분들을 찾으세요.
이승만 : ......
상담의 : 싫음 하와이 가서 살든가.
이승만 : ......
상담의 : 음......
장 면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상담의 : 죄송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총리인데 당신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군요.
장 면 : ......
상담의 : 필요한대로 친구를 단체로 버린 사례가 있기에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정희 : 그럼 대체 어떻게...
상담의 : 힘을 계속해서 쥐세요. 당신이 힘을 쥐고 있는 한 친구 비슷한 것들이라도 많을 것입니다.
박정희 : ......
상담의 : 어차피 여자 많으니까 상관 없잖아요?
박정희 : ......
상담의 : 보아하니 대충 둥글둥글 사는 듯한데 적도 없죠?
최규하 : 네, 그렇습니다.
상담의 : 무리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사세요.
최규하 : ......
상담의 : 음......
전두환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상담의 : 정말 죄송한데...
전두환 : ......
상담의 : 다른 고민은 없나요?
전두환 : ......
상담의 : 전두환씨를 찾아가세요.
노태우 : ......
상담의 : 확실히 그렇게 생겼군요.
김영삼 : ......
상담의 : IMF로 이익을 본 사람을 찾아가십시오.
김영삼 :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상담의 : 외국 가면 많을 겁니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김영삼 : ......
상담의 : 전라도 가세요.
김대중 : ......
상담의 : 특히 신용카드 쪽에서 일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합니다.
김대중 : ......
상담의 : 아직도 신용불량자들 많으니 뒷통수 조심하시고...
김대중 : ......
상담의 : ......
노무현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담의 : 다음 분 들어오세요.
노무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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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내용 하나하나가 저에게 박장대소를 안겨주는군요>0< 특히 전두환 상담에서는 고뇌마저 느껴집니다-_-; 그야말로 욕보셨습니다..라는 느낌ㅎㅎ;
Part1 - 거리
권군 : 야, 그 동안 뭐하고 살았노?
리군 : 중국 갔다 왔지.
권군 : 중국? 니 전공이 뭐길래 중국을 가노?
리군 : 중국어과... 그것도 몰랐나?
권군 : 아... 이번에 내 동생도 중국 갔는데...
리군 : 동생도 있었냐?
권군 : 어, 아직도 몰랐나...
조사결과 모인 친구들은 그 누구도 서로의 전공에 대해 알지 못했다.
Part2 - 게임방
마군 : 야, 이거 다섯명이서 편이 안 맞아서 어떻게 스타하노?
김군 : 적당히 2:3으로 나누자.
리군 : 그럴 바에야 그냥 프리 포 올로 가자.
김군 : 뭐시기?
리군 : 편 없이 1:1:1:1:1
마군 : 오, 그거 재밌겠다. 하자.
리군 : 맵핵 쓰기 없기다.
모두 : 오케이.
확인결과 다섯명 모두 맵핵을 쓰고 있었다.
Part3 - 술집
리군 : 올해 다들 몇 학년이냐?
윤군 : 4학년
마군 : 4학년
홍군 : 4학년
김군 : 대학원 2학년
리군 : 그럼 내년에 다들 돈 벌어서 만나니까 좀 좋은 데서 보겠네.
모두 : ........................................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긍정적인 답을 하지 못했다.
Part4 - 노래방
리군 : 야, 힘들다. 이제 한 시간 넘었으니까 그냥 들어가자.
마군 : 그래, 늙어서 노래도 못 부르겠다.
홍군 : 어, 이거 봐. 배경 바꾸는 기능 있네.
리군 : 음...?
홍군 : 와, 성인배경도 가능하네.
모두 : !!!!!!!!!!!!!!!!!!!!!!!!!!!!!!!!!!!!!
우리는 술에 취하지 않았음에도 한 시간동안 광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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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마지막 문장을 읽고 다나와에서 스피커 최저가를 검색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흠..
그럼.. 프리랜서와 백수의 차이는 뭔가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졌어요.
친구와의 대화에서 ...
"이 년이 출세하더니 나를 두 번 죽이는구나... 나 없으면 야동도 못 받아서 앵앵거리던 놈이"라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잘 안잡힌다는 ... ...
"이 <년>이 출세하더니 나를 두 번 죽이는구나... 나 없으면 야동도 못 받아서 앵앵거리던 <놈>이
친구의 성이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ㅋㅋ
학교 전산실에서 창피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요즘 '잔액이 부족해' 죽을 지경입니다.
기온은 떨어지는데 난방비는 어찌나 나오는지~ㅋㅋ;;
앞으로 자주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