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386 세대, 그리고 거대한 변환포스트 386 세대, 그리고 거대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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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의 설법과 유명인들의 반응원효대사의 설법과 유명인들의 반응
Posted at 2008. 4. 24. 21:27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자다가 깨어나 바가지에 담긴 물을 시원하게 원샷했다고 생각한 원효. 아침에 해골 속의 썩은 물을 발견한다.
원효 : 아니, 내가 어제 마신 이 물이 썩은 물이었단 말인가? 우욱... 우욱...
의상 : 스님, 왜 이러십니까?
잠시 마음을 추스리던 원효는 말한다.
원효 : 스님, 저는 당나라로 가지 않겠습니다.
의상 : 아니, 왜 그러십니까? 갑자기.
원효 : 저는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았습니다. 불법은 당나라에 있지 않습니다.
의상 : 그럼... 스님,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원효 : 네, 무엇인지요?
의상 : 사실 저, 어제 그 해골에 소변+대변을 눴습니다.
원효 : ......
믿거나 말거나... 여하튼 이 감동적인 설법을 유명 인사들이 듣고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승만 : 반공인지 애국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박정희 : 독재인지 민주정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전두환 : 학살인지 국가 안정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노태우 : 뇌물인지 기부금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김영삼 : 외환위기인지 도약의 기회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김대중 : 신용카드인지 교통카드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노무현 : 좌파인지 우파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이명박 : 운하인지 나루터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오세훈 : 뉴타운인지 달동네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홍정욱 : 7막7장인지 막장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방상훈 : 정론인지 찌라시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정몽준 : 성추행인지 애정표현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조준웅 : 특검인지 방위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황우석 : 복제 줄기세포인지 주워 온 줄기세포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심상정 : 밖이 추운지 더운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심형래 : 세계적인 영화인지 삼류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토오티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다.
이천수 :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여자 꼬실 수 있다.
이승환 : 왕따인지 외길 사나이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이 블로그가 건전 블로그인지 막장 블로그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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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주제와 상관은 없지만... 원효대사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분은 의상대사랍니다...ㅎㅎ
어떤 학회 : 망해가는 것인지 일자전승문파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흑흑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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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노무현과 이승환님이 그나마 제일 낫군요!!
요즘 현 대통령 하는 꼴 보니까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몸소 깨닫게 됩니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기가 막힌 말을 남겼죠. 뭐.. 이대로 가주면 실탄 잘 쌓아놨다가 한번에 왕창 질러 대박의 꿈을 꿀 수도 있으니 잘 된 건가요?
시대가 불안정할때 돈을 더 잘 번다고 하니.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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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외환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Posted at 2007. 9. 18. 00:0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외환 위기 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당연히 환투기를 해야죠. 그리고 환율이 꽤오르면 이제 저평가된 주식을 노려야겠죠. 그리고 주가가 오르면 다시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지금처럼 버블 이야기가 나올 때쯤 팔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돈 좀 벌었죠."
"선생님은 돈 좀 벌었습니까?"
"권투 해설자가 권투 잘 하는 것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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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멋진 우화입니다.
선수 재목은 따로 있다고 봐야겠지요.
원문 대령하려는데 트랙백이 안되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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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면 머리 굴리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재빨리 움직여서 돈을 빼간다고들 하더군요.
의외로 돈 버는 방법은 스피드~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부자한테 말이죠=_=;
근데, 제가 볼때는 그래도 뭘 알아야 재빨리 움직일텐데 말이죠...
덤으로 촛불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의 거주지는 강북, 경기도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포스트386세대는 파편화 하지 않을까요?
현 시대의 파편화와 집단화는 너무 복잡한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고찰해 보도록 하겠네...
우리나라의 민간인 생활환경과 양식은 일본화 되어가고 있음.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쯤.
패션은 2년전.....
역시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10년내에 온다
허무의 시대.. 적어도 5~6년은 더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근데 갑자기 파도가 밀려 나가서 모래사장에 가로로 반만 박혀서 오나전 아프고 쪽팔리고 등등등..
뭐 우리 과도 사회에 비판적인 과-신문방송학, 근데 전 마케팅 합니다.-이지만
촛불이든, 하버마스적인 시각이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안하더군요.
애들 모두 다들 그냥 연애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ㅎ
사실 과 내 커플이, 학년 정원 30명에 약 10커플 이상인 과라 이상하진 않지만
저런 이야길 하는 것도 꺼려하더군요 ㅋ
정말 상실의 세대입니다.
사양(斜陽)이란 소설이 딱 어울리는 시대죠.
1학년 - 술만 먹고 피씨방...플러스 연애질
2학년 - 전공 기초 수업 따라가기 하지만 나머진 1학년 동일
3학년 - 짬밥도 있구 짱박힐(?) 장소도 잘 아니까 구석구석 잘 놀기 ㅡ.ㅡ;;
4학년 - 취업 땜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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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점점 술, 연애, 취업 이거 3개 아니면
대학 문화라는 게 별거 없는 듯한 세상이 오는 거 같아요.
소설을 읽고 나서 귀족의 몰락과 거대담론의 상실이 적절히 배합되어
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소설이지요.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제 주제에 수령님께 추천이라니!!!)
어쩄든 역시 사상을 떠나 미시마 유키오-_- 같은 마초정신(?)이 제게는 더 어필이 됩니다;;;
본문 내용보담은 역시 짤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