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자멸화법 '조롱'진보의 자멸화법 '조롱'

Posted at 2009. 4. 16. 13:56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본인이 예전에 소개한 노정태씨 블로그에 들어가서 눈쌀이 찌푸려졌다. 

[판]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결정적 차이


솔직히 노정태님의 이번 글은 좀 헛갈린다. 

자작나무님 지적대로 베토벤과 합창단의 문제가 그다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역사적 일화를 이야기함은  흥미를 돋우거나 감성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입부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나, 너무 주장하려는 바에 얽매어 쓸데없는 이야기를 끌어들였다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반응도 좀 비논리적이고 감성적인데 난 여기에 노정태님이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데에 약간의 당황을 느낀다. 솔직히 이러다가 허지웅 기자의 블로그화되지 않을까 걱정까지 든다.


손가락을 바라보지 말고 달을 바라보라 하지만 사실 '손가락'은 어떻게 보면 달만큼이나 중요하다. 

우리는 사소한 미디어에 큰 영향을 받는다. TV, 인터넷 등 거대한 구분이 아니더라도 TV내에도 얼마나 많은 채널이 있는가, 심지어 블로그의 폰트에조차도 자유롭지 못한 게 우리들인데 달만 보라기에 손가락이 좀 심하게 굽어버린 느낌이다.

사실 글이야 그렇다치고 내가 이번에 노정태님께 꽤 실망한 부분은 댓글에 대한 대응이다. 위 글에 달린 댓글 중 인신공격성 댓글이 다수 있는데, 노정태님은 여기에 일관적으로 조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글은 매우 정치적인 글이며, 정치란 자신의 의견에 동감하는 이를 늘리는 행위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댓글 대응이 정말 조금이라도 자기 의견에 동감하는 이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까? 노정태님은 댓글을 통해 스스로 '원래 차분한 글쓰기를 선호하며 사람들이 상당히 비열한 행태를 보이길래 좀 흥분했을 뿐, 문제의 그 '골룸' 글을 쓸 때에도 전혀 흥분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난 이런 인식과 행동은 정말 위험하다고 본다. 

냉소, 조롱 등은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이는 원한감, 혹은 복수심만 가지게 하며 심지어 지켜보는 이들마저도 등을 돌리게 할 행동이다. 남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에게는 상대방을 농락했다는 쾌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정도가 남을 것 같다. 그래서 무엇이 변했는가? 혹은 무엇이 나빠졌는가?


수구는 조롱하지 않는다, 무시한다.

아무리 개새끼, 씹새끼 XXX당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그들의 현재 위치는 그들이 얼마나 강한 생존본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언제나 그렇듯 강한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승리하는 자가 강한 것이다. 그들은 조롱이라는 행위가 갖는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그들은 조롱하지 않고 조용히 덮고 넘어가려 한다. 한미 FTA 반대에 대해 '야, 이 병신들. 그것도 모르냐'고 하지 않고 적당히 다른 사건으로 덮고 넘어갈 줄 안다. 

수구의 무시 정책의 적절한 예(개그-_-입니다)

그런데 어찌 진보세력에서는 그 반대가 눈에 잘 띄는 것 같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 것을 사족을 붙이며 쓸데없이 문제를 키운다. 진중권씨의 성공이 뭔가 새로운 대안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묻고 싶다. 성공한 쪽이 진중권씨인지, 진보인지 말이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매스미디어를 잘 사용할 줄 아는 진보 지식인의 존재는 너무나 소중하지만 아쉽게도 대중이 진중권씨를 지지하는 경우는 그가 대중의 구미에 잘 맞는 입장에서 조롱할 때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정치는 의지와 감성, 그리고 정념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세상은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으나 정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냉철한 이성으로 그 모든 것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꼽도록 이끄는 영역이 아니다. 타락한 목동님의 글은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는데, 어찌되었듯 사람들로 하여금 열정을 불러일으켜 어떠한 주장에 감성적으로 동화시키는 게 '현실정치'에서는 더욱 중요한 일이다. 왜 일등신문 조선일보가 그토록 선정적인 언어들과 주장을 남발하는지는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는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기자를 구함을 추천한다

그러한 현실정치계에서 수구와 진보가 보여주는 태도는 사뭇 다르다. 물론 정치조직은 단일체가 아니고 정상적인 집단은 그 내부에서 수많은 갈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처음으로 돌아가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묻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허지웅 기자를 비판할 때 이야기했듯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맞는 이들끼리 신나는 게 아니라 제3자가 볼 때 품위를 잃지 않고 이를 통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는 게 아닐까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팔지 않으면 단지 취미활동이듯, 제 아무리 좋은 생각과 정책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적절하게 설득시킬 수 없다면 역시 취미활동이다. 만일 단순히 취미가 아닌 현실정치임을 인식한다면 복잡한 전략적 판단까지는 나아가지 않더라도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않는 여유 정도는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 

성공한 정치인은 모두 가랑이 사이를 지나갈 줄 알았다. 현실정치에서 이 정도 대인배 마인드는 필요하지 않을까?
  1. 후디
    일등.!!

    죄송합니다.. 저는 가끔씩 수령님을 뵈러오는 일개 대학생인지라 아직 유치합니다
  2. 허지웅 기자의 블로그화...라기보다는 이미 허지웅씨를 훨씬 앞질렀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 2009.04.16 17:22 신고 [Edit/Del]
      저기 글을 보면 알겠지만 '허지웅 기자의 블로그화'라는 게 가면 사람들 흥분하게 해서 싸우게 하고... 하는 이야기인데, 허지웅 기자는 글 자체로 사람들을 일으키는 반면 노정태님은 댓글로 사람들을 일으킨다능...-_-;
  3. 후ㄷㄷ
    영업정지 두달... 덜덜.. 대인배네요.. 그럼에도 감사를...
  4. 뭐 솔직히 가끔은 저런 인신공격성 댓글은 조롱조 리플로 응대하는 것도 스트래스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상대가 정상적인 내용이 아닌 것으로 올렸으니 비슷하게 대응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좀 심하면 삭제되겠지만요.. -.-;
    • 2009.04.16 17:23 신고 [Edit/Del]
      학주니님이야 워낙 시달렸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냥 고이 무시하는 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그냥 악플러랑 노는데 요즘은 악플이 너무 없더군요.-_-;
  5. 허지웅씨 블로그와 노정태씨 블로그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허지웅씨는 포스팅 자체를 자기 스타일대로 하지만 노정태씨는 글은 나이 오십 이상 교수처럼 쓰면서 댓글은 디씨갤러들처럼 답니다. 보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요.
  6. neo
    지양해야 할 태도이긴 하나 블로고스피어, 혹은 인터넷, 어디를 둘러 보더라도 다소 성급하신 결론인 듯 합니다. 노정태의 대응방식이 두호리와 나름의 대비를 보여준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두호리 글의 댓글 중 한 분이 지적했듯이 "사랑합니다, 고객님~" 식의 무시는 더한 조롱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쥐만원이라 불리는 이나, 이글루스의 몇몇 수구 블로거들이나, 아고라 또는 뉴스댓글 등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수구 계열의 생계형 망언가들을 보면 조롱이 진보의 자멸화법이라 특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의 상황들을 이런 각도에서 한번 살펴보고 유의하자는 뜻으로 읽었습니다만, 요즘들어 부쩍 글의 본 뜻은 아랑곳없이 제목과 일부만을 부각시켜 저들 편한 용도로 인용하고 가져다 쓰는 이들이 너무 많다보니 노파심이 들어 살짝 딴지를 걸어 봅니다.
    • 2009.04.16 17:25 신고 [Edit/Del]
      아, 저 예는 제 개그-_- 입니다. 제 블로그는 자주 오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좀 있어서...
      진보와 수구의 가장 큰 차이는 진보는 이런 아래쪽이 어느 정도 대표성을 지니는 반면 수구는 전혀 그렇지 않은지라 찌질이들 좀 설친다고 해서 수구가 까이는 일이 없는 신기한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구의 또 하나 놀라운 능력이 정말 병짓 하는 애들은 지 발로 차내며 자기 정당화를 꾀합니다. 민노당이 종북 논란 일으킨 것과는 좀 다른 모습일수도 있죠. 어느 정도 제스쳐를 취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7. 제 필명을 언급하셔서 순간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지?" 하며 이리저리 헤맸다는... 자작나무를 좋아하는 건 나 말고도 많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깨달았습니다.
    각설하고, 조롱과 무시...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내공 만땅 글입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쵝오.
  8. 그런데요. 오늘 여길 몇 번 드나들었는데요. 그래도 모르겠어서 함 물어봅니다.
    맨 아래 있는 사진 말입니다. 저게 무슨 뜻인가요?

    <덧> 노정태라는 이름은 http://blog.mintong.org/348 <== 이 글 쓰면서 첨 알았는데(제가 몇 년 속세를 떠나 있어서), 그때는 몰랐더니 저 친구가 왜 그렇게 진중권을 레닌에 견주는지를 얼마 전 진중권이 어떤 강연에서 20대인 한윤형 (이 친구는 안티조선 하던 당시 싸가지 밥 말아먹은 짓은 골라 하던 애로 기억에 있다는 -_-), 노정태, 누구씨(누구를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남) 이렇게 세 사람을 주목하라 말했다고 해서 그 관계가 비로소 어슴프레 짐작이 가면서 한마디 했더라는. 진중권이 어린 애 몇을 아주 배리놨구나. 하고.
    <덧2> 아, 이따위 이바구를 왜 하느냐구요. 저거 저 싸가지들 제대로 몬 고치면 희망이 없어서입니다. 얼마 전에 변희재 깐 글 하나 쎄운 거 보믄서 참 얼척이 없었던 게, 변희재 잘 된 거 배아파 죽겠다는 얘기 말고는 도무지 알맹이조차도 없는 야구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걸 역으로 뒤집으믄 딱 변희재 되고싶다는 말의 다른 버전입니다. 새파랗게 젊은 친구들이 벌써 저러면.. 희망 없어요.
    • 하하
      2009.04.17 03:33 [Edit/Del]
      참.... 이런 넘 보면 조롱을 하고 싶어 참을 수가 없네요.

      쥔장 말씀대로 쫌 씨크하게 넘어갈 필요도 있을텐데 말이죠.

      하민혁 이분은 왜 이리 사나 몰라요.

      나이든 분이 아직까지 이러면.. 희망이 없어요.
    • 2009.04.17 12:08 [Edit/Del]
      하하/ ㅎㅎ

      조롱하세요. 단, 니 말대로 '시크'하게 하세요.
      에? 이게 지금 니딴에는 '시크'하게 한 거라구요?

      ㅎㅎ
      니는 참 희망이 있어서 좋겠습니다. 에효~ -_
    • 2009.04.17 13:28 신고 [Edit/Del]
      미성년자 들여 보낸 술집이 영업 정지 먹었다는 거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담에 트랙백을...

      ps. 남의 집에서 싸움은 좀 -_-...
  9. 비밀댓글입니다
  10. 음.. 제가 보기엔 이글도 하나의 조롱에 불과한것 같네요.
    아니, 애초에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조롱" 아니었던가요?
  1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서 보니 좀 한심한 생각이 들어 저도 한마디 적어놓고 왔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저대로 자라면 안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요 ^^
  12. 마지막 짤방 때문에 눈에서 땀이
  13. 오옷 뭔가 어렵... 저같은 무지랭이들은... 그냥 열심히 사는거죠 뭐...ㅋㅋ
  14.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팩트에 대한 포스트를 새로 작성하셨더군요. 일일이 과민한 댓글을 달 게 아니라, 그냥 빨리 새 포스팅을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랬다면 팩트놀음이 되지 않고 원래 의도했던 글의 내용을 더 잘 알릴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승환님하만 봐도 그렇고 블로거들의 개성과 자존심이란 실제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글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어야 하지, 오히려 저해한다면 치명적인 것 같아요. 그 블로거의 진심이나 지성이 어떠하냐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만큼이나요.
  15. 뜬금없는 질문 한가지...
    토익 공부 어떻게 하면 승환님처럼 되지 않을까요?
    열심히만 하면 가능할까요? -_-;; 늦게 영어 공부하려니 힘들어서 끄적거리고 갑니다.
  16. 모차르트, 베토벤에서 넘어가는 부분도 무리가 있지만
    모차르트 이야기를 가져오는 부분도 무리가 많더군요. 아직도 그의 죽음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어찌 엘리아스 한 사람의 의견만 가지고 판단을 하는 것인지...

    하다 못해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모차르트 편이나 위키만 보더라도 그런 소리를 함부로 못할 건데요.
    • hss
      2009.04.18 00:07 [Edit/Del]
      보고싶은 팩트만 보는 꼴을 보니 편식하는 초딩을 보는 거 같아 마음이..
  17. 도덕성, 품성 이런 걸 다 갖추고도 실력이나 적절한 대안제시가 없으면 사람들이 호응해주지 않을텐데 조롱만 있다면 그건 화풀이 밖에 안되겠죠. 물론 조롱이라는 것도 찰리 채플린처럼 하면 멋진 풍자가 되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되겠지만 단순하게 욕하는 것, 저급하게 조롱하는 것은 결국 '괴물'로 가자는 것 밖에는 않될 것 같네요..
    • 2009.04.19 12:10 신고 [Edit/Del]
      높은 곳에 조롱하는 거야 일장일단이 있겠으나 아래에 조롱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며 어딘가의 선을 긋는 데 매우 조심스럽게 됩니다. 그 균형감각을 가지는 자가 빛을 발휘할 것 같기도 하네요 ^^
  18. 딱히 제대로 달을 가리키지도 않으면서 읽는 이에게 왜 달을 보지 않느냐고 호통치는 거만함.
    손가락 밖에 안보이는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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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나라는 정말 미쳐 돌아가는구나...4. 이 나라는 정말 미쳐 돌아가는구나...

Posted at 2009. 2. 17. 09:12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언제나 그렇듯 며칠 늦은 정리... 그간 친구 모니터를 쓰고 있었는데 이 드러운 놈이 제가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회수해 갔습니다. 드러븐 놈... (여기서 본 블로그 주인장의 뻔뻔함을 알 수 있음) 고로 한달 가량 집에서 컴퓨터를 비워 두다가 결국 어제 22인치로 질러 버렸습니다. (여기서 본 블로그 주인장의 단순함을 알 수 있음) 화면이 시원시원한 게 야동이 아주 생동감 납니다. 언제 같이 시사회나 하죠. 여하튼 시작합니다.

2009.02.16 [제4호]microTOP10
이 나라는 정말 미쳐 돌아가는구나...


돈 때문일지라도 신해철을 이해한다

→ 출처:  http://isblog.joins.com/sean4015/40

다음 메인 글.
다음 운영자는 제발 악플의 두려움을 생각하고 메인에 글을 걸어 주었으면 한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82   이 글에 달린 댓글

이천희 시대 가고 대성시대 오다

→ 출처:  http://jamja.tistory.com/1177

다음 인기 글.
사람들은 대본 파동에 그리 흔들리지 않았다고 본다. 만약 무한도전이 이런 일을 겪더라도 건재했겠지만 문제는 패떴 자체가 재미가 죽고 있던 중이었다는 점, 그리고 무한도전처럼 충분한 충성심이 형성되기 전이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요는 일단 '재미있어야' 뒤가 통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84   이 글에 달린 댓글

블로거가 보는 이란전 관전 포인트 Top7

→ 출처:  http://blog.daum.net/hallo-jihan/16157051

다음 메인 글.
제목의 '블로거가 보는'이 다음 블로거뉴스가 블로거들을 얼마나 이상한 길로 길들였는지 잘 보여준다. 내일부터 블로거가 보는 야동이라도 발행해야 할 듯.
http://hop2go.microtop10.com/32585   이 글에 달린 댓글

빈곤층 실태 현장에서 보니 '신빈곤층'은 말장난일 뿐

→ 출처:  http://unsoundsociety.tistory.com/entry/%EB%B9%88%EA%B3%A4%EC%B8%B5-%EC%8B%A4%ED%83%9C-%ED%98%84%EC%9E%A5%EC%97%90%EC%84%9C-%EB%B3%B4%EB%8B%88-%EC%8B%A0%EB%B9%88%EA%B3%A4%EC%B8%B5%EC%9D%80-%EB%A7%90%EC%9E%A5%EB%82%9C%EC%9D%BC-%EB%BF%90

다음 인기 글.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글은 참 좋다. 스토리텔링과 논리전개의 적절한 화합은 블로그에서 특히 힘을 일으킨다.
어쨌든 현 정부가 하는 말 중 말장난 아닌 게 별로 없다. 물론 행동은 장난이 아니지만...
http://hop2go.microtop10.com/32586   이 글에 달린 댓글

치한을 만난 여고생, 이렇게 위기를 넘겼다

→ 출처:  http://totobox.tistory.com/1155

다음 인기 글.
글 쓰는 니가 해 봐라... 한국은 치한이 많고 치안이 좋지 않기에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글은 화만 키운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87   이 글에 달린 댓글

현인택과 구두닦이, 참 이상한 사람들의 나라

→ 출처:  http://blog.mintong.org/456

올블 인기 글.
난 이 나라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저런 사람들이 꽤 친숙해 보인다. -_-
http://hop2go.microtop10.com/32588   이 글에 달린 댓글

이래도 진압작전이 불가피했다고 거짓말할텐가?

→ 출처:  http://findingecho.tistory.com/342

올블 인기 글.
한국은 기존 자료 보존에 너무 인색하다. 때문에 재활용도 안 되고 많은 게 잊힌다. 언론이 해야 할 일을 블로거가 함은 너무나 서글픈 일이다.
블로거의 글들은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을까? 검색엔진을 넘은 어떠한 tool을 상상해 본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89   이 글에 달린 댓글

Portfolio 2009

→ 출처:  http://20sbarque.com/137

올블 메인.
다양한 툴은 자기 PR의 기회를 더욱 넓힘을 잘 보여준다. 어쩌면 이력서는 구세대의 유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90   이 글에 달린 댓글

블로그로 큰 돈을 벌 수 있을까? 한여름밤의 꿈에 불과할까?

→ 출처:  http://blog.hankyung.com/kim215/220360

올블 인기 글.
해외 블로거 수익조차 과대평가되었다 한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수익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추잡함이다. TNM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TNM은 오히려 드러냈기에 욕을 먹는 것이고 이는 미디어 성장 과정에서 생길법한 일이지.
답답하다...
http://hop2go.microtop10.com/32591   이 글에 달린 댓글

블로그를 통한 정보 유출로 기업들 뒷북

→ 출처:  http://midorisweb.tistory.com/400

이건 오히려 기업으로는 더 큰 기회다. 제품 출시 이전부터 이후까지 그들에게 제품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학습하게 할 수 있다니!
http://hop2go.microtop10.com/32592   이 글에 달린 댓글

정조의 정치적 캐릭터

→ 출처:  http://lyuen.egloos.com/4843346

이글루스 인기 글.
역사덕후의 집단지성이란 두려울 따름...
http://hop2go.microtop10.com/32593   이 글에 달린 댓글

한국에서 영화는 농촌을 어떻게 재현하는가?

→ 출처:  http://zarathust.egloos.com/4134284

정말 시간 내 읽어볼만한 글이다. 실재는 이미지와 기호의 안개 사이로 사라진다. 보드리야르의 팬인 나로서는 참으로 와닿는 말.
http://hop2go.microtop10.com/32594   이 글에 달린 댓글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정부가 SW 기술자 경력 관리 한댄다

→ 출처:  http://emptydream.tistory.com/2768

이글루스 인기 글.
주위 이야기로는 사실 IT 업체에서 정부 상대로 등쳐먹은 일이 좀 된다고 한다.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그렇다고 벼룩 잡으려다가 마을 하나를 통째로 불태우는 우리 각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http://hop2go.microtop10.com/32595   이 글에 달린 댓글

신해철의 해법이 궁금하다

→ 출처:  http://ozzyz.egloos.com/4062733

이글루스 인기 글.
난 허지웅기자의 의도도 궁금하다. 유명인이 되기 전 허지웅기자는 어설프게라도 논리를 내놓고 싸우는 워리어였다. 지금 그는 논리보다는 감성을 이끌어내며 그의 논리는 비약한다. 여전히 이런 글을 보면 아쉽다. 뭐, 시대가 이런 글을 요구함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http://hop2go.microtop10.com/32596   이 글에 달린 댓글

아이들이 본 민주주의

→ 출처:  http://cryingkid.egloos.com/2284901

올블 인기 글.
내가 놀란 것은 아이들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능력이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상승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우리와 달리 너무나 다채로운 매체에서 다양한 표현을 보았다. 그리고 우리와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의 자유를 누리고 자라났다.
이들이 자라서 만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http://hop2go.microtop10.com/32597   이 글에 달린 댓글
발행자 : 리승환
블로고스피어 이슈, 인기 글을 통해 미디어를 읽고자 합니다.
  1. 선리플 후감상!

    즐거운 하루 되십쇼잉~
  2. 비밀댓글입니다
    • 2009.02.18 09:07 신고 [Edit/Del]
      이것 때문에 읽는 글은 한 두 배수? 그나마 일하고 쪼매 관련이 있어서 -_-ㅋ
      1에 대해서는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고요;;;
      2는 어찌어찌 잘 피해가시길 빌겠습니다;;;
      3은 아마도 빨리 처리하실 것 같지는 않은데 최대한 긍정적으로 되길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술담배에 미친... 은 아주 간단한데 유유상종...-_- 이기 때문이빈다 ㅋㅋ
  3. 민트
    22인치면 정말 시원시원하겠어요. 저는 13.3인치라 답답;; 하루종일 집에서 글 쓸 것을 왜 이리 비싸게 놋북을 샀을까요? 생각해보면 제가 바보임.
  4. 매번 고생하십니다 ㅎㅎ
  5. 저련
    보드리야르! 승환님이 그런 것도 언급하시다니, 저같이 재미없는 자는 어찌하라고..
  6. 블로거들도 미쳐 돌아감. 난 Give up 했음! 마음 열나 편해짐^^

    http://kerveross.egloos.com/4155825
  7. 이기래
    22인치... 직장인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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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스러운' 사회강의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스러운' 사회

Posted at 2008. 9. 24. 23:22 | Posted in 예산낭비 문화부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주목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깐다. 마지막으로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의석을 싫어한다. 대체 어째서 한 때 그 강한 기성 종교의 희생양이었던 소년이, 한 사람의 순수한 투사로 여겨졌던 그가 이렇게까지 되어 버린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깝쳐서.

한국 사회에서의 미덕은 '겸손'이다.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 하는 사람이야 어디서든 사랑받지만 한국에서는 튀는 것, 축에서 빠지는 것이 매우 금기시되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물론 유쾌하게 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상당한 기교가 필요한 일이고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왠만한 상황에서는 적당히 따라가는 게 좋은 곳이 한국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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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은 튀기는 좋아하나 그것을 포장하는 기교가 전혀 없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더군다나 언제나 말이 앞선다. 물론 부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세계 챔피언이 된다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다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물러남이 좋게 보일 리는 없다. 그 때까지만 해도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잊혀진 인사라 별 반응이 없었지만 이번에 군대와 관련해 박태환에게 편지 형식의 글을 쓴 이후 엄청난 주목과 까임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이런 글까지 돌아다닌다. 뭐, 삼룡이님이야 내가 무지 좋아하는 블로거다만 그냥 중간에 떠 다니는 글 보라고 링크한 것...

그런데 문제는 이 글이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좀 있다는 거다. 예로 저 글에서는 여자친구와 떡질을 한 후 그 감상을 싸이에 담았다는데 허지웅님과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 이는 사실무근인 듯 하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캡쳐 화면이 돌아야 정상일테니 강의석이 구라를 친 것 같지도 않다. 장학금에 대한 부분도 오해가 있는 듯하다. 수능 성적도 꽤나 높았으니 굶어 가며 대학 가려고 용 썼다 보기도 힘들고.

중요한 점은 사실무근을 제외하면 나머지 까이는 부분은 모두 튀려고 용 쓴다는 느낌을 주는 일들이라는 점이다. 여자에게 공개 고백, 한 달간의 택시 기사, 일주일간의 호스트, 권투 선수에의 도전과 포기. 덤으로 이번에 박태환과 군대를 엮은 글까지.

나는 강의석의 진정성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떠들어대고 살짝 부딪히고 빠지는 행위를 '객기' 이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그는 미디어의 속성을 이미 충분히 깨달았을 것임에도 절대 그것을 염두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고 무책임하게 방관하며 변명은 않는다. 그리고 사태는 더 나빠진다. 자신뿐 아니라 사회에도 그러하다.

그런데 이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역으로 굳이 나쁘게 볼 이유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러쿵저러쿵 해도 강의석은 20대 초반이다. 객기 좀 부리고 살 법한 나이고 그걸 친구들과 술안주 삼는 게 전혀 어색한 나이가 아니다. 그런데 이걸 그렇게까지 씹어야 할까? 아무리 한국 사회가 포용력이 없기로서니. 그저 말 없이 얌전히 학교 다니는 젊은 스타에게는 갈채를 보내면서 좀 설쳐 대면 밟아대야 할까?

난 이번 일들을 보며 강의석보다 기존 언론이 참 한심해 보인다. 그들이 소재의 선정성을 버리고 진정 중요한 이슈에 주목할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강의석 글을 좋다고 게재한 대학내일뿐 아니라 이걸 그저 선정적 이슈로 재생산한 다른 언론들도 대체 뭐 하고 있는 꼴인지 모르겠다. 그냥 애 하나 밟는 게 즐거운 새디스트라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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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팰려면 좀 조심해서 패든가...

사실 강의석과 기존 언론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뒷 일 생각 안 하고 튀려고 한다는 점이나 근거가 약한데도 주장은 강하다는 점에서 아주 똑같다. 단 그 영향력이 기존 언론이 더 강하고 그들은 경험치가 꽤나 축적되어 있어 어떻게든 자신들은 욕 먹지 않으려는 면피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차이는 있겠지만. 뭐, 이러한 기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들도 이들 언론의 주요한 스폰서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정말이지, 강의석이 불쌍하다. 얘가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쌍하다.

ps. 강의석 까는 글이 살아남는 이유는 서사성 덕인 듯 한데 다음에는 이거나 써 봐야겠다.
  1. 저도 강의석 군의 요번 글은 까여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빈다. 디씨에서도 병설리를 100개는 먹을 듯한 퀄리티로 잡지에 글을 싸질러 놨으니 안 까이는 게 더 이상... -ㅅ-; 물론 글이 어처구니없이 구리다고 까면 될 것을 가지고 갑자기 증거도 없는 과거사 얘기를 꺼내가며 까는 건 좀 문제가......

    저는 강의석 군 무지 좋아했었는데, 인터뷰한 걸 하나 보고 급실망한 적이 있어요. 대강 대학 들어와서 "일주일에 책을 네권씩 읽는다"고 찌질대는 내용이었는데, 사실 대딩이 초딩 동화책 읽는 속도로 책을 읽는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무협지를 본 게 아니라면 춍내 대충 읽었다는 소린데 그걸 자랑처럼 얘기한다는 게 좀..... 마침 그때 제가 국부론 읽는다고 찌질거리다 한 달동안 반도 못 보고 GG쳤을 때라 더 짜증났었을지도. -ㅅ-;;

    어쨌든 그 때 든 생각이, 아, 이 학생, 어리다는 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깊이가 얕은 사람이구나 하는 거였는데...... 요번 글이 딱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제기한 문제 자체는 사회학 책에서 자주 보던 내용인데, 기반이 되는 근거가 춍내 허접한데다 묘하게 중간에 뻘소리(군대를 모두 없애자!)로 빠지는 것이......

    미디어 하이프란 건 확실한데,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속단할 일은 아니지만 강의석 씨도 미디어에서 앗싸 깝쳐보자 하는 생각이 없었던 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지금까지 강의석 씨가 벌여왔던 일들이 그냥 혼자 깝치는 일에 불과했다면 요번 글은 '뻘짓 + 남한테 민폐' 수준이라 그냥 미디어 탓만 하기는 뭐한 것 같고..... 얘기하다보니 결국 저도 비슷한 결론이 나오네요. '미디어 하이프가 전도유망한 학생을 최종병진으로 빚어내고 말았구나' 하는.... ㅠㅠ
    • intherye
      2008.09.25 02:09 [Edit/Del]
      네 권씩 읽는다는 말만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어려울 듯한데요. 강의석 독서의 질 판단에 참고할만한 다른 언급이라도 있었는지요?

      독해 속도에는 물론 개인차도 크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읽을만한 책들/훌륭한 책들 중에는 4권/1주일의 속도로, 아니 그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도 읽어제낄 수 있는 책들도 꽤 많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네, 제가 가끔 불 붙으면 그렇게 읽기도 해요. ㅋ
    • 2008.09.25 05:25 [Edit/Del]
      호밀님, 부럽습니다. : )
    • 2008.09.25 08:54 [Edit/Del]
      지금 보니 일주일에 네 권이 아니고 하루에 세 권이었네효.... 압뷁.

      근데 어째 인터뷰를 인용한 2차 텍스트만 있고 (그것도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 인터뷰 원문은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염. 인터뷰의 내용이 거의 이번 뻘글 수준으로 참혹했던 것 같긴 한데, 원문을 찾을 수가 없으니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그 얘기가 나왔기에 그렇게까지 실망했었는지 잘 기억도 안 나고... -ㅅ-;;

      어쨌든 결론은 intherye님 부럽심다... ㅠㅠ
    • 2008.09.25 13:52 신고 [Edit/Del]
      예인님 글에 무지 동감합니다. 사실 저도 그 글 보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일 주일에 네 권이라면 '이 놈 열심히 책 보네' 했겠지만 아래 언급하신대로 하루 세 권이라는 말은 거의 '저는 집에서 열심히 동화책을 봐요~'하는 초딩스러운 자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번 글은 뭐 퀄리티 측면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뭐 거의 광고판 비슷한 대학내일이니까 한숨 쉬고 말려고 했는데 일이 생각보다 커지니까 역시 언론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 하나 병신 만드는 건 일도 아닌 듯. 그래도 대학내일 표지 모델이 이쁠 때가 많아 1면은 유심히 봅니다 -_-ㅋ
    • 2008.09.25 13:53 신고 [Edit/Del]
      저도 호밀님 부럽습니다... -_-...
  2. intherye
    "대학내일뿐 아니라 이걸 그저 선정적 이슈로 재생산한 다른 언론들도 대체 뭐 하고 있는 꼴인지 모르겠다"

    저는 강의석의 "너도 군대 가" 뿐만 아니라, 낸시랭 "장례식 의상" 건도 비슷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 우리 여기 다 같이 악플을 답시다!"라고 호객행위 하는 듯한 기사를 써갈겨대는 무리들이 제일 나쁜 놈들인 것 같아요.
  3. 마침 접속중이셨나보네요.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요. ㅎㅎ )
    트랙백 쏩니닷.

    추.
    요즘 스킨이 자주 바뀌는 거 맞나요?
    • 2008.09.25 14:10 신고 [Edit/Del]
      무엇이 좋을지 실험을 무지 해 봤는데 이게 가장 좋네요. 일단 빠진 부분이 없어서 추천하고픈 스킨입니다 ^^
    • 2008.09.25 14:29 [Edit/Del]
      가독성도 좋고, 디자인도 서늘한 듯 깔끔하네요. : )
      저도 이 스킨이 그동안 바꾼 것들 가운데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ㅎ

      추.
      이 스킨 새로 나온건가봐요?
      저도 한번 바꿔볼까말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2008.09.26 15:07 신고 [Edit/Del]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저도 겨우 찾았습니다. 스킨은 추천하나 저와 커플이 되기는 좀...;
  4. 깝치는 것도 깝치는 건데, 재미없는 자기과시형 농담을 일삼는게 또 문제인 것 같아요. 권투할 때 세계챔피언이 되겠다고 했다는 거나, 이번 글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 거나 이제보니 다 딴에는 농담이라고 한 것 같은데, 별로 안웃기니 문제 -_-;
  5. 너바나나
    오래전 엠팍같은 경우는 운영자가 멀티 아이디로 일부러 분란성 글을 올리며 트래픽 장사를 하던디 역시 논란이 생겨야 돈이 되나 보구만요.
    intherye님의 악플 호객행위라는 표현은 탁월하시구만요.

    추신수: 핑크색 변태 스킨은 포기하고 이것으로 정착하는 것인가요?
  6. 이승환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승환님의 의견에도 동의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나대는 꼴이 보기 싫은 건 사실입니다.
  7. 강의석 감독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습니다.
    핑크스킨을 기대했었는데, 이젠 덜 변태스러운 블로그처럼 보이잖아요.
  8. 사람마다 코드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제 글을 즐겨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이승환님과
    각을 세우고 싶진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이걸 먼저 양해해주세요
    --------

    강군이 요즘 여기저기 축구공처럼 굴러다니는데는 별 불쌍하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제가 새디스트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제값을 치르는중' 이라고 봅니다.

    강의석은 '20대 초반이라면 누구나 부릴 수 있는 객기와 치기' 라는 변명을 할 수 없죠. 연예인 나부랭이들도 사고치고 누가 시켜준적도 없는데 '공인으로써..' 라고 주절거리는
    마당에 강군은 자기가 단순한 또래를 넘어서는 강력한 매체적 영향력과 시대적 대표성을 띄고 있는 인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겠죠. 공인입니다.

    학내자유투쟁으로 한겨레에서 뽑은 2004년 10대 인물에 뽑히면서 사회에 핫샷데뷔를 한 강의석에게 심지가 굵은 백기사가 될것이라 믿었던 -그리고 본인이 자기입으로 그렇게 누누히떠들어댔던- 젊은이가 기실 백기사의 탈을 쓰고 싶어하는 조커에 불과했다인데 '그 나이땐 다 용서가 돼' 이렇게 변명해주면 큰일납니다.

    New Hope가 될거라 믿었던 많은이들의 바람을 가지고논 허경영XP 같은 천둥벌거숭이를
    대중들이 미디어보다 먼저 나서서 검증하고 축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는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이건 마녀사냥이 아닌 대중들의 자정능력과 한국 시민사회가 혹세무민에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함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백기사가 되고싶어하는 조커의 얼굴을 까발리는 작업은 어른스럽지 못한 사회의 모습이 아니라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의 증거입니다.

    불쌍해 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사람들은 쓸데없는데서 정이 많죠. 강의석이나 황우석이나 라임도 똑같은데 똑같은 레벨로 까줘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 2008.09.26 15:13 신고 [Edit/Del]
      각이라뇨, 일개 무지랭이 딸갤러에게 충용무쌍님이 찾아오시다니, 박근혜가 경상도 행차하신 것처럼 감동일 따름입니다.

      저도 강군에게 좋은 감정은 전혀 없지만 문제는 언론이 위에서 말한 '악플 호객행위'를 하고 사람들은 거기에 동조하는 현실은 분명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강군이 공인이고 책임감도, 능력도 없이 깝죽대기는 합니다만 사람들의 공격이 강군에게만 향하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어쨌든 강군이 제기한 이슈도 있는 것인데 언론은 이건 무시하고 '강군을 까세요'라는 유혹만을 남기고 사람들은 거기에만 신나라 하니...

      제가 볼 때 애초에 강군은 사기꾼 기질도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허경영 레벨이죠. 이런 친구는 그냥 무시하는 게 더 좋은 게 아닌가 합니다. 정말 까야 할 대상이 무지 많은 대한민국인데 말입니다.
  9. 세라한
    강의석이 욕먹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에는 뭘 하고 다니는지 관심도 없었지만...군대문제는 다르죠.
    누구나 군대를 가야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인정할 겁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요...그도 하필이면 군대적정기(?)가 되니깐 이런 발언하는 것...너무 속보이지 않나요?

    한마디로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불쌍한게 절대 아니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세상에 떼를쓰는 철부지를...굳이 '영웅화'시킬 필요가 있겠느냐 말이죠. 대한민국 군인 갈 사람 한명도 없어서...북한 전쟁나서 블로거님이 끌려간다면...과연 그 때도 강의석을 불쌍하게 여기실지 의문입니다.
    • 2008.09.26 15:13 신고 [Edit/Del]
      제가 바라보는 강의석군은 그냥 영웅심에 젖어 저러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군대를 간다 안 간다에 대해 이 친구는 별 중요한 일이 아니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10. 피어스
    학교와 종교 사이의 문제에서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았던 것은 그가 직접 그 상황을 겪으면서 느낀 부조리를 역시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할 수 없는 강제성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는 군대 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번처럼 많이 까이게 되는 이유는 그는 아직 군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남들 눈에는 그냥 군대 가기 싫어서 찌질거리는구나 이상의 반응을 얻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가 지금까지 얻은 군대에 대한 정보라고 해봐야 여러 미디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기껏해야 해병대 여름캠프(?!- 이거라도 갔다면 말이죠-_-) 정도일텐데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들은 얘기는 어디까지나 간접경험일뿐이고 그 한계또한 명확하죠. 또 군대란 곳의 이야기는 워낙에 뻥튀기와 생략이 많은지라;

    택시기사, 권투선수, 호스트 같은 비주류의 일들은 자신의 선택일 뿐이니 할 수 있고(젊은 날의 객기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든), 군인은 전쟁도 안나는 나라에서 강제로 군인이 되는 것이 부조리한 일이라 못 따르겠다 라고 말한다면 까이는게 백번 당연하겠죠.

    그가 만일 군대라는 곳을 모두 경험(이등병부터 병장까지의 생활이 너무 다른 곳이니)하고도 군대 폐지(사실 말이 안되죠. 모병제 전환이면 모를까-_-)를 외쳤다면 조금은 다른 양상이 되었을지도 모를겁니다.
    • 2008.09.26 15:15 신고 [Edit/Del]
      사실 저는 군대에 별로 찬성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일단 여기 때문에 한국 사회가 너무 왜곡되고 있어서 그냥 속 편하게 여자도 군대 가고 끝내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누가 무슨 글을 올려도 욕 먹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강의석의 가장 큰 문제는 애초에 논리도 없는 개허접글을 올렸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_-
  11. 아..이제 누군지 알았습니다. 저 사진이랑 빡빡사진^^;이랑 도저히 연상이 안되어서 누군가했습니다. 박태환씨에 대해서 무슨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그분께 관심이 읎어서..) 어쨌거나 좀더 많은 분들이 군대 안간다고 나서면 좋겠습니다.^^;
    • 2008.09.27 20:54 신고 [Edit/Del]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실 이 사회에서 군대 안 가는 게 권력의 표현이라면 그나마 최소한의 권력을 얻으려면 군대라도 가야 하기에...;;;
  12. 몇몇 글을 보았는데요.
    역시..'건드려서는 안되는 금단의 영역'을 순진하게 건드렸군요.^^;
  13. 고등학교 때의 일인시위야 의미 있는 행위였고, 또 그때의 용기는 높이 삽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성공을 맛보았나 봅니다. 행동 없는 말뿐이네요.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듯한 착각. 귀여운 마음에 봐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참 밉살스럽게 깝치는군요.
  14. 그것참
    이승환님 말씀에 공감하네요, 강의석씨의 주장들은 좋기야 합니다만 그래요, 솔직히 미디어의 맛을 알고 난 후 그냥 밉상일 뿐이죠. 고등학생 시절의 일인시위도 사실 조금만 조사해보시면 의문점이 많습니다. 또한 최근 다시 언론도마에 오르고싶어 군대폐지를 외치며,, 군대갈바엔 감옥에서 징역살이를 하겠다는 주장도 참... 강의석씨를 긍정적으로보고 지지하는 분들은 무슨 사회적인 무엇이네등을 논하기 이전에 사람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본적인 처세기술부터 배우셨으면 싶습니다. 이런곳에 글 길게 쓰기 싫어서 근거가 빈약해보일만큼 제가 제 글을 줄이고 있는데,, 강의석씨 행보 최소한의 조사라도 좀 해보십시오. 우리가 제갈공명이 아닌지라 세상 어느누구나 얼굴만으론 상대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보여주는 언행이나 행동, 일전의 언사와 지금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때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다 등의 평가를 내릴 수 있죠. 강의석이 딱 그 모양입니다. 그는 자신의 주장들이 왜 설득력이 없는지를 모르죠. 군대폐지 아.. 무기없는 세상은 정말 좋습니다만 그러기에는 인간이 너무나도 간사하지 않습니까..
  15. 저도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우연히 새벽에 인터넷을 뒤적이다 들어 왔어요 ^^
    물론 문제는 강의석 자신이 조금더 크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도 있는듯 합니다.
    글에 달린 댓글이나 기사를 보면 무조건 욕을 하고 그냥 모르면 찌그러져 있으라는 식이 많습니다. 어린 나이에 미디어를 이용을 하는 법을 알았든 아니면 생각이 깊어서 저런 행동을 하든 분명한건 머리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뭐라고 욕을 하면 그냥 무식한 사람들이 뭣도 모르면서 저러려니 하는 거 처럼 느끼는 것같습니다.
    제가 봐서는 오히려 강의석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야기가 들어먹히지 않는 사람이라면 별 수 없지만 사람들과 대화할 줄 모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른다면 그것이 그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누군가 나타나서 사람들과 대화 하는 법을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법을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뭐 보너스로 군대가 없어져라~~ 그런 이상적이다 못해 적어도 이세계에서는 가져서는 안되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바꿔주시길...^^
    • 2008.10.01 13:27 신고 [Edit/Del]
      강의석군 덕택에 검색어 유입이 급증하기는 했습니다;;;

      머리가 좋은 것 같기는 한데 튀는 데만 쓰고 그 이후를 생각 않는 무책임함이 지금의 안습의석을 만든 듯 합니다. 사실 이 친구를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기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 자세가 좀 폭력적이라 더 비뚤어지는 꼴로 가는 게 아쉽네요 ㅜ_ㅜ
  16. toto
    군대... 정말 건들지 말아야할... 영역을 건드렸내요..
    강의석씨를 처음에 알았을땐... 고등학교때 종교의자유... 저도 기독교인이였지만
    멋지다고 생각했죠.. 어린나이에.. 저런용감한.. 아니 과감한 발언을 서슴없이..
    하지만 이번껀... 하지 말았어야 했죠... 강의석씨 처럼 똑똑하신분이-_-;;
    왜.. 우리나라 30%는 갔다온.. 영역을 건드시고 그 뒷일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말했는지..
    북한. 일본. 중국. 등등..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위헙하는데..
    우리가 군대 만약없어지면.. 그뒷일은.. 궁금하내요..
  17. 갸리
    그 분이 학교 커뮤니티에 쓴 글에 싸이에 올린 감상 부분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쓴 대답과 허지웅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답이 다릅니다.
    싸이에 본인이 올린 답과도 다르고요.

    그래서 솔직히 못 믿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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