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이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피터팬이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

Posted at 2007. 5. 1. 00:22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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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감성에 젖어 있는데 옆에서 후배 왈

"형은 어차피 직장 못 구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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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허허... 건설업계에 취직한 친구가 없는게 ㅋ
  2. 제 동기도 마찬가지라지요... ㅋ
    덕택에 지금 파워콤 쓰고 있는데...
    은행 들어간 애들도 많아서 카드도 한 세개 만들고...
    에혀~
  3. 저는 친구들이랑 회사 차리는게 소망인데-_-;;
  4. 대우자동차....ㅋㅋㅋㅋ
  5. LG Telecom과 관련되어 일한적이 있는데, 제가 번호이동 앨벌이 하러 다닐뻔 한적도 있습니다.
  6. ㅎㅎ 저도 친구가 보험사에 다녔었는데..종신보험 들라고..해서..쩝..
  7. 파워콤 다니는 친구와 하나로 다니는 친구가 만나면 싸움 나겠습니다;;;

    하지만...친구가 저를 실적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만 있는것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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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피터팬 - 221세기 피터팬 - 2

Posted at 2006. 11. 10. 14:46 | Posted in 수령님 자작소설

21세기 피터팬 - 1

여기가 네버랜드?


.


인터넷 되요?


안 되.


“티비는?


없어.


화장실은 어디죠?


여기 요강.


-_-
……



혹시 기차도 전기도 없는 곳?


물론이지.


-_-
……



, 그럼 모두들 즐겁게 여행을 시작해볼까?


얘들아, 돌아가자.


-_-
……



그럼 다음 기회에…”


잠깐 기다려!


왜요?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


-_-
……



알아내면 꼭 알려줄 테니 그 전에 이 곳을 좀 즐기고 있으라고.


심각하게 무책임한 가이드였군요.


이래뵈도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라고.


20년간 출구를 찾지 못했단 말이군요.


-_-
……



낯선 사람 조심하라는 엄마 말을 좀 새겨듣고 살 것을…”


어차피 늙지도 죽지도 않으니까 부담도 없잖아.


난 지금 대단히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_-
……



기차도, 전기도 없는데다 요강이나 끼고 언제까지 살아가야 하다니…”


너무 그러지 말라고, 세상에는 아직까지 20억의 인구가 2달러 이하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 죽기라도 하죠…”


-_-
……



그럼 일단 요정이나 잔뜩 잡아 번식시키게 요정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줘요.


, 그건 좋은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해적이 나타난 것 같아.


-_-
……



일제시대 조상들이 맞서 싸운 것처럼 우리도 총칼을 손에 들자. 자유는 쟁취하는 거야.


저기, 저는 한국인이 아니거든요. 웬디가 아니라 Wendy에요.


세계화 시대에 국적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거야? 더군다나 훌륭한 가치는 인류 모두가 공통으
로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것, 어느 나라가 어떻고 민족이 어떻고 하는 편협한 생각은 버리라고
.


그리고 여기는 우리가 사는 동네가 아닌거든요…”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대라는 개념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가?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맞서는 아프가니스탄인과도, 이라크전에 맞서는 이라크인과도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가 힘들 때 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야.


속옷도둑이 말 하나는 거창하게 하는군요.


-_-
……

거기다가 전기도 없는 주제에 정보화 시대를 언급하다니…”


-_-
……



해적의 수는 얼마나 되죠?


망원경으로 보니 네 명이군.


그 정도면 어떻게 해 볼 수 있겠네요.


갑판 청소하는 사람만…”


-_-
……



어쨌든 열심히 해 보자. 아자! 아자! 파이팅!


이 세계는 기차도 전기도 없는 주제에 해적만 득시글거리는군요.


-_-
……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기차도 전기도 없이 평생 해적이나 당하고 살아야 하다니…”


그럴 때가 아니야, 모두 무기를 집어.


이제 보니 우리들을 용병으로 쓰기 위해 데려온 거로군요.


-_-
……



맞죠?


아니, 사실은 노예 상인에게 팔 생각으로... -_-...


-_-
……



어쨌든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군. 웬디, 너의 그 두뇌에서 나오는 전략을 기대하겠어.



웬디는 조용히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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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종 wendy 라 불리는지라 읽으면서 왠지 가슴이 찡했습니다. 저 백기가 그 백기일까요.. 웬디 힘내-_-
  2. 은하
    요정번식이라는 웬디의 꿈은 과연....;;;;
  3. 와아!!+_+ 드레곤브라자(?)도 곧 나오겠군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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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피터팬 - 121세기 피터팬 - 1

Posted at 2006. 5. 5. 08:15 | Posted in 수령님 자작소설

"저기... 누구?"

"
안녕? 난 피터팬이라고 해!"

"
저기... 남의 집 창문으로 들어오면 무단가택침입인 것 모르나요 -_-..."

-_-......


"
대체 왜 남의 집에 맘대로..."

"
아니... 그림자를 놔 두고 와서......"

"
그럼 전에도 들어왔다는 거군요 -_-..."

-_-......

"
어쩐지 요즘들어 속옷이 없어진다 했더니..."

"
으음..."

"
어서 돌려줘요."

"
그림자와 맞바꾸는 것은 어떤가?"

-_-......


"
어쨌든 난 피터팬이라고 해."

"
직업은 속옷도둑이고요."

-_-......

"
그림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요. 어서 내 속옷을 돌려줘요."

"
너무 많아서 그 중 뭐가 누구 거인지..."

-_-.......

"
그냥 원하는 사이즈, 색상만 이야기한다면 다음에 올 때 가져올테니 그림자를 좀..."

-_-......

"
아가씨 가슴을 보니 분명 A일테고..."

-_-......

"
색상은 빨주노초파남보 다 있으니 원한다면 삼종세트도..."

-_-......


"
그래서 어떤 속옷을 원하나?"

"
저기... 속옷도둑이 지나치게 당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겠나?"

"
저기... -_-..."

"
... 저기 내 그림자가 있군."

"
그림자를 떼어 놓고 다니다니 대단하군요. -_-..."

-_-......


"
유체이탈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다니... 진실 혹은 거짓에 출연할 생각 없나요?"

"
... 그러고 싶다해도 난 지구인이 아닌걸. 나갔다가는 그날로 마루타라고."

"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한다는 게 고작 속옷도둑이라니... 라엘리안들이 상처입겠습니다. -_-..."

-_-......


"
어쨌든 속옷을 먼저 돌려주지 않는다면 그림자는 돌려주지 않겠어요."

"
작은 일에 집착해서는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네."

"
저기... 속옷도둑에게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거든요. -_-..."

"
... 그럼 속옷보다 더 좋은 것을 주겠네."

"
무엇?"

"
늙지 않게 해 주겠어."

"
아니, 이 양반이... 날더러 평생 고3으로 썩으란 말입니까..."

-_-......


"
어서 속옷이나 가져와요. 헛소리 말고."

"
요즘 청년실업이 장난 아닐세. 대학에 들어가면 더 괴로울거야."

"
그래서 속옷도둑이 되셨군요. -_-..."

-_-.....

"
어쨌든 그건 싫어요. 좀 더 좋은 조건을 내걸어봐요."

"
가슴을 B컵으로 키워주겠어."

-_-......


"
싫은가?"

"
그건 그렇고 당신 옆에서 알짱거리는 저 빛나는 벌레같은 것은 뭐죠?"

"
팅커벨이라고 해."

"
외계인은 벌레도 키우는군요. -_-..."

-_-......


"
거기다가 사랑스럽게 이름까지 지어주다니... 속옷도둑에 애완벌레..."

"
이봐, 팅커벨은 벌레가 아니야, 요정이라고."

"
벌레와 요정의 차이가 뭐죠?"

"
요정은 사람과 같은 몸을 가지고 있고 말도 할 수 있어. 단지 작을 뿐이지."

"
그렇다면 저 요정의 속옷도 당신이 훔쳤겠군요."

-_-......


"
좋아요."

"
? B컵으로 키워주면 되는거야?"

"
아뇨, 저 요정을 내게 줘요. 그러면 그림자를 돌려주겠어요."

"
이봐, 요정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_-..."

"
, 그럼 요정을 내게."

"
그러니까 사람 말을 좀 들으라고... -_-..."

"
그럼 그림자도 없어요."

-_-......


"
어서 이리 줘요."

"
웬지 당신, 속옷도둑보다 더한 인간같군."

-_-......


"
일단 이 요정은 지구에서 오래 버틸 수 없다고."

"
... 지금은 잘 버티는 듯 한데요."

"
잘 보면 방독면을 쓰고 있지. 까스, 까스, 까스..."

-_-......

"
그러니 가져봐야 금방 죽을거야."

"
그럼... 저 요정도 교미를 하나요?"

"
교미라니 -_-..."

"
어쨌든 -_-..."

"
, 비슷한 것은 하겠지. -_-..."


"
그럼 저 요정을 대량으로 잡아오겠어요."

"
에엥... -_-....."

"
나를 당신이 사는 세계로 데려가줘요."

"
저기, 어디 써 먹으려고..."

"
대량생산해서 장사해야죠.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블루오션인데."

"
이봐, 조금은 윤리를..."


"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림자는 물론 무단가택침입에 절도에 성희롱으로 고소하겠어요."

"
난 주민등록도 없다고."

"
불법체류 추가."

-_-......


"
결론은 이미 난 것 같은데요?"

"
으음... 결국 그렇게 되는 건가? 별로 아름다운 곳은 아니라고."

"
괜찮아요. 저 요정만 잡을 수 있다면."

"
잡아서 뭐하려고?"

"
대량으로 교미시켜서 판매해야죠."

-_-......

"
당신같이 작게 훔치면 좀도둑이지만 나처럼 크게 벌이면 사업가라고요."

"
어쨌든... 그리 안전하지는 않을테니 조심하라고."

잠시 후 존과 마이클이 완전무장을 한 채 웬디의 방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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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오션 낄낄낄...

    현명한 왠디군요.
  2. 은하
    앗 동생들 이름이 존과 마이클이었던가요..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아무튼 세상 사는 법을 아는 웬디.-_-
  3. 정말, 이 재기발랄함이라니 ㅋㅋ
    피터팬 시리즈'도(?)' 열심히 진행해주세요 :)
  4. 지금보니 까스까스까스는... 방독면 착용법에 따르는 것이군요. 6개 구령 착용법에 따라서 착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화생방을 해보면 방독면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게 되죠... 막상 방독면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게 상당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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