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노년 명박이양치기 노년 명박이

Posted at 2008. 4. 20. 18:58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달빛효과님이 카페 가입을 권유했는데 여기가 중국인지라 이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카페는 잘 모르겠고 생명평화 순례단 활동을 하고 계시던데 한 번씩 들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그냥 미안함에 헛소리나 하나...

항상 바쁜 명박, 오랜만에 할 일이 없자 불안해졌습니다.

"영어 몰입교육을 시작한대요!"

마을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사실 아니래요."

마을 사람들은 투덜거리며 돌아 갔습니다.

다시 심심해진 명박.

"생필품 가격을 규제한대요!"

다시 마을 사람들이 뛰어 왔습니다."

곧이 곧대로 받아들으면 안 되요."

마을 사람들은 화를 내며 돌아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심심해진 명박.

"대운하를 건설한대요!"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운하는 완성 되었습니다.

끝 -_-


잠깐 사족을 달자면... 대운하가 뻘짓이기는 하지만 이명박 정부를 대표하는 정책이라 보기는 힘들 듯. 일부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문국현조차도 '환동해 경제벨트'라는 되도 않은 소리를 했는데 이거, 환경파괴나 규모 면에서의 차이는 있다만 사실상 대운하와 별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하지 않나? 어쨌든 높은 실질 실업률, 떨어지는 노동의 질을 막기 위한 인위적 경기부양이라는 점에서 말이지. 대운하를 막아야 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이런 뻘소리를 나오지 않게 하려면 대운하로 옥신각신함을 넘어 이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심지어 허경영은 새만금에 200층짜리 빌딩을 100개 짓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경제구조를 논할 필요가 있을 듯.

  1. 허경영이 지껄이는 소리는 코메디지만, 이명박이 떠드는 이야기는 공포일진데. 사람들은 공포에 너무 관대한 듯 합니다. ;;
  2. 나이 지긋한 어느 할머니께서는 느긋하게 이렇게 말씀하셔요
    '사람들이 저렇게 반대하는데, 안 하겠지.'
    할머니들이 느긋하게 표 던져 주셔서 귀한 손자손녀들이 물없고 식량없고 동식물도 귀한 세상에서 살지도 몰라요.
    라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가슴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ㅡㅜ
  3. 아, 정말 지쳐서 관심이 사라져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4. 김선생
    교황과 2MB씨와 같은 시간에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웃긴건 친구들중 아무도 MB방미 사실을 모르더군요,
    아무튼 탄핵되기전 한탕해야 되지 않겠냐는 한국친구의 우스개가 장난이 아니게 들립니다. ㅎㅎ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노무현도 싫고 이명박도 싫다면?노무현도 싫고 이명박도 싫다면?

Posted at 2008. 3. 21. 16:23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노무현도 이명박도 자수성가해서 그런지 인간들이 너무 제 멋대로 하려고 한다.

차라리 엘리트 집안에서 구김살 없이 자라고 그저 주류를 따라온 이가 좋지 않을까?

대안은 이회창

노무현도 이명박도 말을 막 하기는 하는데 전혀 속을 시원하게 하지 않는다.

좀 말이 안 되더라도 속풀이나 시원하게 해 주는 사람은 어떨까?

대안은 전여옥

노무현도 이명박도 너무 말이 많고 때문에 실수도 잦다.

머리가 좀 비었다손 치더라도 그냥 조용히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어떨까?

대안은 박근혜

노무현도 이명박도 일단 생긴 게 다른 나라 내놓기 좀 거시기하다.

좀 실력과 인격이 모자라도 외모 하나는 받쳐주는 사람은 어떨까?

대안은 정몽준

노무현도 이명박도 외국 물을 안 먹으니 이상한 세계화만 주장한다.

외국 물 좀 확실히 먹고 세계화가 뭔지 아는 사람이 어떨까?

대안은 홍정욱

노무현도 이명박도 자꾸 말을 바꾸고 자기 일관성을 찾기 힘들다.

다소 허황된 이야기라도 자기 생각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은 어떨까?

대안은 허경영

결론 : 중국으로 귀화할까...그냥 니들이 해라...
  1. 엉엉.
    정치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한 저같은 인간도 화딱지가 나서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요즘입니다. 이 인간들이 나라걱정좀 하지 말라고 해 주세요. 어흑.
  2. Ha-1
    입정치가들 많지 않습니까? 진중권도 있고 홍세화도 있고 문국현도 있고 ㅎㅎㅎ
  3. 유쾌한 농담~ 재밌었어요(..
  4. 저 모든 것에 대안은 '디노' 특히 정몽준 부분에서..
  5. 대안이 끔찍하네요. 하던 놈이 하는게 제일인가요? 대안중에 홍정욱이 제일 끔찍하군요.
    • 2008.03.24 12:22 신고 [Edit/Del]
      이 양반은 순수성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아예 자기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허나 백만부의 위력은 언젠가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6. 홍정욱 우리 동네에 나왔다가 공천 떨어져서 노원으로 나가던데.
    유정현도 우리 동네에 나왔다가 공천 떨어져서 중랑으로....
    지역을 보고 나가는 게 아니라 이건 뭐 한나라당 배짱인 듯..
    • 2008.03.24 12:22 신고 [Edit/Del]
      알다시피 노원에 학원가가 좀 있는지라 상당히 압도적 승리를 거둘 듯, 중랑은 서울에서 대표적 찌질한 동네인데 (김기덕 영화필이 좀 난다) 그냥 아무데나 남는 데 줬나 보구나 -_-;;;
  7. .......지금 한국 사람 다 할복하라는 소리임?....(.....)
  8. 민트
    전여옥 우왕ㅋ굳ㅋ 나경원과 더불어 티비서 보면 짜증나는 두 여자. -_-;
  9. 아.. 승환님 1분기 최고의 유머로 꼽고 싶습니다. 기발했습니다. ^^
  10. 결론은,
    이.민.
  11. 결론은 지구를, 아니 대한민국을 떠나가라 아닐까요.
  12. 카테고리의 '대안없는'이 이리도 미칠듯한 싱크로를 보여준 적이 없는 듯합니다(?!)
  13. 무슨 대안이 차악도 아니고 최악이란 말입니까. 악악악
  14. OK목장
    이글을 보니 투표하러 가기 싫어지네요.
  15. 김선생
    정말 너무나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아서 탈이군요. ㅎㅎ
    해외에서라 그런지 좀 더 많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현대 유니콘스 인수 가능 단체들현대 유니콘스 인수 가능 단체들

Posted at 2008. 1. 12. 23:26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1. MB 할렐루야즈 : 사회 환원한다던 돈, 괜히 재단 만들어 엉뚱한 데 쓰지 말고 야구나 살려 주...

2. 한나라 파란나라즈 : 뭐, 어차피 니들 돈으로 관리하지도 않을 거잖아...

3. 이재용 황태자스 : 야구에 관심이 많으시다는데 이 기회에 구단주 한 번...

4. 조선 찌라시스 : 괜히 요미우리가 생각나서... (거기는 초흑자이지만)

5. 중앙 삐라스 : 이 기회에 확실히 조선을 넘어선다?

6. 차노팍 날라차기스 : 5년 먹튀연봉 6500만달러 + 다저스 연봉 990만달러 + 부동산 재벌 마누라... 가능하지 않나?

7. SM 빠순이즈 : 어쨌든 이 경우가 관객몰이는 가장 가능성 높을 듯.

8. 전두환 투엔티나이너스 : 왠지 한국에도 뒤에 숫자 달린 구단을 보고 싶었다 (49ers, 76ers같은)

9. BBK 한탕물어스 : 몇 년 간 재무재표 장난 치며 흑자 기록은 낼 것 같다...

10. 주사파 수령님만세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조직력이 강한 집단이니.

11. 문화관광부 블로그포럼스 : 어차피 어울리지 않는 조합, 하나쯤 더 늘어난다고 뭐...

12. 허경영 아이큐포헌드레드써티스 : 왠지 마크 큐반보다 더한 괴짜 구단주가 한국에서 탄생할 듯...?

결론 :  차라리 그냥 7개구단 가자 인수 가능 구단 없다.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티즌과 이명박  (16) 2008.02.02
특검의 의미는?  (8) 2008.01.24
현대 유니콘스 인수 가능 단체들  (12) 2008.01.12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22) 2007.12.04
직업정신  (15) 2007.11.15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30) 2007.11.08
  1. 허거성님께서는 한국 야구에 최초로 지능적 경영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드는군요...(지능지수로 보아...)
  2. 문화관광부에 블로그 포럼이 정말 있는 건가요?
  3. 개인적으로 8번 좋네요.ㅎㅎ
    윗글 덧글이 금지...ㅠㅠ
  4. 당장이라도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은 구단들이 너무 많네요. : )

    어머나, 씨x. (이런 상스러운 말이라니 죄송할까요?!)
  5. 재미난 글 유쾌하게 잘 읽고 갑니다~~ 다음에도 재미난글 부탁 드려요~~ 그리고 출처 밝히고 퍼 갈께요~
  6. 12번에서 인수하면..음
    부상 당하는 선수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니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네요.
    자! 다 치료했습니다! 에이스가 혼자서 1~5선발 다 뛰어도 될 듯싶근영.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뽑을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뽑을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Posted at 2007. 12. 19. 19:49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다들 이번 대선에서 뽑을 놈이 없다고 한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한가지 의문을 버릴 수 없다.

정말 ‘이번 선거’에 그렇게 뽑을 후보가 없었던가?

내가 볼 때 이번 후보들이 예전 대선 후보들에 비해 그렇게 나을 것도 없지만 또 크게 떨어질 것도 없는 것 같다. 우선 지난 대선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2위를 차지한 이회창 후보가 있고 3위를 차지한 권영길 후보가 있지 않는가? 정동영이 노무현보다 크게 못난 인물이던가? 물론 당시 노무현과 현재 정동영을 비교해 볼 적 정동영이 분명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노무현 정부를 5년째 겪어 왔다. 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노무현과 정동영은 어떠한가? 내 생각에 국민 반수 이상은 그래도 정동영에 손을 들어줄 듯. 나머지 후보들은 어떤가? 이한동이 문국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 관심도 없겠으나 토론을 보니 김영규보다 금민이 확실히 말은 잘 하는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터는 웃고 있지만 사실 무시당하고 까이느라 힘든 애들

15대 대선과 비교하면 어떠한가? 역시 이회창과 이인제, 권영길, 심지어 허경영까지 자리잡고 있다. 김대중이 끼인 게 차이인데 이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14대 대선으로 가면 나아지나? 공공의 적 김영삼이 대통령이 된 게 이 때구나. 정주영 회장이 있었는데 대선 때문에 욕 많이 봤음, 깨끗한 정치 하겠다더니 신한국당(현 한나라당) 들어가 증거도 없는 깽판치고 탈당한 박찬종이 있고 백기완도 있구나. 13대는 이름값은 무지하게 화려함, 보통사람 노태우와 삼김이 동시에 출진! 와, 이거 완전 드림팀이구만. 얘네들 안티만 모아도 국민 대화합 가능할 듯. 이처럼 후보 하나하나 비교해 볼 때 사실 별반 나아진 게 없다는 게 내 생각, 그럼 유권자들의 눈이 무지 높아졌나? 눈이 높아져서 온갖 부정을 저지르고 전과까지 달랑달랑거리는 이명박에게 과반수를 쏟아붓고 있나? 모르겠다, 물구나무서기 한 채로 눈이 높아졌는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삼김 검색 결과, 아쉽게도 유효기간은 지났다. 누가 나 김치전 좀 사 주...

보다시피 적어도 국민들이 대단히 눈이 높아지지만 않았다면 – 그리고 그것은 이명박 지지로 거의 틀렸다고 보면 될 거고 – 이번 대선은 그리 뽑을 사람이 없는 선거는 아니었다. 그런데도 왜 다들 뽑을 사람이 없다고 난리였을까? 나는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싶다. 첫째는 이명박의 독주이다. 노무현 – 이회창, 김대중 – 이회창과 같은 뚜렷한 구도가 그려지지 않음으로 많은 반이명박 성향의 유권자들이 누구를 찍어도 이명박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내뱉은 말이라는 게다. 물론 뽑을 놈 없다며 이명박 뽑는 이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반이명박 성향의 유권자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이유는 아직까지 구태의연한 인물중심 정치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뽑을 놈 없다는 말이 덜 나온 이유는 적어도 출마하는 이들의 이름값만큼은 이전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이란 거다. 이번에는 정당 없이 반 버로우 상태였던 이회창이었지만 한나라당에 속한 이회창의 네임밸류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의 경쟁자였던 노무현은 오히려 그에 반하는 정서를 잘 탄 케이스지만 이러한 정서를 얻을 수 있었던 그의 과거 경력은 그 어느 후보 못지 않았다. 비록 대선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정몽준은 대재벌 별나라 왕자님이 아닌가? 그러나 이들조차 15대 대선까지 존재했던 삼김에 비하면 그야말로 어린애 수준의 명성에 불과하다. 어쩌면 이번 대선에서 타 후보보다 명성에서 비교하기 힘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것은 인물중심 정치가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다시피 급수가 다르다

명성은 분명 그 사람의 과거를 함축하고 있기에 결코 무시할 요소는 아니다. 막말로 나쁜 짓 드럽게 많이 해서 유명한 놈과 착하게만 살아 온 듣보잡 인간이 나온다면 어느 쪽의 발언에 더 무게감이 실리는지는 사랑스러운 당신의 자녀의 incoming폴더에 AV가 가득한 것처럼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명성 그 자체가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을뿐더러 그 명성이 이루어진 과정 역시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한 나라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오를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더군다나 87년 이후 권력 수장의 리더십이 점점 줄어들고 제도화되며 한 사람의 역할은 더욱 제한되고 있으며 반대로 점점 복잡해져만 가는 세상은 많은 부분을 타인과 기관에 이완하게끔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물을 넘어 그가 속한 정당의 강령과 그 역사, 내놓은 정책, 씽크탱크, 주변인사 등 많은 요소가 더욱 중시되고 이에 따라 한 사람의 영향력은 더욱 하찮아진다.

어쨌든 대선은 60% 초반이라는 무지하게 낮은 투표율 속에 막을 내렸다. 사실 누가 뽑는다고 크게 달라지겠냐고 묻는다면 전혀 안 달라진다고 대답하고 싶다. 물론 capcold님이 ‘세상 속에 살아가는 당신을 바꾼다’는 통찰력 있는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래도 잘 살려면 그 시간에 부동산이나 주식 공부하는 게 낫다는 게 내 생각. 물론 삶은 양이 아닌 질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지만 꽤나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정치는 아주 배부른 영역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도 쉽게 뽑을 놈 없다고 이야기하지는 말자, 나름 면밀히 생각하고 조사해 자기 판단을 내린 게 아니라면 최소한 누가 낫다고 이야기하자, 그것도 안 되겠다면 어떠어떠한 이유로 다 싫다고 이야기하자. 어차피 세계 최대의 강국이 세계 최대의 또라이를 뽑는 세상이니 누가 뽑혀도 안 될 것도, 이상할 것도 없다. 그래도 최소한 거들떠나 보고 비웃자. 지금까지 우리는 대체 얼마나 훌륭한 이들에게 표를 던졌다고 생각하는가? 또 대체 얼마나 훌륭한 인물이 등장하면 표를 던질 생각인가?

결론 : 난 민증 분실로 투표 안 하고 잤다 투표하자
  1. 낙타
    명박이 형님이 이끌어갈 우리나라...
    굉장히 기대(?)됩니다...
  2. 저는 사실 '뽑을 사람이 없다'는 푸념은 일종의 음모론적으로 유포된 냉소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유포함과 동시에 마이너 후보들을 배제시키고 차악도 아닌 메이저 후보들 중에 아무나 찍게 되는 메카니즘이 응축된 표현이 아닌가 하는...

    (선거결과가 희한하니 별 생각을 다 합니다만 ...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은..^^)
  3. 삼김에 대한 개그는 정말이지 명불허전이셔요.
    여러모로 공감하고요, 별 내용 없는 트랙백 걸리나 안 걸리나 시험삼아 걸었더니 걸리네요.
    기분따라 걸리는 건가요? :)
  4. 그래더 저는 투표했습니다.
    뽑을사람은 많았는데 인재가 없었죠;;
  5. 윗분. 인재는 없어도 인제는 있었는데. ㅎㅎ
    사기꾼이 대통령이 된것은 부끄럽지만(오늘 외국 거래처 직원이 놀렸습니다.) 뭐 2등 된 사람도 법적으로만 사기꾼이 아니지, 실제는 사기꾼이니, 게다가 정책적으로 별 차이가 없으니 여러가지로 위안이 됩니다.(뭐가?!!)

    민주노동당 당원인 저는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것이 당내 선거평가입니다. 이번기회에 민주노동당에서 민주도, 노동도 아닌 잡것들을 몰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07.12.22 00:21 [Edit/Del]
      그렇게 생각하니 위안이 되는군요, 역시 일체유심조입니다. 민주노동당 내부 평가는 이제 확실히 현실을 잘 파악한 듯 합니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해요.
  6. paris33
    어제 술맛이 쓰더이다 acacacaca...감기조심합시다^^
    국민 잘 살게 해주면야 뭘 더 바라겠어요..
  7. 세계 최대 강국이 뽑은 세계 최대의 또라이... 그래도 그 또라이는 우리보다 영어는 잘 하잖아요-_-
  8. 김치전은 여친님에게 부탁해보세염. 계란말이도 있네여..맛있겠..
  9. 민트
    정말 민증 분실로 투표 안했음? 필요할 때는 여권 쓰시더니..ㅋㅋ 아는 동생도 여권으로 투표했다던데.
    그나저나 명박이가 정말 운하 건설 하려나..ㄷㄷㄷ; 난 환경파괴는 시른데.;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허경영이 뜨는 게 이명박 때문?허경영이 뜨는 게 이명박 때문?

Posted at 2007. 12. 19. 00:00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다음 블로거뉴스에 허경영 열풍은 이명박 때문? 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던데 개인적으로 Lefinion Post가 좋은 블로그라 생각하지만 이 분석은 틀린 것 같군요.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답답함, 또는 더 이상 바뀔 것 같지 않은 대선 판도에서 허경영 후보의 엽기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은 지루한 일상에서 코미디 프로를 보는 기분이다. 허경영 후보의 공약을 볼 때의 기분은 로또를 살 때 갖는 막연한 기대 같기도 하고, 허경영 후보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즐거운 코미디 프로가 되기도 한다. 코미디프로가 인기 있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서민들의 삶이 고단할 때라고 한다. 허경영 열풍도 이와 같은 것은 아닐까?

허경영 후보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삶이 고단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멀쩡하게 잘 살아도 관심은 가질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 양반 뽑으려고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재미로 보는 건데 인간의 즐거움에 대한 욕구가 어디 힘들 때 한하겠습니까? 사실 정말 힘들다보면 진이 빠져서 코메디 볼 마음도 안 생깁니다. 허경영은 언제 어느 나라에 나와도 관심을 끌 인물입니다. 허경영이 미국이나 프랑스 대선에 나온다고 생각해봐요. 그 나라 사람들은 삶이 좀 풍족하니 이 양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표는 안 던지겠지만 한국인보다 더 직접적인 서구인들은 상상도 못 할 조롱을 퍼부을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경영 열풍이래봐야 어차피 장난질이고 이가 가능한 것은 오직 인터넷 덕택입니다. 아무리 헛소리하는 허경영씨라 해도 5억원이나 내고 나온 후보인지라 기존 언론에서 비꼬고 장난칠 수는 없거든요. 기껏해야 딴지 일보에서 싣는 정도죠. 이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별 무게감 없이 글을 쓸 수 있고 장난도 칠 수 있는 다수 네티즌에게 어필하고 있는 거죠. 지난 대선에 김길수는 안 그랬습니까? 그 때는 뭐 지금보다는 살림살이가 쪼오끔 괜찮았던 것 같은데 김길수에 대한 장난질 역시 상당히 많았죠. 물론 허경영보다야 적었지만 그건 두 사람의 발언의 수나 질 자체가 틀려서 그런 겁니다. 김길수는 사실 포스터 한 컷으로 엄청난 인기를 몰았으니 효율성(?)에서는 되려 앞선다고 봐야겠군요. 이명박 싫다고 굳이 다 이명박에 끼워 맞추지 맙시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겁니다. 이러다가 이제는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라는 신조어도 나올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그건 그렇고 여기 완전 친이명박 블로그 된 듯...

  1. 사실 저도 이명박이 싫어서 감정적이 됩니다. 그 사람 집 강아지도 미워질 판이에요. 확실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아하하 그렇다고 친이명박블로그라뇨.-_-;;
    투표하러 가렵니다.
  2. 낙타
    이명박만큼 안티와 팬을 많이 갖추고 싶은 1人
  3. 이명박만큼 안티와 팬을 갖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해질수록 욕먹는 사람은 김구라가 생각나네요 ㅎㅎ
  4. 허경영씨가 검색어에25위안에 있더군요....^^
    참 웃음을 많이 준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5. 험난한 세상 살아가는데 차기 대통령 빨아줄 정도의 기백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응?)
    • 2007.12.22 00:24 [Edit/Del]
      본인들은 열심히 깐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애널써킹이 되는 게 명박까들의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Posted at 2007. 11. 8. 11:05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을 한 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9년 : 민중항쟁 밟으려던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게 암살
80년 : 겨우 민주화 되려나 했더니 전두환 대통령, 민간인을 탱크로 밀어버림
85년 : 어떻게 국민 비위 맞출까 고심하던 전두환 정권, 때마침 플라자 협약으로 경제대호황
87년 : 국민의 염원 정권교체, 양김 후보단일화 결렬로 노태우 집권
89년 : 대통령 해먹고 싶어 난리난 김영삼, 민주화의 길을 버리고 삼당합당
95년 :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명예로이 은퇴한 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의 뜻에 따른다며 정계복귀
97년 : 한 때 지지율 90%이던 김영삼 정부, 계속된 대책없는 개방에 이상한 통화정책으로 IMF 구제금융
97년 : 서로 못죽여 안달이었던 김대중 - 김종필, 후보 단일화
00년 : 내각제로 넘겨준다던 김대중, 마인 박고서 얼라이 풀어버림
02년 : 공통분모라고는 하나도 없던 노무현 - 정몽준, 후보 단일화
02년 : 정몽준, 럴커 두 부대 박고는 얼라이 해제
02년 : 럴커 두 부대, 저글링 개때에 썰림
03년 : 유시민 의원 자리 해먹더니 큰 포부로 출범한 개혁당, 1년만에 해산
04년 :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소추 발의, 최초로 비한나라당 계열이 원내 제1당
06년 : 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열린우리당 입당
07년 : 열린우리당, 여당이 자진해산하더니 이름 바꿔 다시 뭉침
07년 : 이회창, 친북좌파 막겠다며 대선 삼수

굵직한 것만 이 정도고 사실 노무현 정부는 반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반전이 계속되다보니 지지율만 떨어졌죠. 어찌 되었든 해가 갈수록 반전이 늘어나는 게 한국 영화는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드라마틱하면서도 논리정연하네요, 제 생각에 올해 안에만 반전 두 개 정도는 더 터질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기대되는 시나리오 몇 개를 뽑아드리니 다들 즐겁게 기다리도록 합시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1. 이회창 돌연 정계 은퇴 "잠깐 치매에 걸렸었다"
2. 박근혜 - 허경영 결혼 "공화당의 맥 잇겠다"
3. 전두환 정계 복귀 "시대는 탱크를 필요로 한다"
4. 김정일 통일 총투표 제안 "이회창에 맞서 친북좌파 연합 형성하겠다"
5. 노무현 유신 선포 "이 쯤되면 막 나갈 필요가 있다"
6. 이인제 민노당 입당 "드디어 그랜드 슬램이다"
7. 정동영 음독 자살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아 서러웠다"
8. 문국현 - 권영길 후보 단일화 "선관위 기탁금은 돌려받아야 하지 않겠나..."
9. 권영길 아름다운 도전 밝혀 "김대중보다 많이 나오는게 꿈"
0. 김길수 대권 재도전 "이번엔 기독교로 대동단결"

결론 : 다 똑같다... 희망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22) 2007.12.04
직업정신  (15) 2007.11.15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30) 2007.11.08
대학교 발표의 법칙  (16) 2007.10.17
한 아프리카 소년의 소원  (20) 2007.09.05
한국인들의 세계관  (40) 2007.08.21
  1. 허경영 각하의 모습이 참 눈부시네요. +_+;;;;
  2. 와아! 재밌었어요. 국사시간에 근대사(?)가 젤 재미없었는데 이승환님이 국사책에 그부분 좀 다시 써주세염.
  3. 김길수 대권 재도전 - 기독교 + 불교계 대동단결

    "친북 좌파 몰아내는 역사적 결단."

    (일지도...)
  4. 고블린
    아아아. ㅠ.ㅠ 허경영씨 감동입니다. ㄷㄷㄷㄷ
    아 진짜 이명박 이회창 구도로 가면, 미친척하고 허경영뽑아볼까....심하게 갈등되네요. ㅎㅎ
  5. 노무현 유신 너무 웃깁니다. 으하하하핫
  6. 그랜드 슬램에서 뒤집어 졌어요.
    9번은 왠지 슬펐지만, 0번에서 다시 뒤집어 졌구요. 아아...
  7. 민트
    허총재님 이야기 보면 예전에 박정희가 자길 박근혜랑 결혼시키려고 했단 이야기 있는데..ㅋㅋ 현실로 이뤄지면 재밌겠군요.
  8. 이야..이거 우리나라 정치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수있게 하는 주옥같은 포스트군요.
    시나리오 2번과 5번이 실현되도록 막걸리라도 떠놓고 기도해야겠습니다. ㅎㅎ
  9. 생강
    시나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정치평론 해라~~~흔한 재주가 아닌 듯.
  10. 이뉴
    이거 정말.. 간만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특히 그랜드 슬램 부분에서 말이죠. :) 처음 온건데, 문제는 어디서 링크타고 온건지 까먹었다는 겁니다; 고액권 이야기 링크 타고 왔는데 어디서 온건지는 까먹고 너무 재밌는 포스트와 깊이 있는 포스트들이 많아서 말이죠. ㅎㅎ

    자주 오겠습니다. :)
  11. 신진호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니깐 전 질투 납니다. -_-
  12. 항상 재치있는 글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박이네요!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
  13. 해쫓는회색
    정말 뭐가 될라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요새 생각하는게 폭력적인건가, 5번이 되게 땡겨.
  14. paris33
    ㅎㅎㅎ6699흥미진진!!! 모든 신문 기사보다 앞서가는 1등공신 총평 ,냉평입니다
    교통정리 잘된 평가는 있는데 그 대상들은 치료법이 없네요
    선거후보들은 다같이 시한부 연구대상감들.....정직이 없으면 내 한표아끼기 기권으로 ....^^;;
    현실에 대성통곡하다가도 님의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말쑥한 웃음이 터져나와 희망이 습자지 밑에 숨은듯합니다ㅋ-----------ㅋ취하는 소리!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주되세요 ^^*희망사항입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