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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만사 새옹지마 (10) 200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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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6. 8. 29. 01:22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오늘 친구와 술 한 잔을 하러 미아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게임방에 가방을 놓고 오는 바람에 막차를 놓치고 친구 집에 자게 되었습니다. 내일 스케쥴에 지장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내색도 않자 친구가 제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찌 그리 사람이 흔들림이 없는가?”


“허허, 세상만사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는 게 아니겠는가?”


친구는 거 참 희한한 사람 다 보겠다는 눈으로 저에게 눈빛을 보냈습니다. 친구 집에 가서 잠시 담소를 나누던 중 미래의 답답함에 창으로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옆 집에서 한 아낙네가 샤워를 하는 광경이 저희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제서야 친구는 제 말의 뜻을 깨달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잠시간의 여흥을 마치고 돌아앉을 적 친구가 다시금 물었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것만큼 선비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게 없는데 어찌하여 그대의 얼굴은 전혀 희색이 없는가?”


“이번엔 복이 화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네...”


곧 고스톱이 시작됩니다...

돈 잃는 거야 둘째치고 위 일로 미아경찰서에 가 있을지도...
활발한 위증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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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아경찰서에 갈 일 있으면, 그 공무원에게 연락해보세요. 아니면 중국으로 빨리 튀어도 좋고..^^
    (그나저나, 이런 글은 독보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2. 방돌이
    자네의 초콜릿은 무얼 하였는가?

    각박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좋은것은 나눠보는 미덕을 보여주게나ㅎ

    그건 그렇고 우리 스타는 언제쯤 하는가?
  3. 엘윙
    ㅋㅋ. 저도 스타하는데 같이 하시져.
  4. 하하하... 좋은걸 보셨군요... ㅡㅡ;
    오랜만입니다.. ^^
    위증.. 의경출신이라 나름 아는 경찰들이 좀 있습니다...
    위의 일로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면 연락을... ㅋ
  5. 은하
    군포서로 오신다면 빽을 써 보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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