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는 성역인가?블로거뉴스는 성역인가?

Posted at 2009. 4. 29. 21:45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고재열 기자가 '블로거뉴스'와 '유익한 정보검색'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보다시피 아래에 처져 있는 블로거뉴스를 유익한 정보검색과 바꾸자는 이야기. 그래서 블로거뉴스를 더 올려줘야 한다는 이야기. 이유는 블로거뉴스의 트래픽이 더 떨어지기 때문이란다. 고재열 기자가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 좀 반박해보고자 이딴 글을 써댄다. 

고재열 기자는 블로거뉴스의 글 중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것은 검증된 글이라 한다. 추천을 통해 집단 지성이 검증되었다고 한다. 

나는 여기에 반대하는데 추천을 많이 받는다고 좋은 글이 아니란 거다. 민족주의에 무조건 기대는 글은 추천을 무진장 받는데 이러한 글은 좋은 글일까? 또 비추천이 없기에 고재열 기자가 매우 싫어할법한 글 - 정치적으로 흔히 말하는 꼴통틱한 글 - 도 가끔 메인에 올라오는데 이는 좋은 글일까? 추천이 집단의 검증이라면 선거에서 승리한 이가 더 나은 사람일까?


큰 선거를 두 번이나 이겨낸 성인들


고재열 기자는 블로거뉴스 컨텐츠가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거기에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난 여기에도 반대하는데 그 노력이 어디에 대한 노력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단지 뜨고자 하는 노력이라면 괜찮은 걸까? 예로 모 보수 신문사는 기자들을 열라 갉아먹기로 유명한데 그들이 더 떠야 하는 것일까? 자극적인 제목을 짓기 위해 신경쓴다면 그들이 더 노출되어야 하는 것일까? 노력을 하지 않은 한 천재가 번뜩이는 생각을 적었다면? 이는 노력이 없으니 무시당해야 하는 것일까?


조감도 만드느라 노력 많았는 듯한데 띄워 주어야 할까?


고재열 기자는 전략적 관점에서도 충고한다. 유저들은 지식IN에 지쳐 있다고, 블로거뉴스는 대안적 컨텐츠이자 검증된 블로거의 지식은 최고의 자료로 손꼽힌다고. 

약간 미안한데 이 둘은 완전히 타겟층이 다르다. 네이버는 지식IN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사업모델로는 전면이지만 포털 전면을 장식하지 않는다. 이는 지식IN은 전형적으로 검색에 의존한 소비자의 적극적 수요를 만족시키는 모델이지만, 블로거뉴스는 굳이 필요에 의해 찾아 들어가기보다 일반 뉴스와 마찬가지로 즉시적이고 가십적인 이슈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검증된 블로거 이야기는 참 애매하다. 나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블로거가 꽤 있고 고재열 기자도 그 중 한 분인데 추천 수로 이를 따지면 정말 슬픈 결과가 나오는지라. 여전히 검증 알고리즘은 미약하기 짝이 없다.


물론 여기보다야 좀 나은 듯 하지만...


여기에 조언이 덧붙는다. 블로거뉴스는 생활 블로거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본인도 이전투구장 블로고스피어에 지쳐 있음을 언급했으나 블로거뉴스가 생활 블로거 발굴에 나서려면 그 모델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블로거뉴스는 그간 엄청나게 시사성, 이슈성으로 먹고 살았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철저하게 생활 중심으로 밀어 붙였고. 그나마 다음이 네이버에 대립된 포지션을 취했기에 여기까지 왔으나, 과유불급이다. 만약 생활까지 끌어안으려면 개인화를 꾀해야 하는데 싸이월드처럼 SNS를 만들거나, 네이버 오픈캐스트처럼 개인 섹션을 두거나 - 구체성에서야 차이가 크겠지만 -  보완이 쉽지 않은 영역이 있다.

도둑질도 해 본 놈이 잘 하는 법...


괜시리 꿍시렁거렸는데 고재열 기자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로거뉴스를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난 솔직히 고재열 기자가 결과로부터 원인을 도출했다고 본다. 즉 현재 고재열 기자의 눈에 블로거뉴스가 어느 정도 마음에 드니 그것을 지켜내고자 했다고 생각한다. 이건 내 추측이니 그게 아니라면 죄송한 일이지만, 여하튼 블로거뉴스에는 아마도 고재열 기자님이 좋아할법한 정치관련 글이 많이 뜰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네티즌 성향이 그렇고 - 네티즌이 모든 인간을 대표할 수 없으며 -  다음 사용자가 그렇고 - 다음보다 네이버 사용자가 절대 다수고 - 블로거뉴스 사용자층의 성향이 그래서이지 - 어느 정도 이슈 파이팅이나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 절대 그 알고리즘이 매우 훌륭해서는 아니다. 

막말로 인터넷 잘 하지 않는 분들이 잔뜩 몰려 오면 정 반대의 정치성향이 훨씬 뜰 것이다. 아마 고재열 기자가 동의하는 주장은 현재 신문 지상에 실리는 것 이하로 묻힐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때도 고재열 기자는 블로거뉴스를 옹호할 수 있을까? 

블로거뉴스가 어느 정도 군소 미디어 등을 알리며 그간 알려지지 않은 소식을 알린 것은 사실이다, 이런 긍정적인 면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블로거뉴스의 어두운 면도 충분히 보아 주었으면 한다. 이를 무시한 채 블로거뉴스 전체를 옹호한다면 현재 블로거뉴스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면, 넘쳐나는 낚시들과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 그저 대중에 영합하는 글들의 문제럴 덮어버리고 현재 기성 언론보다 결코 나을 것이 없는 공간으로  될 수밖에 없다. 

예전부터 비판해 왔듯이 이미 그렇다고 본다. 이 주장을 받아들일지, 그렇지 않을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 둔다.

얘 가슴이 오리지날인지 아닌지도 여러분의 판단에 맡겨 둔다
  1. 좋은 의견이네요. 공감입니다. 블로거뉴스를 통해 다양한 생활블로거들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 형은 고재열 포기한 지 오래다. 마약중독하고 트래픽중독하고 다른 게 머가 있을까?...
    (내가 블뉴 올리는 건 믹쉬가 인증을 안해줘서 그런거야!!!....-_-)
    • 2009.04.30 18:11 신고 [Edit/Del]
      그래도 고재열 기자 글 자체는 괜찮으니... 블뉴는 머에염?
    • 2009.04.30 19:02 [Edit/Del]
      블뉴는 물론 블로거뉴스의 준말이지.
      그리고 고재열 기자는 글이 괜찮아서 더 문젠거지.
      기자들은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잘하거든.
      그게 논리적이든 감성적이든.
      나도 글 잘 쓰잖아...(엉?)

      "jms와 신기남" 포스팅 보고 난 고재열 기자가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거 트랙백 받아서 좀 끄적일까 하다가 손꾸락이 아플거 같아서 관뒀다.

      승화니가 이 포스팅 읽고 내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멀까 짚어내면 수령님 인증한다...ㅎㅎ

      jms 정명석 변호하는 신기남 전 의원
      http://poisontongue.sisain.co.kr/814
    • 2009.05.02 08:45 신고 [Edit/Del]
      아으, 기자들도 글쓰기가 천차만별이라... 사실 대부분은 그냥 찍어내는 기사고 튀는 분들은 소수라는 게 제 생각이고요 (하긴 튈 기회가 있지도 않지만...)

      JMS관련은 무식한 절 닥달하지 마시고 엉아가 직접 건드리심을 권합니다 -_-ㅎ
  3. 오이카와
    누구의 가슴인지 누가 알려주세요.....나름 av 전문가인데, 당최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4. mike
    오이카와/ 보자마자 제시카 고메즈 느낌이 딱 나는데요?
    카메라 각도 때문에, 왼쪽 사진이 가슴이 작아보이게 나왔을 수도 있다 싶지만... 그래도 확 드러나는 차이가 크군요,
  5. 전체적으로
    괜찮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큰 선거를 두 번이나 이겨낸 성인들'
    이란 부분에서 딱 막혀 버리네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할 수도 있고
    이명박 정부를 지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딴지걸이를 당할 이유가 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저 둘이 성인이라는 것은 좀 웃기는군요.
    • 2009.04.30 02:01 [Edit/Del]
      중간중간 엉뚱하다 싶은건 승환님의 개그코드입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요즘 승환님의 개그가 점차 바닥이 느껴지는 건 저만 느끼는 불안감입니까?
    • EE
      2009.04.30 02:08 [Edit/Del]
      아...바로 저런 문맥이야 말로 승환님 블로그에 오는 참맛일진데...이 문맥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화면 오른쪽 위에 "이명박 정부를 지지합니다"라는 캡션이 달린 가카의 청초한 사진을 눌러주세요^^
    • 2009.04.30 11:35 [Edit/Del]
      승환님이 뭐라고 답글을 달지 더 기대가 되는 댓글입니다.^-^ 전체적으로 님도 다른 글들을 조금 더 읽어보시면 이 블로그 분위기를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척 유쾌하답니다.
    • 2009.04.30 18:16 신고 [Edit/Del]
      진지한 분들이 왜 언젠가부터 댓글을 끊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후ㄷㄷ
    사실 우리에겐 저 가슴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만져볼게 아니기때문에..
    그저 시각적으로 후가 나을뿐... 전혀 칭찬해야 마땅할...
    진짜가 무엇인지 논쟁은 무의미 한듯...
  7. 고재열씨 블로그는 자주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협소한 체험치 가운데 꽤 좋아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갸우뚱( http://www.minoci.net/724 )하게도 되는 블로그인데, 민감한(?) 부분을 적절하게 지적하셨고만요. 역시 리승환 동무~! : )

    고재열씨께선 '다음 블로거뉴스'에 대한 전략적인 편향(설마 다음 블로거뉴스의 편집상 장단점, 그 폐해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고요)이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은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극소수 '다음 블로거뉴스 장학생'의 이슈를 '집단지성'이니 '추천'이니 하는 다소 포장적인(위장적인) 웹2.0 이슈로 끌고가는 점은 큰 아쉬움입니다. 물론 고재열씨께서 개편된 '다음 뷰'의 관점에서 그 기대감을 피력하셨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역시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의 '이기주의 버전' 성격이 강한 것 같다는 느낌(말 그대로 '느낌'입니다)을 받게 됩니다.

    고재열씨의 블로그가 사회적인 '정의' '연대의 가치'를 외치는 블로그라면 다음의 메인 편집 시스템이 초래할 포털 종속적인 경향에 대한 비판적 관점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쓴 관련 주제의 글이 하나 있어 트랙백 쏩니다.

    아무튼 이 글에 대해선 '꼭' 관련글을 쓰고 싶네요...
    이렇게 쓰고 싶다고 하면서 밀린 글이 몇 되지만요...;;;
    • 2009.04.30 18:18 신고 [Edit/Del]
      사실 고재열 기자는 다음 블로거뉴스에 너무 맛을 들여버려서 -_-
      요즘 기자분들이 블로거뉴스를 통해 힘을 발휘하려 하는데 다른 창구를 고민해볼 때가 아닌가 합니다.
  8. 블로거 뉴스의 검증성. 위험합니다. 위험해요. 대체 검증이란 건 어떤걸 검증이라는 건지. 조회수와 추천이 그 내용을 검증한 것은 아닐테고.-_-
  9. 그냥
    더 웃긴 것이 유창선이나 고재열 같은 정치적 편향자세로 블로거뉴스에서 밥벌이를 해먹는 좌파 블로거들이 트래픽과 수익에는 더욱 미친놈들처럼 목을 매달고 있다는 아이러니지요. 사상은 좌파라 나눔의 자세를 실천한다는 분들인데 자기네들 돈 벌때만큼은 블로거뉴스의 각하이자 대운하 건설업자들입니다. 왜 자기들한테 돈 더 안주고 왜 자기들한테 트래픽 더 안 주고 왜 내 글을 메인으로 안 보내주냐고 땡깡부리는게 일인 사람들입죠. 유창선은 대놓고 간담회에서 블로그로 돈 좀 더 벌 수 없냐고 땡깡부리고 고재열은 나처럼 잘쓰는 사람에게 왜 특혜를 더 안 주냐고 재잘거리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저것들이 정말 1%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이명박 정부를 '분쇄'하겠다고 외치는 유명 좌파 지식인들이 맞나 싶어서 쪽팔려서 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들은 사회적인 지위와 좌파 지식인 어쩌고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블로그 창녀죠. 붉은색 불등 아래에서 다음의 간택을 바라며 젖퉁아리를 까놓고 있는 자들일 뿐입니다. 딱 블창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자들입니다.
    • 2009.04.30 18:19 신고 [Edit/Del]
      고재열 기자는 광고는 안 하죠. 사실 기자들이나 평론가가 뜨는 게 자연스러운 어뷰징이랄까, 이런 게 가능해서죠. 팬들이 밀어주니 메인 금방 뜨는 그런...
  10. 그렇죠. '검증 알고리즘이 미약하기 짝이 없다.' 정답인 것 같아요. 날씨도 맑고 글도 명쾌하네요. :D
  11. 저련
    부시 2세 폐하께서는 마땅히 '대제the Great' 칭호를 받으셔야 할 분이십니다. 성인이라고 하면 서양 친구들은 카톨릭 성인을 생각할텐데, 카톨릭 성인품을 받은 사람은 대제 칭호 받은 사람에 비하면 매우 많다는..
    유명한 대제로는 알렉산드로스나 콘스탄티누스 등이 있습니다. 악의 축 가운데 하나인 후세인 정권을 토벌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비적떼를 진압하여 제국의 위세를 모르고 준동하던 무리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 것 만으로도 이미 대제의 칭호를 가질 자격이 충분하죠. 레이건 대제께서 악의 제국 쏘련을 붕괴시키신 이래 이런 통쾌한 승리는 없었다는..
  12. 재보궐 선거가 한나라당의 패배로 돌아갔지만
    절대! 나머지 정당의 승리가 아니며, 아직 복당녀 같은 것들이 정치를 계속할 수 있다는 건
    아직 이 나라 인간들이 정신 차릴라면 멀었다는 증거죠..
    인터넷 상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소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안타깝게도.

    여튼 유마 아사미의 슴가는 계속 자란다니 고메즈도 좀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13. 블로거뉴스의 명암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낸 글이군요.
    대부분 공감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
    역시 수령동무 ^^
  14. 너무 정치색을 드러내도 외면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사진에 나오는 두 성인은 성인사이트에만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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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원, 파이팅!대통령 경호원, 파이팅!

Posted at 2009. 3. 19. 11:15 | Posted in 집단지성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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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련
    시밤쾅의 충격에 이은..
  2. 그래서 잘 안들리는 게 아닐런지요; 에휴 머리가 안좋으면 손발이 고생한다죠.;
  3. 보청기 해드려야겠어요....(딴짓)
  4. 쥐를 지키는 개인가.. 쥐에 붙어사는 쥐벼룩인가.. 뭐 둘다 썩 맘에는 안듭니다만...
  5. 비로그인
    친구가 대통령 참석행사 경호알바를 했었는데 이명박 이 XX끼 데려와! 흥분한 열혈시민에게 쇠파이프를 맞아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행사장 분위기가 장난 아니였다는...;;;
  6. 삼청동 근처 길냥이 부근에서는.... ㅋㅋㅋㅋㅋㅋ
  7. 김선생
    쓸데없는짓한다 에서 완전 웃었네요 ㅎㅎ
  8. 비밀댓글입니다
  9. 민트
    호오..이 글을 보니 그 곳이 떠오르네요. 자금성에는 나무도 없고, 바닥은 돌로 깐 까닭은 자객이 무서워서였다지요.
  10. 하루에도수없이그짓
    청와경호대원이/서있던자리엔/잔디도못자람/손에는항상/상대를먼지로만들어/버리는가공할/무전기있음/

    멍하니/

    응시하는곳엔//

    까치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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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살에 대한 중국 블로거의 글최진실 자살에 대한 중국 블로거의 글

Posted at 2008. 11. 27. 17:21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이 글은 thedaytheyear님의 글 崔真实自杀催生“崔真实法”?을 번역한 글입니다. 개날림 번역이므로 퀄리티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원래는 후배가 최진실 이야기하며 중국 치수를 들먹였다고 해서 웃자고 본 글인데 내용이 졸라 괜찮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인터넷에 유행하는 말 중 “오프라인에서는 실명을 걸고 거짓을 이야기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익명을 걸고 사실을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떠나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는 일을 하나하나 가려내기는 힘들다. 진실과 거짓은 때로는 생각 하나의 사이에 있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은 나날이 바빠지는 현대인의 휴식공간으로 때로는 약간의 욕도 하며 현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떠한 사정도 나름의 법도가 있다. 현실에는 법률이 있기에 대략의 척도는 명백하다. 인터넷은 이가 느슨해 웃고 떠들며 화내고 욕하며 즐긴다. 그러나 만약 오락성이 지나쳐 사람이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일이 꼬인다면 오락에서의 규칙 역시 변화해야 할 것이다. 최진실이 자살하게 됨으로 한국정부는 ‘최진실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이후 인터넷 법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한국의 관방과 국민들은 일반적으로 인터넷 폭력이 최진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연예인이 잇달아 자살하는 것이 베르테르 효과를 낳자 ‘정보통신법 수정안’에 착수했다. 인터넷에서의 새로운 규칙을 재정립함을 목적으로 실명제를 하자고 마음대로 말하고 있다. 인터넷 폭력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실명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다. 인터넷은 이처럼 발달해 있고 네티즌은 수도 없이 많다. 이의 실시는 말처럼 쉽지 않다. 다시 이야기해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인터넷에서의 폭력을 막을 수 있을까? 현실에서도 어떤 이들은 어울리지 않는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범죄를 저지르고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가? 만약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어떤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의 적극성을 버릴까? 국가의 정보산업은 충격을 줄 수 있을까?

우왕이 치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막힌 물을 통하게 했기 때문이다. 또 곤왕이 치수해 실패했던 이유는 이를 가두어 두려 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실명제는 인터넷 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아님은 물론 최소한 현재 중국에도 불합리하다. 인터넷은 현실의 반영이다. 현실 중 법을 어기는 사람의 비율과 인터넷에서 법을 어기는 사람의 비율은 비슷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프라인의 그 많은 폭력과 범죄를 앞서 막지 못하고 인터넷에서의 실명제를 통해 폭력을 해소할 수 있을까? 만약 정말 인터넷 폭력이 두려워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이 발견된다면 가는 인터넷 선만큼도 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인터넷을 하지 않고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조용히 집에 앉아 티브이를 본다면 그 세계는 평화로울까?

최진실은 네티즌의 악플과 유언비어를 참지 못해 생긴 극심한 스트레스로 목 메어 자살했다고 한다. 뭐라 말해도 자살은 현명한 선택은 아니지만 그녀에게 있어서는 고통에서 벗어날 하나의 길이었을 것이다. 십수년간의 연예계 생활동안 계속해서 인기를 끈 것을 볼 때 그녀의 매력을 알 수 있다. 이 십수년의 연예계 생활에서 분명히 유치함에서부터 성숙한 고통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겪었을 것이며 지금은 거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살해 버려 어쩔 수 없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의 진정한 자살 원인을 의심스럽게 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의 형편과 중국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연예인들을 보자. 낯가죽이 두껍기가 성벽과 같다. 수억의 네티즌이 전쟁에 나가 욕을 하고 있지만 단 한 명의 자살자도 없으며 오히려 인기만 더 끌고 있다. 욕을 먹지 못하고 있는 연예인들은 사람이라도 고용해서 자신을 욕해달라고 하고 싶을 것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그래서 한국 정부의 최진실법은 비록 실시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주 : 중국인) 역시 답습해서는 안 된다. 일반 네티즌은 답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그들 유명인을 아무도 욕하지 않는다면 이후는 어떻게 되겠는가? 당신은 부용아씨, 양이 등 몇몇 네티즌이 자신의 실명을 까고 연예인을 욕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거야말로 문제가 아닌가? 또 한한, 왕소(주 : 둘 다 유명 소설가)와 같은 흐름은 시장을 더할 수 없다. 많은 사람은 신앙이 없고 인터넷은 조용해질 것이다. 구멍을 파고 지주와 싸워야 한다면 누가 인터넷을 하겠는가?

때문에 네티즌이 모두 폭민이라 생각하지 마라. 네티즌이 양아치마냥 지저분한 이야기를 한다고 걸핏하면 삭제하고 말을 못 하게 하는 권력이 인터넷을 한다면 반드시 몇 자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분간해내는 능력은 있을 것이다. 인터넷 문명을 보존하고 화해의 국면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반드시 드높은 기세의 인민전쟁은 깨뜨리고 네티즌으로 하여금 네티즌을 관리하게 하라. 지저분한 것들이 없어질 거라 믿는다면 아름다운 것은 더욱 오래 갈 것이다.

인터넷을 인터넷이라 부를 수 있게 하는 이유는 바로 그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인터넷을 오프라인 수준으로 조절한다면 인터넷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테러 놀이가 될 것이다. (주 :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음) 걸핏하면 실명을 쓰자고 한다면 자기 집에 있는 폭력, 외설영화도 벌금을 내야 할 것이다. 올바른 소리 좀 하려면 법관에 가 차라도 한 잔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네티즌의 의식은 그저 갈수록 커져 곤의 치수처럼 어떠한 비범함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인의 일을 우리가 신경쓰며 연구할 필요는 없다. 스타의 사생활 공개는 모두 일부 법률로 처리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것은 사회진보인가, 사회퇴보인가의 여부다. 그러나 중국 역시 매우 긴박하다. 악플은 옳지 않다. 인터넷 폭력은 더욱 옳지 않다.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악플에 죽지는 않고 이로 인기를 끌 뿐이다. 이것이 문제의 소재이다.

  1. 말하고자하는 부분이 뭡네까? 리승환 동무. 욕하라는 건가요? 말라는 건가요? 욕하는 것이 좋다는 건가요? 나쁘다는 건가요? 1등이닷!
  2. 민트
    ^^; 왠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이래갖고 무슨 글을 쓸지..
  3. 낙타등장
    우와~ 이걸 다 번역했단 말이지? ㅎㅎㅎ
    얼마나 걸린거유??
  4. 허허...
    "낯가죽이 두껍기가 성벽과 같다." 재밌는 표현이군요.
  5. 안소희
    글 잘 쓰네요. 인터넷을 통해 중국인과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지구요.
  6.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국역사에 대해서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한 표현들이 있군요. 특히나 결론 부분에 언급된 '곤의 치수'에 대해서는 역주가 더 붙으면 좋겠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곤의 치수가 물길을 막아서 홍수를 막으려했지만 결국 실패한 처방이었으므로, 법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네티즌들이 비판의식은 잃고 기껏해야 자신의 조그만 의견을 내놓는 것에 만족하여 정작 해야 할 말은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사회전체가 건전한 정화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정도로 해석해봤습니다.
  7. 수고하셧어요........
    노고에......경의를...........ㄷㄷㄷ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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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이해하는 네이버웹툰을 이해하는 네이버

Posted at 2008. 10. 30. 10:30 | Posted in 분서갱유 만화부
최근 네이버에서 n의 등대라는 만화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세 달이 되었으니 최근이라는 말이 좀 무색하군요. 여하튼 이 만화를 보고 느낀 점은 역시 네이버가 웹을 참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놈들이 양심에 털이 나든 자지에 털이 나든 확실히 앞서 간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웹툰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1. 책이 아닌 모니터에 갇힘으로 세로 스크롤형이 많다.
2. 하이퍼링크를 통해 일방적 구조를 깨뜨릴 수 있다.
3.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4. 네티즌들이 그 자리에서 웹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n의 등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기존 유명 만화가 4인 합작 프로젝트.
B. 네 개의 만화가 서로 겹치고 엇갈림.
C. 만화가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어 궁금증 유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네들... 솔직히 코믹 그리던 양반들이다 보니 연출이나 작화에 문제가 있는 분도 있다...

한 번 생각해 보죠. 제가 생각하는 웹툰의 특징 중 1~3번은 매우 부수적이고 가장 큰 특징은 4번입니다. 예전에 우리는 무슨 만화책을 읽어도 항상 타 커뮤니티를 찾아서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대화는 분산될 수밖에 없죠. 모두가 다른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면 그 소통의 양이 집적되지 않습니다. 또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화에 대한 이야기는 딱히 대단한 의견이 나오기도 힘들고 반응하는 이도 적기에 재미도 없죠. 그러나 웹툰은 만화 바로 아래에 사람들의 생각이 집적되고 교류의 장이 됩니다. 이는 일종의 SNS 역할을 하며 만화를 보는 맛을 더욱 돋우죠.

그리고 이 지점에서 n의 등대는 네이버의 웹툰에 대한 이해를 잘 보여줍니다. 우선 A. 기존 네이버 웹툰에서 활약하던 유명 만화가를 섭외, 수주했다는 점에서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끌어 모으기 충분합니다. 게다가 B. 네 개의 만화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들 중 하나만 보면 자연히 다른 만화로 손이 가게 되어 있죠. 즉 기존 일 주일에 한 번의 트래픽 유발효과를 가지고 있던 웹툰이 4배의 효과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 이상일테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C. 만화가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많은 것은 네티즌들간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냅니다. 실제로 n의 등대에 대한 네티즌 댓글은 만화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네티즌들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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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네이버의 이 도전이 더욱 놀랍게 여겨지는 것은 그간 네이버가 장편 연재를 그다지 전면에 내세우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편이 꽤 있었음에도 옴니버스 형식의 코믹 만화를 밀었죠. 마음의 소리,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 와탕카, 낢이 사는 이야기 등이 네이버가 밀어 주는 만화였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포털을 사용하는 이유는 킬링 타임이 주 목적이지, 괜찮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씨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에 반해 다음은 스토리가 괜찮은 장편을 되려 밀고 있던데 제 생각은 글쎄요... 강풀의 일부 만화와 같은 킬러 콘텐츠가 터져 준다면 고맙지만 그것도 그 만화가 연재되는 날만 트래픽 유발인데 마감을 앞당기면 질은 떨어지는 딜레마에 걸리죠. 더군다나 초반에 뜨지 못하고 중간쯤 이르면 사실상 망한 건데 원고료 날리는 꼴이고요. 무엇보다 장편 만화에 우연히 걸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를 보려고 웹에 들어올 정도면 이미 종이 만화를 꽤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이 수는 많지 않고 대부분의 네티즌이 원하는 것은 그저 심심풀이 땅콩먹기 옴니버스 만화가 아닐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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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석님은 의외로 멀쩡하게 생겼음... 본인도

n의 등대는 네이버가 아마 최초로 전면적으로 밀고 있는 장편 만화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 만화는 꽤나 인기를 끌고 있고 성공적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네이버에 박수는 별로 보내주고 싶지 않고. 여하튼 단순히 좋은 콘텐츠만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갇혀 있어서는 도태된다는 것을 다시금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ps. 제게 나름 아이디어를 준 만화의 이해 강추합니다. 얼마 전 capcold님이 시리즈 전부 번역했더군요.
  1. 헐.. 조석님 잘생기셨네요.. 진짜 각잡힌 얼굴일줄 알았는데.. ^^
    그나저나 N의 등대는 조금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나요.. 스토리는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서로 그림체가 틀리바다보니 동일한 인물이 너무 딴판으로 보여요.. ;;
    • 2008.11.01 20:59 신고 [Edit/Del]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스토리부터 용두사미 필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림도 말씀하신대로 누가 누군지 못 알아보는 일에다가 작화도 문제가 좀 있네요 ㅡ.ㅡ
  2.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의 이해!!!!!! 전 책으로 소장하고 있죠. 재미있는 책입니다. ㅎㅎ

    n의 등대는 아직 안봣는데 한번 보고 싶네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트랙백 만화가 어떨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겠지만..

    1편으로 시작한 만화가 자유로운 트래픽으로 인해 계속 분화되는 피라미드 구조. 결국 결말은 무한대! ㄷㄷㄷㄷㄷㄷ
    • 2008.11.01 21:00 신고 [Edit/Del]
      저 분이 웹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하는 이야기도 있던데 전 그건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상당히 앞서 웹툰을 읽어낸 분이 아닐까 합니다.

      트랙백 만화는 재미있겠는걸요, 단 만화를 그릴 능력이 있는 이가 드물다는...
  3. CPGN
    재밌게 읽었습니다.
    n의 등대 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만화에 관해 관심 있는 사람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3.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 이 부분이 좀 걸리네요.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은 좋은 효과를 쓴 작품이나, 그렇지 않은 작품에 같은 값이 매겨진다는 얘기인데,
    제작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좋은 효과들을 만드는 시간이나, 능력에 대한 정당한 보수가 지불되지 않는다는 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저해 요소가 되지 않을 까요?
    • 2008.11.01 21:02 신고 [Edit/Del]
      사실 그리 추천은 않습니다. 초반은 좀 빠져들기 좋은데 나중에 짜증날 듯 해요. 스토리 뼈대 자체가 너무 논리성을 무시하는 구조라 맘대로 적당히 넘어가려 할 듯...

      타 매체에 비해 비교적 손을 덜 쓰고 좋은 연출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제 관점에서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같은 경우 엄청난 효과에 독립영화가 쪽을 못 쓰고 말살당하는 일이 많지만 만화는 스토리가 좀 탄탄하면 그럴 일은 없을테니까요.
  4. 작가님이 참 새끈하게 생기셨습니다.
    만화가가 아닌 것 같을정도내요. =ㅂ=);;

    음, 웹만의 카툰의 발전이라. 시도와 시행착오끝에 잘 됬음 좋겠습니다. =ㅂ=);;
    • 2008.11.01 21:02 신고 [Edit/Del]
      요시토시님도 쌔끈하게 생겼길 빕니다.

      참고로 전 웹툰이 너무 하이퍼링크를 쓰지 않고 단방향적으로 가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
  5. 제가 지금 밤샘작업중이라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스킨이 바뀌신건가요?;;;
    암튼, 사랑스러운 스킨이네요. 보라색 플라~워, I love it!
  6. 정말 킬링타임으로 웹툰 보다가 점점 빠져서 이제는 날짜 마다 챙겨보고 n의 등대까지 열심히 보게 된 한사람으로서 공감되네요..네이버. 게다가 도전만화가라는 코너는 관심작가 기능없어서 건의했더니 요즘 개편되어 스크랩기능 생겼더라구요 호호
  7. 민트
    요즘은 귀귀님이 대세임..ㅋㅋㅋ
  8. 네이버토박이
    헐... 네이버는 모두 미워하는군요. 거의 사이버 광우병 같은 존재. 누가 싫어하는 이유를 죽 늘어놓은 뒤 미워하면 다른이는 일단 미워한 다음에 싫은 이유를 배우기도 하는 것 같네요.
  9. 웹툰 좋아했는데, 뉴욕에 오고 난 후부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젝일!!
  10. 정말 파란/다음과 네이버의 웹툰을 비교해보면 장편 지향 / 단편 지향의 성향이 확실히 드러나죠. 작가들에게는 어느 쪽이 더 득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11. 재밌는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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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음반산업이명박과 음반산업

Posted at 2008. 5. 16. 17:49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이명박 정부가 이번에는 촛불시위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한다고 나섰네요. 네티즌들은 자기부터 처벌하라고 난리인데 작은 정부 추구로 세입이 줄어든 이명박 정부로서는 최고의 호기를 맞았습니다. 이거 하나당 벌금 십만원만 때려도 얼마야... 어쨌든 지난 번에 이명박 정부의 넷심 통제를 '무모한 도전'에 비유하며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이야기했는데 이번 일은 정도를 넘어서는군요. 통제가 안 먹히니까 그게 처벌로까지 이어지는 격인데 과연 순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명박 정부는 물론 한나라당이 인터넷에 대해 모종의 적개심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사용자층이 아무리 넓어졌다고 한들 그 곳에서 의견을 표출하는 이의 상당수는 젊은 층이고 비교적 진보적인 계층이거든요. 지금까지 기존 언론의 어마어마한 지원 사격을 얻어 온 독재 세력의 후예들이 모인 클럽이 이들에 좋은 감정을 가진다면 그게 되려 이상한 일입니다. 노무현이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꼴이고 제가 야동퇴치 여성부를 사랑하는 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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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무너지기를 바라지만 정작 무너지는 것은 지지율...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언론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내비췄고 별 의미없는 충돌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의 도전은 노무현과 전혀 다른 것으로 봄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비록 대자본이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주인 없는 공간입니다. 이명박은 바로 이 주인 없는 '정보기술문명'과 맞서고 있습니다. 노무현은 책임과 권한이 뚜렷한 컨텐츠 생산자와 맞선 것이지만 이명박은 뉴 미디어 하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에 부딪히는 것이니까요.

저는 이번 처벌 소식을 듣고 MP3에 밀려나는 음반 산업을 생각했습니다. 기존 미디어를 음반 산업에, 뉴 미디어를 MP3에 비유해 뉴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에 밀려난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단지 기존 미디어에 집착하다가는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워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MP3가 처음 등장할 당시 한국 음반 업계들은 그것을 기회로 삼기는 커녕 단속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습니까? MP3의 복제가 줄고 음반 판매량이 늘기는 커녕 그 반대로 흘렀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향유하게 된 편리함을 역행하려 하지 않습니다. 비록 그것에 일정 정도의 비용을 지불할 생각은 있지만 말이죠.

이처럼 정부는 미디어의 변화에 대해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인터넷의 영향력 강화는 한 국가의 정부에게 있어 위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수 많은 나라에서 MP3 유료화가 단순한 음반 판매 수입 이상의 수입을 안겨 주었고 음반 산업이 무너졌다고 징징대는 한국에서조차 모바일 등을 활용해 이미
기존의 음악 산업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그간 언론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편하게 통제를 일삼으며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지만 역으로 더 많은 민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고려해 정치 안정성을 헤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고,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 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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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정상인은 아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이명박 정부가 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어쨌든 한 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집단의 지지율이 바닥인 것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이미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사랑하는 조선일보조차 미디어의 빠른 발전에 걸맞는 방향으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댓글러들이 그저 찌질이로 보인다면 왠지 생각이 잘 맞을 루퍼드 머독의 말이라도 경청했으면 좋겠군요. 물론 수준이 심하게 안 맞겠지만 -_-a

ps. 노무현이 반미라 지지율 까먹은 걸로 생각하는 듯 한데 입과 손이 안 맞아서 문제였는 듯
이명박은 입과 손이 너무 잘 맞아서 문제

  1. Astarot
    암것도 안하는 게 되려 다행스러운 유일무이한 정권입죠..허헛...;;
    • 2008.05.17 17:59 신고 [Edit/Del]
      전 많은 정권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만 ;
    • Astarot
      2008.05.18 00:06 [Edit/Del]
      그렇다 해도 지금 돌아가는 꼴 보면 다른 정권들은 닥버로우에 떡실신 시키고도 남는 것 같은데요ㅎㅎ 암튼 전 2MB의 쓸데없이 넘치는 결단력과 실천력이 참 두렵습니다.
  2. 글 잘읽었습니다. 어느 계시판에서 본 명박이형은 밥지을려고 전기밥솥에 장작불 핀다 라는 조크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참 미소없이 웃게만드시는 특출한 재주를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http://youtube.com/watch?v=BDqEPvFDgpU
  3. 흠... 조금있으면 이명박에게 호의적인 충고를 하는 언론도 '소귀에 경읽기'의 이론과 실제를 충분히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Jens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516100301
    음..조선일보가 독자들의 호의적인 충고를 받아들..이겠죠? 지네들도 생각이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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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다 교양 있는 나라 대한민국중국보다 교양 있는 나라 대한민국

Posted at 2008. 4. 30. 18:47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한국에서 중국 애들이 티벳 애들을 두들겨 팼다고 한다. 진중권씨께서 이번에도 친히 옳은 말씀을 하셨는데 사람들이 진중권씨 말에 신나게 동조하는 것은 오랫만에 본 듯. 사실 한국인이 중국인 까는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지라 언젠가 한국인과 친해지는 방법이 '일본을 깐다'에서 '중국을 깐다'로 변한 지 오래이니... 사실 취업난에 중국인 노동자 수 증가까지 겹쳐 좀 불안하기도 하다. 대가리 밀고 짱깨 잡으러 다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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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봐도 중국인이 졸라 국가에 맹목적 충성하는 것은 맞다. 물론 네티즌 찌질이 근성이란 게 발휘되었겠지만 중국이란 독도 문제로 한국인이 분신했다고 하면 무려 '한국을 배워야 한다' 이딴 댓글이 올라오는 나라임. 덤으로 교육 못 받은 사람도 많은데다가 티비조차 완전히 보급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교양도 무진장 없다. 이 부분은
상하이신님의 글을 참고하면 좋겠음. 그런데 말이지...

한국인들이 중국인 씹는 것은 좋은데 본인들의 모습이 그리 크게 다른지 잘 모르겠다. '전체'라는 이름 하에 약자를 까는 모습은 한국이라 다를 바 있던가? 흔히 일어나는 '시위'만 해도 사람들은 손가락질에 욕지거리 지겹도록 해 댄다. 이 정도면 양반. 무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핵심인 '소유권'을 공권력에게 침해당하는 철거민들에게 '집단 이기주의'라는 딱지까지도 손쉽게 붙인다. 그러고서는 왜 자기 동네 뉴타운 안 들어서냐고 이상한 국회의원에게 표를 몰아 주냐고 말이지. 이것도 마음 먹기에 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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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란 굳이 물리적 폭력만이 폭력은 아니다. 사실 '문화적 폭력'이야말로 더욱 은밀하면서 무서운 폭력이다. 누군가를 몸으로 까는 것은 눈에 드러나기에 반발을 유도하고 언젠가 꺾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화적 폭력은 되려 이후의 폭력과 갈등을 조작한다. 뿐만 아니라 거시 권력이 통제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회 구성원들이 전체의 이익이라는 이름 하에 여론까지 몰아주며 권력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이를 보면 중국인들의 무교양에서 나오는 물리적 폭력은 참 순진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많은 교양있는 한국인들은 오늘도 나라 걱정하며 공권력을 기다리고 있는데.

뭐, 중국보다 교양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칭찬인지 욕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시고.


결론 : 1인당 GDP 2000 돌파했다고 테이프 커팅하는 나라보다 교양있어 좋겠구나.
근데도 GDP 3위인 이 나라는 뭐람 -_-
  1. 한국은 아직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는 겁니다.
    전쟁-> 독재 -> 민주화열풍과
    전쟁 -> 새마을운동 -> 경제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가 워낙 격동의 시기였기에
    어설픈 외국 따라하기와 어설픈 민주주의로 인한
    변형된 개인주의 아니 변태화된 개인주의로의 발전인 거지요.
    그래서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주의를 나만 잘살면 번역해버리는 거지요.
    이로인해 무개념 초딩양산(요즘은 중고딩까지로 발전)에 내자식만 노래하는 부모를 양산하고, 강남졸부를 보면서 자신도 졸부를 꿈꾸는 허황된 판타지세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2. 게다가 자유를 부르짖다보니까 자유주의가 민주주의인줄 착각하는 것도 문제죠.
    그런데 중국내에서도 티벳 문제에 대해 한족이 아닌 다른 민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 사실 궁금해요. 우리나라에서 이전에 시위하다가 맞은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부류가 아니라서 더 그렇습니다. 여기 있는 중국친구는 심각하긴 한데 하나의 중국-_-을 만들어야 된다고 역설하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의 아버지는 공산당 고위 간부입니다.

    정보가 매우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사실 영자신문을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판단이 잘 안섭니다. 게다가 한국내에서 시위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먼저 도발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의 사람들이어서 흠.....
    • 2008.05.04 18:58 신고 [Edit/Del]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 언어 개념으로 90% 이상이 한족인데다가 대개 소수민족은 부와 권력은 물론 정보 접근성과 지역적 중심성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나기도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이 졸 전체주의, 국가주의적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서구 언론은 또 나름 중국 견제를 해대는지라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놈들은 이미 제국주의로 뽕 다 뽑아 먹은 입장이라 그러나?
    • 2008.05.05 02:18 [Edit/Del]
      서양에서 중국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기 힘듭니다. 현시점에서.
      초기에 중국은 외국자본이 투자를 할 경우 해외자본이 50%를 넘지 못하게 하고 총경리를 중국인이 해야 하도록 규정을 하였습니다. 물론 땅도 파는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 빌리는 것이었구요.
      그 결과 현재 중국에 진출한 서양 기업들이 ㅅㅂㅅㅂ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을 다 못갖고 가는데다가 중국 총경리가 보통 당에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시스템 및 기타 중요자료등등을 빼돌려서 자국 산업에 갖다 붙이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기에 직접투자하지 않은 곳들을 오히려 부러워하고 있더군요. 현재 상기 규정이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더이상 중국에 투자하지 말자가 되었구요. 걔네들 주장에 따르면 중국에 직접투자해서 번돈보다 차라리 그사이에 빼돌린 기술력(공학적이든, 시스템적이든)을 팔아먹는게 더 나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오버가 섞일 수도 있겠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런 분위기가 많더라구요. 땅이 자기것이 아니라서 곧 나가야 되는 회사들도 많은데, 공장을 철수하려니 그 기계를 빼올수도 없고, 나두고 오자니 열받고, 그렇다고 인상된 임대료(최초에는 거의 공짜 혹은 진짜 공짜, 지금은 돈을 적지않게 내야되는 것 같더군요. 징징대는 걸로 봐서.)를 내고 공장을 돌리려니 그간 인상된 임금과 낮춰진 증치세 (수출시)환급률 그리고 많이 좋아지지 않는 중국 내 노동자의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수익이 날 것 같지도 않고, 진퇴양난인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양에서 중국을 이뻐하면 그야말로 짝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 2008.05.09 19:11 신고 [Edit/Del]
      말씀하신 문제가 종종 발생했는데 나름 투자 자체가 익숙해지고 제도화 수준도 높아져서 예전과 같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외국 자본 100% 기업이라고 무조건 좋지도 않은 게 이 나라가 은근히 자국 기업 보호가 강하거든요. 제도도 시시각각 바뀌는 데다가 문화적 문제에 있어 중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기업이 되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이를 제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추세인데 '반독점법'이라는 이름 하에 규제가 그것입니다. 이 경우 독점자본은 주로 해외자본과 국내 공기업인데 공기업이야 어차피 워낙 비효율성이 큰지라 어차피 개선해야 할 대상이었고 해외자본의 경우는 그야말로 앉아서 잃어야 되는 상황이죠. 이를 중국정부는 자연스레 기술 이전으로 연결하려는 것으로 압니다.

      땅에 있어서는 물권법 보호가 강화되면서 함부로 내모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어찌 어찌 온갖 불이익을 준다고는 하네요. (진짜 맘 먹으면 못 하는 게 없는 건지) 어쨌든 중국이 욕은 먹어도 무역 참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 회사들은 세금 더 내도 좋으니 제발 국내 기업 대우 해 달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그래도 동유럽이란 좋은 기지가 있어서인지 유럽은 중국과 별 충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만 죽어나지 -_-;;;
  3. OK목장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우리는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길 바랐는데, 반대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4. 원래 친구중에 바닥을 기는 성적을 가진 아해가 있으면 자신은 왠지 전국구로 보이는 법입니다.
  5. 중국이란 나라는 어딘가 섬뜩해요. 마치 스티븐 킹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으슷한 공포에 가까운 감정이긴 하지만요. (뻘 덧글...후후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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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과 이명박네티즌과 이명박

Posted at 2008. 2. 2. 01:07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한 네티즌이 죽어 저승에 가 염라대왕을 만났다.

염라대왕 : 예수 믿느냐?

네티즌 : 예수 믿으면 천국 갑니까?

염라대왕 : 응.

네티즌 : 그럼 당연히...

순간 뒤에서 MB가 끼어들었다.

MB : 믿습니다. 저는 이미 서울시까지 봉헌한 바 있습니다.

염라대왕 : 좋다, 너는 천국행이다.

네티즌 : ......

염라대왕 : 그래, 너도 예수 믿겠지?

네티즌 : 아니오.
교훈 : 그래봐야 영어 못하면 찌질이 할렐루야!
  1. 용호
    이거 이야기가 잘못된부분을 좀 수정해야 될듯...

    MB : 믿습니다. 저는 이미 서울시까지 봉헌한 바 있습니다.
    -> I LOVE JESUS. I DEDICATED SEOUL TO JESUS ALREADY. AND PLEASE, USE AMERICAN ENGLISH.
  2. Astarot
    이 글대로 대한민국마저 운하파서 봉헌해버리기 전에 운명해 준다면(사실 운명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버로우만 타줘도 감지덕지) 참 좋겠습니다만(...).
  3. 민트
    명박이 가는 곳엔 저도 안가렵니다.ㅋㅋ
  4. 우리 명바기 각하께선 유치하게 한국어로 대답하지 않을거에요. 월드와이드하고 그레이트한 잉글리쉬로다가 '오브 콜스, 아이 빌리빈 지쟈쓰'이럴 거에요. 랄라라~♬
  5. 잉글리시 후렌들리~ 비지니스 후렌들리~

    헷갈려서 이제 닉네임 바꾸렵니다 클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6. 항상 rss로 승환님 블로그를 보고있는데 어느순간 잊고 있었내요.
    보니까 블로그 주소가 살짝 바꼈내요 ㅎㅎ;;
    다시 rss등록..
    아 요즘 어뤤지가 먹고싶내요 맨날 귤만 먹다보니..
    칼뤼포뉘아솬 어뤤지가 먹고슆내요
  7. 누구덕분에 앞으로 5년동안 심심하지 않겠네요. ㅋㅋ
  8. 예수와 염라대왕.. 좀 둘이 안 맞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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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갤과 안창호딸갤과 안창호

Posted at 2007. 11. 4. 21:23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디시 인사이드에 딸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뭔지는 우리 친구 네이버나 유씨씨 강하다는 다음에 물어보시고...

거기에 한 네티즌이 좋은 동영상 리스트 만들고 각 배우별, 회사별, 장르별로 정리해 공지로 띄우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이렇게 한심하고 소모적인 대화만 하느냐고 이래서 딸갤이라 부를 수 있겠냐고 꾸짖었습니다. 사실 전혀 틀린 말은 아닌지라 고개를 끄덕일 때 보인 덧글은 저를 숙연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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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비과학 사이  (23) 2007.10.25
  1. 간만에 디씨 놀러갔다 왔습니다. -ㅁ-)ㅋㅋ
  2. 커허....
    문구를 보고 크게 깨달은 바 있어,
    지금 바로 대통령 후보 등록하고 오겠습니다.
  3. 평소 보이지 않게 Lane님 블로그를 흠모하고 있던 차, 큰 뜻을 품고 대권에 도전하신다면 분골쇄신 돕겠습니다.
  4. 장애물이 없는 길을 찾는다면,
    그것은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길일 것이다.
    - 프랭크 A. 클라크 -
  5. 그사이 주옥같은 포스팅들이 잔뜩이네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모아 보는 재미도 제법 좋은데요?^^ 몸이 안 좋아서 열흘 넘게 입원했었습니다. 다시금 자주 찾아뵐게요. 하하
  6. ㅎㅎ 재미있습니다..ㅎㅎ 간만에 잘지내시는지 인사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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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나와 휘성,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유한나와 휘성, 그리고 오리엔탈리즘

Posted at 2007. 10. 20. 11:58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예전에 휘성이 왠 자동차 광고에서 against all odds라는 노래를 부른 적 있다. 이어서 이런 기사가 떴다. 아래는 인용구.

EMI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휘성의 ‘Against all odds’를 들은 필 콜린스는 “휘성의 음악이 매우 현대적”이라면서 “아시아의 가수가 이렇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필 콜린스는 이와 함께 휘성에 대한 궁금증도 내비쳤다. 그는 “휘성이라는 가수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며 “언제쯤 영국에 방문할 계획이냐”고 구체적인 질문을 해왔다.

휘성은 이에 대해 “필 콜린스가 내 음악을 들어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줘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정말 필 콜린스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했냐”고 몇 번이나 되물었다. (링크)

이 기사에 대해 휘성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언젠가 휘성의 노래 스타일을 두고 오리엔탈리즘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본 적 있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오리엔탈리즘을 본다. 물론 세계적 가수가 한국의 가수를 칭찬했다는 것은 개인의 영예가 될 수는 있겠으나 사실 그의 발언에는 '아시아인은 음악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고 우리도 그것을 받아들이기에 이러한 현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건 그렇고 아마도 필 콜린스는 휘성이 뭐하는 인간인지 모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서구인들의 립 서비스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케이블에서 쏟아지는 서구 쇼프로만 좀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걔네들은 나보고도 미남이라 할 인간들이다. 욕하는 게 아니고 한국인도 좀 배워야 할 태도다. 어쨌든...

얼마 전 한국 미인대회에서 별 튀지 못한 유한나라는 여자가 세계 미인대회에서 상 하나 덥썩 물고 나타나자 비슷한 일이 생겼다.

미스인터콘티넨털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유한나는 "수상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한국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내가 세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미스 인터콘티넨탈은 미스 유니버스 등와 함께 세계 5대 미녀 선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린 유한나의 쾌거에 대해 정작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 측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선·미 등 수상자 7명에 들지 못하면 미스코리아로 행세할 수 없다. 따라서 유한나는 미스코리아가 아닌 개인 신분으로 스스로 한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도전, 미모를 인정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미'의 기준이 사람과 문화마다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기준 미달' 평가를 받은 유한나가 국제대회 기준으로 2위에 올라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의 '권위'가 간접적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심사 기준이 무엇이냐'라는 논란도 가중될 전망이다. (
링크)

그런데 이번 미녀대회 상위권 진입은 단순히 한국미녀의 자존심을 해외에 떨쳤다는 차원을 넘어선, 뭔가 명쾌하지 않은 여운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하게 했습니다. 다름아닌 '세계 미녀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주인공이 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입상도 하지 못했느냐'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한국과 세계는 미의 기준이 다른걸까" "미스코리아 본상에서 탈락했다는데 세계대회에선 2위라니, 납득이 안간다"는 등의 시니컬한 댓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미의 기준에 대한 지나친 주관적 선정 잣대가 도마위에 오른 셈입니다. 국내 미녀선발대회의 미적 기준이 이미 서구형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남아있는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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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자 시켜 줘, 헤헤...

뭐라 할 말이 없다. 난 유한나의 도전과 성과를 전혀 폄하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당찬 도전과 그 성과가 대단히 멋지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한국인들의 태도다. 사실 난 미스코리아의 평가기준도 맘에 들지 않지만 왜 해외 미인대회의 평가는 국내 미인대회의 평가보다 정당하다고들 생각하는 걸까? 걔네들이 미인이라면 미인이고 우리가 미인이라 생각하면 미인이 아닌 걸까? 아니면 우리가 지닌 미의 기준은 서구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일까? 찌라시 기자들의 수준도 문제지만 사실 한국인들 생각도 별반 다른 것 같지 않다.

미의 변천사는 2차대전 이후의 서구에만도 생각보다 빠르다. 오드리 햅번과 같은 귀여운 얼굴에서 마릴린 먼로와 같은 풍만한 몸매, 그리고 지금 난무하는 슬림형 몸매까지 이어진다. 물론 그들이 현시대에 태어난다고 미녀가 아니라고 평가받지는 않겠지만 각 시대에 따라 그 평가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사실 한국만 해도 멀리 볼 것 없이 심은하같은 여자가 다시 나타난다고 대박 뜰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더 넓게 진화생물학에서는 인류 역사에서 미의 공통된 기준은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 뿐, 나머지에서는 그다지 공통점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이처럼 미는 대단히 사회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다. 물론 어느 정도 합치하는 부분도 존재하겠지만 이 기준이 옳다, 저 기준이 옳다,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님이 분명하다.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는 시각을 동양인이 자연스래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자연히 문화적 지배가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제 우리 안에 깊숙히 파고든 것 같다. 위에서 예로 든 휘성의 노래 스타일을 가지고 오리엔탈리즘을 들먹이는 것도 이런 예이다. 어차피 한국에 한국의 음악은 없다. 가수들이 국악기 몇 개 넣은 것이 화제가 될 수준이니 할 말 다 한 거다. 비단 국악이 아니더라도 서구의 전형적인 음악을 벗어난 음악이 얼마나 있을까? 이렇게 따지면 말부터가 이미 우리말이라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다. 일본식 문법에 한자어와 외래어가 난무하니 말이다. 우리 것이 아닌 것을 꽤나 우리 것인 양 생각하고 있는 것이니 이런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가 상당부분 오리엔탈리즘에 포섭되었다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리엔탈리즘은 정말 먼 곳에 있지 않다. 아시아인은 서양인만큼 노래를 할 수 없고 그들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오리엔탈리즘이다. 서구적 미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오리엔탈리즘이다. TIME과 같은 잡지에 '가장 아름다운 얼굴' 에 나왔다고 대단한 것인 줄 알면 그게 오리엔탈리즘이다. 짧은 단어 하나도 외래어로 사용하는 게 더 있어 보이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그게 오리엔탈리즘이다. 물론 이미 서구 사회의 영향력은 너무나 깊이 우리 사회에 진입했기에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문화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 이상으로 실이 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을 보면 그런 걱정까지 앞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것이 내가 유한나의 수상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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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문화정체성을 찾기 위해 모두 기를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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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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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핫..짤방이 죽이는구만...
  2.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무의식 속에도 그런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꽤 아찔해지기도 하는군요; 첫번째 기사 밑에 덧붙이신 코멘트 보고 디워를 '비꼬아 놓은' 신문기사 보고 진짜 칭찬인 줄 알고 하악거리던 군상들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나라 대중가요들은 정말 우리만의 색이 없는 듯...하다못해 대만가요만 들어도 중화풍이 물씬 풍기는 좋은 노래들이 참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필 콜린스가 나와서 쓸데없이 하는 소립니다만..-_-..자우림의 김윤아가 필 콜린스의 Another in Paradise를 리메이크한 건 여전히 쌩뚱맞게 느껴집니다.(리메이크 퀄리티 문제가 좋고 안 좋고 아니라 굉장히 의외라서 놀라웠거든요.)
    • 2007.10.21 21:21 [Edit/Del]
      대만과 중국도 점점 서양풍으로 가고 있어요, 중국은 좀 심하게 촌스럽지만 나름 중국풍이 나기는 합니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가수 80은 대만, 싱가폴, 홍콩인 현실이니...

      자우림 노래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는데 왠지 안 맞을 것 같다는...;
    • 2007.10.22 21:17 [Edit/Del]
      전 주걸륜의 칠리향 같은 노래를 염두해둔지라 딱히 촌스럽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데...가만 보면 발라드 계열은 국내 노래보다 중화권 노래가 더 우아한 편인 것 같더군요(중어가 대화할 땐 참 쌈질하는 것 같고 방정맞게 들리는데 발라드 계열 노래랑은 싱크로가 참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쩌면 제가 운이 좋아 그런 것만 들었을수도 있지만;; 물론 그 고유의 느낌이란 것도 전형적인 서구 스타일을 베이스로 양념만 친 정도긴 하지만 그래도 국내 가요에 비하면 아직은 그런 게 좀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포스팅은 이런 내용이 아닌데 어쩌다 자꾸 노래 이야기로;;)

      그리고 김윤아가 부른 버전도 나쁘진 않습니다. 한번 들어보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 일단은 색다른 맛이 있거든요^^; 제 취향에야 필 콜린스의 오리지널 버전이 더 부합하긴 했습니다만... 그러고보면 저도 2.5집 때까진 자우림 참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스타일 전반이 묘하게 범접하기가 껄끄러워져서 지금은 관심에서 좀 멀어졌답니다;

      어쩌다가 곁다리로 새는 덧글만 달아서 좀 폐를 끼쳤는데 사실 이 이야기는 저 역시 한번 언급해 보고 싶었던지라 조만간 트랙백을 쏠지도 모르겠습니다'ㅂ'
    • 2007.10.23 01:17 [Edit/Del]
      중화권 노래는 한국처럼 쓸데없이 워우워우워~ 안 해서 좋은 것 같아요. 주걸륜의 경우는 사실 좀 특이할 정도로 멜로디를 잘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처음 음반사에 자기 노래를 가지고 갔을 적 음반사에서 한 곡도 빼 놓기 힘들다는 평을 내릴만큼 천재로 알려져 있더군요. 예전만큼 포스는 없지만 여전히 타 가수들과 갭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아 버젼은 들어보니 의외로 괜찮더군요 ^^
  3. 짤방 뒤로 이어질 내용을 알고 있어 더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포스트입니다.^-^;
  4. 찾는이
    좋은 글입니다. 동양인인 우리 스스로가 서구의 기준에 맞춰 동양적인 것을 이색적이고 신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얘기는 이제 '자연스럽게' 여겨질 정도지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동양(적인 것)에 대한 평면적이고 피상적인 시각이 오리엔탈리즘이라면 반대로 서구에 대한 그런 시각을 옥시덴탈리즘(Occidentalism)이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부정적인 뉘앙스없이, 비서구국가에서 서구 근대화를 수용하려는 시각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구적 기준을 따라하려는 것을 옥시덴탈리즘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P.S."카이지"의 그 장면은 정말 절묘하군요.^^
    • 2007.10.23 18:03 [Edit/Del]
      아, 옥시덴탈리즘을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개념을 좀 혼동하게 된 것 같네요. 언제 한 번 이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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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의 하향적 이슈 제기메타블로그의 하향적 이슈 제기

Posted at 2007. 5. 4. 16:05 | Posted in 불법복제 통신부

얼마 전 커리어블로그 개편간담회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웹이나 경영에 대해서 지식이 일천한지라 뭔가 코멘트를 남기기가 부담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메타블로그인데다가  고기까지 얻어먹은만큼 -_- 고기값은 못해도 (중국산) 마늘값만큼은 하려는 생각으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공감글' 코너입니다. 이 코너는 커리어블로그 측에서 하나의 이슈를 제시하고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찬반 입장을 정리해 트랙백을 거는 코너입니다. 그리고 그 트랙백의 수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 %가 표시되고요. 저는 시사 문제나 인터넷에서의 토론 등에 관심이 많기에 다른 코너에 비해 이 코너의 시도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이가 성공한다면 현재 포털에서 이루어지는 '댓글' 중심의 토론과 달리 좀 더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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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댓글 중심으로 토론이 가다가는 이 꼴로 이뤄지거든요...

댓글 중심의 토론이 이루어질 경우 댓글 속에서 원문이 점점 왜곡되며 댓글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다 보면 원문은 어딘가로 날아가고 전혀 엉뚱한 이야기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블로그가 일정정도 사이버세계에서 자기정체성을 부여하기에 함부로 글을 남길 수 없는 데 반해 이러한 준거점이 없는 분들의 댓글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질 낮은 덧글이 쌓일 수도 있고요. 그러나 제 기대와는 달리 '공감글'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개편 초기인 상황과 커리어블로그의 역사가 길지 않음을 고려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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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네티즌에게 꽤 관심가는 주제인데도 별 반응은 없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먼저 커리어블로그를 사용하는 블로거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듯 합니다. 웹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승자독식이 강합니다. 오프라인이라면 동네 슈퍼마켓이 대형 마켓에게 지리적인 이점 등이나마 활용할 수 있지만 웹은 그러한 요소와 아무 관계가 없는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앞서있는 곳으로 네티즌은 몰리게 되고 이를 통해 2위와의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되는 현상이 보편적이고 선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물론 검색기술의 혁신 등 기술적인 요소를 활용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거나 심지어 역전까지도 가능하겠지만 (이러한 역전은 오히려 웹이 그 어느 업계보다도 잦은 듯 보입니다) 적어도 사용자층이 두텁지 않은 한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다소 무거운 글을 이슈로 제시할 경우 글을 쓰기도 힘들 뿐 아니라 나름 부담도 남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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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UCC를 통해 거센 도전을 해 오지만 점유율 차는 좁혀지지 않고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이용자가 충분히 확보된다면 이가 가능할지 생각할까요? 제 생각에는 그리 만만치는 않을 듯 합니다. 현재 메타블로그 사이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올블로그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해도 큰 관심을 끌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 이글루스에서 운영되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칼럼처럼 말이죠. 물론 이글루스 칼럼과 공감글 코너는 완전히 다른 형식입니다. 그러나 두 코너 모두 네티즌들이 직접 이슈화한 소재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사이트에서 그것을 시작하는 하향식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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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미지도 찾기 힘들 정도의 역사로 남은 이글루스 칼럼 -_-...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가 이러한 특성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반영된 공간이기에 스스로 살아가며 느끼는 생각을 적으려 하지, 논술시험처럼 주어진 어떠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 하지 않거든요. 설사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이슈가 제시된다 해도 그것을 글로 옮기는 것과 단순히 보는 것에는 들이는 시간과 만족의 차이가 굉장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머리 속에 정리가 된 생각이 아니라면 포스팅은 쉬운 일이 아니고 결국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제시된 이슈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죠.

사후적으로 늘어놓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측면 때문에 블로그는 이슈를 하향식으로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그 기능이 검색과 결합될 경우 정말 네티즌들이 관심이 많은 이슈라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연예계의 일은 물론 정치 쪽의 이슈도 FTA같은 큰 이슈는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이슈도 블로거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느 정도 문제제기가 일어납니다. 태그 기능을 활용해 각각의 이슈에 대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상태에서 사이트들이 굳이 이러한 이슈를 제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또 찬성/반대라는 이분법은 토론을 이끌어 나가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의견을 내놓는 분들은 무언가가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 뿐 아니라 일정 조건이라는 한계 하에서의 의견을 내놓는 분들이 많거든요. 한미 FTA 논쟁이 그토록 크게 일어날 때도 사실 정확한 정보조차 없이 하는 논쟁일 수밖에 없었기에 결국 조건부 찬성과 반대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하지만 찬성, 반대로는 이러한 다양한 입장을 반영할 수 없게되고 이러한 의견을 가진 이들의 참여를 배제시키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각 사이트들이 모든 것을 그저 가만히 놔 둘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이트들은 나름의 다른 입장을 견지할 자유가 있고 또한 그것을 밝힘으로 더 건전한 웹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올블로그의 경우 추천글이 대개 IT에 굉장히 편중되어 있는데 저는 그것이 모든 블로거의 경향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는 사실 RSS 기능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 올리고 싶은 글을 올리거나 오프라인 지인, 혹은 취미가 맞는 이들과 온라인상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거든요. 그러나 메타블로그의 기능을 활용하는 이들은 대개 IT 분야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분들이기에 마치 여론은 그 쪽으로 몰린 듯이 나타나게 되죠. 노무현 극찬 글도 좋아하는데 실제 노무현 지지율은 안습이고요.

이러한 문제가 존재하기에 저는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감춰진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커리어블로그 측에서도 그러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요. 그러나 찬반논쟁을 적극 유도한다고 해도 큰 반응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에 그저 이슈를 제기한 블로거의 글을 사이트의 전면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단순히 문제를 던지는 것보다는 누군가의 글이 올라와 있는 쪽이 이후 더 쉽게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쓰다보니 도움도 안 되는 딴지만 주루룩 늘어놓은 느낌이지만 나름 관심의 표시로 봐 주세요.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마늘값은 확실히 못 할 것 같네요 ㅠ_ㅠ

  1. 저도..댓글 문화보다는 트랙백 문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문화가 이루어질 만큼 알려지지 않았다는게....아쉽네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창훈
    아니, 대체 요새 마늘이 얼마나 비싸길래...?
  4. wenzday
    승환님 글은 어려운 주제도 다 읽게끔 만드는 힘이 있어요. 피부로 와닿기 전엔 관심주지 않는 쪽이 다수인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스스로도 그 그늘 안에서 쉬고 있을 때가 많아 북흐라와요. 이 세상 개구리들의 우물이 언젠가는 안에서부터 우르르 무너져내리길 기대합니다. (숟가락장착중)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여러모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도요. 너무 우르르-가 많아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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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삼녀와 네티즌군삼녀와 네티즌

Posted at 2007. 3. 19. 15:15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인터넷은 '더 많은 용량'을 '더 빠른 속도'로 '더 저렴한 비용'을 통해 공급, 유포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초고속 인터넷이란 생소한 말이었다. 공급사 측은 초고속이라 떠들었지만 그 당시 초고속이라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처럼 대용량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이유도, 환경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몇 장에 텍스트 몇 장이 존재하는 페이지 사이를 넘나드는 하이퍼텍스트들이 대부분 홈페이지들의 서비스 형태였다. 물론 앞서가는 이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했겠지만 적어도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주류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모든 매체의 발달은 긍정적 효과와 동시에 부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아마 인터넷이 지금까지 모든 매체의 발명 중 가장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하기는 힘들겠지만 (그것은 아마 구텐베르크 혁명, 혹은 광범위하지만 문자의 발명일테고) 가장 단기간만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아마 사실이리라 생각한다. 이처럼 인터넷이 급속도로 변화를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는 (좋게 말하면) 수평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규정 자체가 미비하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인터넷에 존재하는 모든 자료는 물리적 실체가 없는 하나의 표현일 따름이다. 이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 하에 보호받음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이들을 제어할 어떠한 특정 권력자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만일 존재한다면 그것은 전세계를 아우러야 하는데 각국의 국내법을 수렴해 어떠한 법규를 만든다는 것은 그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한다. '국가'를 그 행위자로 삼는 국제정치조차도 무정부 상태로 인식하는 게 대부분인데 'all netizen'을 행위자로 삼는 인터넷 세계를 통제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잭 골드스미스와 같은 이는 '인터넷 권력전쟁'에서 이에 대해 부정하지만 특별히 민감한 문제가 아닌 한 대부분의 문제는 국가도 방치하는 편이라는 점은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다)
 
최근 군삼녀가 유명하다. 모 티비의 아침 프로그램에서 '나라 지키러 군대를 가는 건데 2년은 너무 짧다, 3년은 해야 좀 배우지 않겠느냐' 식의 발언을 한 것이다. 결론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겠지만 엄청나게 씹히고 있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흥분하게 된다. 2년이란 세월을 잃어버린 것만 해도 억울한데 (퇴보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단순 2년으로 보아서 될지 모르겠다)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말은 남성들이 흥분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전히 여성은 상당히 사회적 약자이지만 그럴 때마다 군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군대가 남성들에게 많은 기회와 시간을 앗아감을 의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문제는 한 번 흥분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 여성이 말하는 것을 캡쳐한 사진이 인터넷 곳곳을 타고 떠돌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의 발언에 불만을 느낀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사진까지 함께 있는 발언을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더군다나 법적 처벌을 받을 그러한 범죄가 아닌데도) 타인의 잘못된 행동을 여기저기 퍼뜨리며 비난의 물결에 동참하는 것은 올바른 일일까? 물론 정치인과 같은 공인의 경우 문제를 달리 보아야 하겠지만 사적인 행위에 대해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물론이 여성의 발언으로부터 많은 남성들이 상처나 상실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으로부터 그녀가 받은 상처와 상실감은 이와 비할 바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네티즌들의 이 여성에 대한 비판은 금방 여성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전환된다. 사실 남성만 군대를 간다는 사실에 대해 상실감이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한둘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글을 업로드, 포스팅한 이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다고 해도 쉽사리 여성 전체에 대한 공격이 일어나는 도화선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에게 들어오는 공격에 대한 반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또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된장녀 사건 역시 어느 정도 이러한 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에서 상당한 주의가 없는 군삼녀에 대한 포스팅과 업로드는 개인, 혹은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쉽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여성의 발언을 방송한 곳은 공중파 방송이다. (공중파의 무개념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대부분의 네티즌은 단지 그것을 (블로그, 싸이홈피와 같은 ) 개인공간에 혹은 (카페나 포털과 같은) 반 공적공간에 올렸을 따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1차 생산자와 마찬가지로 2차, 3차로 유포하는 이들 역시 '자발적인' '정보 유포자'라는 점에서는 다른 점이 없다. 그렇기에 자신이 유포한 정보가 어떠한 영향을 낳을 것인가에 대해 어느 정도 반성할 필요는 있어야 한다. 즉 별다른 코멘트가 없다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 아무런 코멘트가 없다고 해도 그것이 어떤 영향력을 낳는다는 점 역시 고려되어야 하며 어떠한 코멘트를 넣었다면 그 코멘트가 어떠한 영향력을 낳을지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일기장에 쓰거나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함이 옳다.

표현의 자유는 존재하고 남에게 어떠한 의견을 알릴 수도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 그러나 다시금 강조하지만 그러한 행위가 타인에게, 혹은 사회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흐음..상당히 위험한 발언이었어요.
    저는 2년은 커녕 한달도 힘들거 같아요 -_ㅜ
  2. 아오이소라
    여기 가면 군삼녀 패러디를 할수 있어요^^
    www.anseup.com/bbs/board.php?bo_table=celebs&wr_id=73
  3. 훈련소 갔다오는것만 해도 정말 안습이던데.. 군삼녀가 이상한거에요..ㅡ.ㅡ 아마 군삼녀도 집에서 반성하고 있을듯..
  4. 저는 군삼녀 의견에 동의합니다. 2년은 너무 짧아요(퍽!) ㅎㅎㅎ 군대 갔다온지 오래돼서 현실감각을 잃은 듯...하여튼 우리의 별수롭지 않은 행동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자는 데는 100% 동감합니다. 며칠 전 동부간선을 타고 청량리쪽으로 나가려는데 무려 40분이 넘겨 걸렸슴다. 5분도 안 걸릴 거리인데. 알고보니 회기역으로 가는 쪽에서 차 두 대가 길가에 세워져 있더군요. 달랑 2차선인데, 그 두 대의 차량이 한 차선을 몽땅 잡아먹고 있으니 수많은 차가 병목 현상으로 고통을 겪었더랬습니다...참, 아마 그분들 이런 결과를 빚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을거에요.
    • 2007.03.20 14:56 [Edit/Del]
      그렇죠, 저도 현역은 아니지만 여하튼 예비역이니 2년은 너무 짧... (퍽!)
      덤으로 회기랑 청량리 사이는 그런 일이 너무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_-;
  5. 2년주장
    솔직히 3년은 그렇지만 2년은 해야하지 않을까... 18개월은..좀..
  6. 흠..
    남녀평등 지수는 한두곳에서 한게 아니니 ...
    어떤것에선 OECD국가중 4위로 나온것도 있고..
    한가지만 골라서 (그것도 가장 등수낮은걸로-_-)
    우리나라 여성인권이 세계최하위권이다 라는건 좀 그러네요..
    • 2007.03.26 22:51 [Edit/Del]
      여러 연구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낮은 것은 삶에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필요하다면 이 부분은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7.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한달간 군복무 - > 군바리의 서러움 조금은 이해 - >
    군대가는 남친과의 이별 감소 - > 군장병 탈영 감소 - > 한국 군사력 강화 - > 세계 정복... ㅡㅡ;
    좀 썰렁하네요... 씨익...
    남자 여자 다름을 알지만... 여자들이 자신들이 차별당한다고 생각하는것만큼...
    남자들만이 알 수 있는 이런 부분들도 최소한 배려는 좀 해줘야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건 그렇고 또 오랜만입니다... :) 중국에 계신줄 알았는데 오셨나보군요... 후훗~
    이제 알았으니 다시 자주 오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예전의 그 인상적 스킨은 바꾸셨군요...
    • 2007.03.26 22:52 [Edit/Del]
      여자들이 군대가면 걱정되는 게 합숙하며 왕따 문제가 너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_-
      그리고 말씀하신 인상적 스킨을 없애자마자 방문자가 평균 100 이상 증가하는 기현상에 놀라고 있습니다, 의외로 제 블로그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나봐요 -_-
  8. 띄어쓰기 라던지 링크등 정성이 많이 들어간 글이네요. 저같이 짤방으로 승부하는 블로그와는 다른 고풍스런 포스가 납니다. :D

    언제나 수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게 어려습니다.
    저도그렇고 군삼녀도 그랬네요.

    잘읽고갑니다.
    • 2007.03.26 22:52 [Edit/Del]
      능력이 안 되니 머리와 손이 고생을 합니다, 반동분자님 블로그는 ㄴ몇 가지 측면에서는 제 벤치마킹 대상이니 겸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9. 군삼녀죶이죠뭐 -ㅅ
    지가 남자로태어났으면 탈영하고 난리칠껄요 -_ ;;
    우리나라여자들이쫌 썩었죠뭐 -
  10. 저는 군삼녀 의견에 무관심(예비군 2년차) 그보다는 동원 빡세게 굴린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귀찮은 기분이네요.

    소수만이 다수를 상대할 수 있던 시절에서 모든 사람이 다수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예전의 소수가 다수에게 느낄 수 있었던 압박을 그들은 현실적 힘과 영향력이 보통 일치하기에 버티고 지나갈 수 있었던듯...
  11. 유상훈
    전 그냥 그 여성분이 참 원망스럽더군요...도대체 왜 그런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를 해서 자신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지수를 올려야만 했는지...좀 더 신중할 수는 없었을까...
    아무튼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단국가라는 현실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그런 소리는 해서는 안 되지요. 반성하고 있다면 천만 다행이고 아니라면 뭐...
    • 2007.03.26 22:54 [Edit/Del]
      반성이건 뭐건 지금 고통지수가 장난 아닐 것 같아요, 별로 진지하게 이야기한 것 같지도 않았는데 안습인생이 되어버렸습니다 -_-
  12. 군삼녀의 발상은....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군대 3년 뛰자고 말했다면 그렇게 비난을 듣지 않았을 겁니다.
    남자들만 군대 뛰어라... 하하하~ 그러니까 잘못 아닐까요. 남녀평등은 군복무 평등으로부터~! ^^
  13. 하암
    저도 군대 24개월하고왔지만... 뭐 18개월이던 몇개월이던 신경안씁니다
    솔직히 저도 이등병 막 갓 자대 왔을때 아 언제 2년이란 시간이 언제가나 정말 막막 했습니다
    뭐 군삼녀욕하는 분도 잘못되긴했지만 그런 게기를 만든 본인의 잘못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속담 다알듯이 제생각은 군삼녀 발언한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14. Aensa란 사람의 트랙백, 멋지다.
    전혀 생각 못했던 방향을 지적해서,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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