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나의 모교자랑스런 나의 모교

Posted at 2008. 5. 28. 20:1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제 친구 중에 욜라 개또라이가 있는데 그 분 블로그에서 그냥 퍼 옵니다. 신고는 안 하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서울 시내 주요 대학 도서관과 시립 도서관 중에 유일하게 우리 학교 도서관에만 이 책이 있다.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이런 책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교의 도서관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참고로 이 책은 출간 나흘만에 전량 회수되었으며, [네이버 책]에서도 검색되지 않는다.  21세기의 희귀문헌일 수도...  혹시 학교에서 재테크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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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재테크용이라는 것 말고는 다른 목적은 느껴지지 않는군요. 자선이라고 하기엔 책 낸쪽이 돈이 많으니까.....
  2. 덧말제이
    도서관 직원 중에 저 양반과 친밀했던 사람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3. 출간 나흘만에 전량 회수된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을테고,
    아마도 출판사에서 기증 형식으로 돌렸거나,
    혹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신간 꾸러미에 얼떨결에 묻어 들어왔겠지요.
    신간이요, 사실 도서관 사서들이 목록을 정해서 구입하기 보다는
    신간구입을 대행하는 회사를 선정해, 그 회사들이 무더기로 보내주는것을 처리하는 일이
    빈번하거든요.

    대학 사서들도 저 책이 있는지조차 모른다에 100원 걸께요. 크흐흐흐

    (그치만 어쩐지 심정적으로는 재테크용이라는 쪽에....ㄷㄷㄷ)
  4. Astarot
    님 좀 짱인듯...이란 말이 절로-_-;; 레어템이라면 레어템이군요ㅋㅋ
  5. 김선생
    이야.. 정말로 에픽급이군요. ㅋㅋ
    근데 제 책장에도 이장림이란 목사가쓴 책이한권 있군요 이것도 레어템이라고 하던데.. ㅎㄷㄷ
  6. 레어템이라기보단 저주템이 아닐까요.
    들고있으면 능력치가 깍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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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없는 후배야동없는 후배

Posted at 2007. 11. 25. 11:34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후배 : 형, 저 잠시 나갔다 올테니 노트북 좀 맡아주세요.

승환 : 그래, 알았어.

저는 타인의 컴퓨터를 보면 항상 야동을 찾아내는 버릇이 있습니다.

F3(검색) 버튼을 누른 후 *.avi를 검색했습니다.

............

이럴 수가, 하나도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확장자의 문제이겠거니 해서 *.asf를 검색했습니다.

역시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경제학 강의만 즐비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 절망하고 있을 적 후배가 돌아왔습니다.

승환 : 야, 넌 어찌 하드에 야동 하나 없냐?

후배 : 아, 네... 원래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해요.

승환 : 그래도 그렇지, 전부 강의밖에 없고. 국제경제학은 구하기도 힘들텐데. 근데 누구 강의냐?

저는 국제경제학 파일을 더블클릭했습니다.

후배 : 앗, 형! 그건!!!!!!

잠시 후 도서관에서 이어폰을 통해 따뜻한 신음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훈 :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
야동을 숨기려면 경제학 강의에 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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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놔..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3. 푸하하하하하하~!!!
  4. 전 보통 외장 하드에 보관해서 하드는 아주 깨끗합죠....(자랑은 아니지만...)
  5. 낙타
    역시 수령님다운 유머입니다....야동이 빠질 수 없죠
  6. 전 귀찮아서 아무 것도 바꿔놓지 않습니다. 단지 노트북을 누구에게도 빌려주지 않을 뿐. *-_-*
  7. 비리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incomm...폴더가....
  8. 완전...ㅋㅋ 대박인데요.....
    완전 얼굴 다 팔렸겠어요.....
    그거 괜찮네요..그 방법........(홍보하는데 사용해도 좋을 듯 싶은데요....)
    조용한 곳에서 .....

    정말 이승환님이 더 유머러스하세요.....
    완전 이승환님 매력에 빠질 듯 싶은데요....풍덩.....;)
    • 2007.11.26 22:55 [Edit/Del]
      다행히 칸막이가 있어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서도... 비슷한 홍보 방법으로 예전에 강일이라는 가수가 타mp3파일에 자기 노래를 삽입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제 바다는 수질이 좋지 않습니다 -_-a
  9. ㅋㅋㅋ 국제경제학...경제학 그거그거...오묘하죠...저도 파일명까지는 바꾸진 않는데...ㅎㅎ
  10. 국제 경제학.
    저는 그 자료가,
    일본과 미국 유럽등지의 어덜트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참고 자료였다고 생각합니다.
  11. 조심성 많은 후배로군요! : )
  12. ㅋㅋ 야동은 DVD로....ㅎ
  13. 국제경제법과 국제거래법과 국제법을 배운 저로서는 국제경제학 강의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14. 다들 야구를 너무 완소 사랑하시는거죠... 쿨럭...
    저두 그런 것 싫어하는 부류(믿든 안믿든)인데...
    예전 후배녀석하고 술 먹다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샌 p2p에도 검색어가 필터링 된다며...
    소장가치로 검색하면 좋은 것들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쿨럭...
  15. 예전에 야동을 mp3로 저장해 놨다가 그당시 여자친구에게 된통 당했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교육적인 포스트군요.
    오늘도 심금이 울려서 갑니다. ㅠㅠ
  16. 역시 재미있는 포스팅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댓글이 더욱 폭발하네요. :)
    혹시 신문 같은데 '시사만담가'라는 신직종으로(아무래도 신문이니 야동전문가는 좀 힘들 것 같고) 칼럼이라도 연재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우리 신문 구독부수 팍 늘 것 같은데;;)
  17. 브라질레이루킥
    남녀 강사가 가르쳐주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현실세계와 많이 동떨어진듯...
  18. wenzday
    제 동생은 지금껏 저와 컴 쓰면서 한번도 야동을 걸린 적이 없습니다. 안 보는 건지 제가 못 찾는 건지 (열심히 찾지도 않았지만) 모르겠지만 한두살 먹을수록 슬슬 괜한 걱정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저 녀석 말짱한 거 맞아? 하는... (이런 누나라 미안) 조언 하나 던져주세요.
    • 2007.11.29 12:53 [Edit/Del]
      F3을 누른 후 위치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설정, *.avi, *.asf를 검색해 보세요. 그래도 안 나오면 생리적 문제가 있거나 너무 잘 나가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겝니다.
  19. 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20. Ha-1
    뭐하러 숨긴답니까 -_-;
  21. paris33
    ㅍㅎㅎㅎㅎ와~~재밌어요 이런 맛에 이승환님방이 그리워진다니깐요 ㅋ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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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백어떤 고백

Posted at 2007. 9. 12. 23:29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자꾸 사람들이 성인 블로그라는 왜곡, 매도를 일삼는지라 오늘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숫기 없는 후배놈이 남몰래 도서관에서 매일 보는 여자를 짝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후배는 고백은 커녕 말도 한 번 못 붙이고 매일매일 마음을 졸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서관에서 그녀를 훔쳐보고 밤마다 술로 마음을 달래던 어느 날.

후배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녀를 보았습니다.

후배는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지만 여전히 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그녀의 뒤를 따라갈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후배는 용기를 내 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덥썩 잡았습니다.

"네?"

너무나 놀란 그녀는 소스라치는 목소리로 떨면서 대답했습니다.

그 놀란 목소리에 술이 확 깨어버린 후배는 말했습니다.

"저기......"

......

"혹시......"

......

"불 있으세요?"

교훈 : 사랑은 가슴에 담아둘 때 아름다운 것이다 꿈꾸지 말고 딸이나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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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걸 알면서도 또 꿈을 꾸고있내요
    금방 깨질 꿈이지만..
  2. 이제는 사랑을 들이대면 변태취급을 하더군요 ㅠ.ㅠ 그냥 조용히 당나구나 탈렵니다. 크흑..
  3. "얼굴에 복이 많으세요......"
    가 아닌 게 다행인 거 같다.....
  4. 저 여자분 진짜 놀랐겠습니다.
    아무리 얼굴이 무기라지만, 저도 밤에 남자가 뒤에 오면 엄청 불안해요.
    다들 말 안 해서 그렇지 한두 번쯤은 치한을 만난 적이 있거든요..
    • 2007.09.13 22:51 [Edit/Del]
      네, 한국 여러모로 치한이 활동하기 좋죠, 치안도 불안하고...

      그런데 저 말 듣고는 성질을 냈다고 하네요 -_-a
  5. 정의와 사랑의 블로그에 이런 가슴 찡한 사연이 올라오다니요.
    문 프리즘 파워 메이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 낙타등장
    역시 결론은 성인 블로그군요...
  7. 성인블로그 맞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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