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대화눈물의 대화

Posted at 2010.10.28 02:5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존경하는 테츠 엉아가 새로운 일에 뛰어드셨다. 어차피 사람이 기자보다는 장사치(...) 처럼 생긴지라 개인적으로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그러나 결국 이후 대화는 안습...

 이승환 2010/10/27 15:23  

형님, 꼭 성공하세요. 종종 연락 드릴게요. 기회 됨 함 찾아뵙고-_- 
해야 하는데 돈이...

  •   테츠 2010/10/28 01:43 

    나도 너 보러 한국 한번 가야 하는데
    그넘의 돈이...-_-


돈이 없어서 남자 하나 만나지 못하는 서러운 세상... 테츠 형님을 만나자는 일념으로 일단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이런, 쌍년...

이런 개망나니같은 년...

...............................................


하긴 부자가 부자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그들이 부를 독점하고 있겠는가? 그래서 서점을 찾아가 '39세 100억 부자가 되는 7가지 방법'이라는 씹스러운 제목의 책을 집어들었다.


제1장 정글의 법칙을 이해하라
제2장 세상 공부를 시작하라

제3장 완전한 거지가 되어라

제4장 처세의 첫 걸음, 부동산 실전투자
제5장 멘토를 완벽하게 카피하라
제6장 젊은 부자는 이렇게 결혼한다
제7장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발견하라


한 가지는 확실히 지킬 수 있겠더군요-_-...


역시 방법은 프롤레타리아 혁명 뿐임을 깨달은 찌질한 나. 남은 길은 부자 증세 뿐이라는 생각에, 혁명의 깃발을 들고 청와대로 죽창을 휘두르며 나아갔다.

강만수 선생님의 논리적 답변에 나는 할 말을 잊었다(...)


그래, 남은 길은 하나 뿐. '필론의 돼지'에서 이문열 선생께서 말씀하셨지. 

필론이 한번은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큰 폭풍우를 만나자 사람들은 우왕좌왕 배 안은 곧 수라장이 됐다. 울부짖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뗏목을 엮는 사람...... 필론은 현자(賢者)인 자리가 거기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다. 도무지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그 배 선창에는 돼지 한 마리가 사람들의 소동에는 아랑곳없이 편안하게 잠자고 있었다. 결국 필론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돼지의 흉내를 내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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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젠간 빛날 날이 오겠지...화이팅.
    승환씨는 대단한 사람이잖아!
  2. 완전한 거지인 저도 부자의 길로 접어든거로군요(앙?)
  3. 포기하면 편합니다.
  4. 어디선가 들은 얘기...

    한국에서 서민들이 왜 부자당을 찍는지 모르겠다.
    서민이라면 서민을 위한 당을 찍어야 정상 아닌가?

    라는 질문에..

    한국 서민들은 자신들이 곧 부자가 될거라 믿고 있기 때문에...
    절대 서민을 위한 당을 찍지 않는다

    라고 들었습니다.

    듣고 나니.. '억울하면 너도 돈 많이 벌어 새퀴야~'

    누군가 저에게 얘기 해주는 듯 ㅡ.ㅡ;;
  5. 지나가며
    드뎌 오늘이군여...ㅎㅎ...대잉여님이 호출하신 날...^^...그럼...
  6. 하나라도 배우면 바로바로 써먹는건 참 좋은 습관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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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굴려야 제맛아이돌은 굴려야 제맛

Posted at 2009.06.24 20:17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뷰라님의 글을 읽었는데, 소시가 일밤의 모쇼프로에서 망한 건 소속사보다야 방송사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만... 그런 건 나같은 연예계 현장 한 번 서보지 못한 존뉴비가 설칠 건 아닌 것 같아 넘어가고 쓸데없는 생각을 좀 해 볼까 한다. 아이돌은 굴려야 돈일까, 아껴야 돈일까? 

즉 오락 프로그램을 자주 출연시키는 게 장기적 가치에 득일까, 해일까? 솔직히 걍 답이 없다는 게 정답인 상황이 아닐까 한다. 자주 출연하느냐, 가끔 출연하느냐는 좀 핀트가 맞지 않은 것 같다. 자주 출연한다고 해서 싸 보이면 태연이나 윤아는 그만큼 자주 써먹은 애도 없는데 가치 떨어졌어야지, 되려 인기가 오르고 있는 게 현실. 결국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구성하느냐의 문제이지, 자주 출연한다고 뭐라 하는 건 실패만을 바라본 결과론적 이야기가 아닌가 싶음.

태연-윤아의 투톱, 하악하악...

내가 생각하는 일밤의 소녀시대 공포 어짜고가 망한 이유는 소시'만'을 전면에 너무 밀었기 때문. 내가 바라보는 요즘 쇼프로의 성공 요소는 전에 언급했듯 '잘 짜여진 관계'이다. '패떳'이나 '무도'나 다 나름의 위계 질서가 있고 그 틀에 맞춰서 행동하는 거...  한데 소녀시대는 관계망을 보여주기에는 좀 단순하고 숫자도 많아서 산만해짐. 막말로 재미 없는 인간도 재미있는 인간 사이에 끼면 재미있어지는데 멋모르는 소녀떼 얼굴로 밀고 성공하기 쉬울지 잘 모르겠다. 이것도 결과론적이지만 난 아니라고 보는 거고... 심지어 슈퍼쥬니어처럼 끼 있는 애들이 많아도 힘들다고 본다.  

또 냉정하게 이야기해 소속사에서 상업적 가치가 떨어진 애들을 내차는 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러면 나름 짐덩어리가 될 수 있는 가수들을 그룹으로 꼭 껴안고 가야 하는 걸까? 핑클은 예순 할망구가 되어서도 우리는 핑클이어야 할까? 팬이란 가수의 필요조건이 될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이 되기에는 모자라도 한참이 모자란 요소이다. '우린 해체하기 싫었어요!'라고 할 때 '미안, 너희는 돈이 안 되'라고 하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저는 이 상품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소비자에게 '죄송, 돈이 안 되서 접습니다.'라고 하는 공장장에게 우리는 욕할 수 있을까? 그럼 얘네들 다 복귀시켜줘...

하악하악, 밀크...

애초에 자본주의에서 아이돌은 물론 모든 가수는 돈덩어리다. 정말로 씹어야 할 부분은 이런 잘못된 구조이지,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말고 하는 건 프로야구 팬이 감독에게 던지는 훈수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정말 알아 두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감독보다 선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나도 위에 훈수 좀 둔 거 정말 미안하지만 그냥 봐 주삼 ㅋㅋㅋ...

그래도 기본적으로 요즘 아이돌이 열라게 오락프로에 출연하고 있는 건 흥행에는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일단 이미 관계가 역전되었으니까. 가수는 돈이 안 되거든. 김태원빠인 노석공옹께서 줄창나게 언급하는 게 그렇게 음반 팔아먹던 김태원씨도 죽도록 배고팠고 그것 때문에 예능에 나온다는 것인데, 아이돌이야 오죽하겠나. 이미 가수는 예능 프로그램에 앞서 자기를 알리는 무대에 가까운 셈이다. 본업이 예능이고 가수는 그 중 하나의 PR활동인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은 워낙에 흐름이 빨라져서 눈 깜빡 하면 인지도 잃기 쉽상이다. 예전에는 정말 시대를 압도하는 연예인은 소수였는데 요즘은 일단 케이블에 인터넷 통해 채널이 너무 많아지고 공중파 쇼프로그램도 연예인을 떼로 몰고 다니는 세상. 이런 세상에서 폼 좀 잡고 비싸게 굴려면 정말 top of top 에 무게 좀 있어 보이는 스타일이어야지,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소녀시대 레벨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게 본인의 생각.

결론은 아이돌은 굴려야 제맛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시를 해체하기 전 시원하게 한 번 벗겨 준다면 수만형님께 감사드리며 강의석처럼 누드시위까지 약속드리도록 하겠다.

물론 배틀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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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구난방 설치는 아이돌에 중심이 없어서 그런가..?
    소녀시대에는 관심이 없지만서도..
    이렇게 대책없이 설치게 놔두면 상품가치 떨어지는건 불보듯..

    여튼 저튼, 이번 컨셉이 밀덕을 위한 거든데..
    수만형님의 빤치라 작전을 행해준다면 그저 굽신굽신 찬양들어감..ㅜㅜ
    • 2009.06.24 22:09 신고 [Edit/Del]
      밀덕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람들에게 밀덕 흉내를 내게 하는... 전 이런 정도로 상품가치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사과문 정도 내 주고 그냥 즐겁게 흔들면 우리 덕후들은 그저 즐딸할 거라능-_-a...
  2. 점점 일본처럼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는(?)
    아이돌 문화의 발전이 참 바람직 하다고 생각됨니다.;;;

    물론 소속사에서 YG의 2NE1을 관리하는 것처럼 '1주에 1번 방송'이라는
    컨셉을 잡는 것도 소속사의 장기 계획에는 좋겠지만
    시청자 입장은 좀 다른것 아닐까요?
    • 2009.06.25 15:13 신고 [Edit/Del]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기보다는 이용하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만... 하긴 정말 존중해주는 아해들이 나온다면 이용하는 쪽보다는 그 쪽으로 붙겠죠. YG가 2NE1을 좀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것 같은데 전 솔직히 좀 부정적입니다. 여성 그룹이 이런 컨셉으로 성공한 예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3. 저도 이수만 사장님에게 그걸 부탁드리고 싶군요.. ㅎㅎ
  4. 비로그인
    소시를 보호하기 위한 고급 책략이군요. 제가 수만횽이라도 무서워서 못 벗길 듯...
  5. 벗긴다는게 수영복 화보정도를 말하는 겁니까???
    굴리고 굴리다 수년 후에 단물 다 빠진 애들을 가지고, 그럴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ㅎㅎ
    뭐 인기 없는 한둘일 확률이 매우 높지만..ㅋ
    누드시위 기대해봐도 되려나??;;; 퍽!!! 깨갱!!!

    근데 밀크는 어디로...;;;
    저도 그 때 하얀색만 있던 뮤직비디오를 좋아했었는데.;;;;;
  6. 저련
    그러고 보니 밀크는 전통적으로는 저런 청순한 이미지와는 무관하다는. 유모로 제격인 풍만한 아줌마들이 젖 하면 조선인들에게 떠오를 이미지일 듯. 게다가 이 나라 전통음식 가운데 우유가 재료인 것은 오직 타락죽뿐.. 중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고
  7. 머미
    해체 전이라는 단서를 다신 것으로 보아 진짜 벗으실 의사는... (실망입니다)
  8. 그 누드 시위에는 저도 동참하도록 하지요!! 수령님께서 일빠를 치십시요..ㅋㅋ
  9. 벗겨만 주신다면.... 굽신굽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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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역류분노의 역류

Posted at 2009.04.30 20:1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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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림이 엑스맨 투성인데 나만 그런건가?
  2. 그림 링크 주소로 들어가봤더니 "티스토리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orz
  3. 로그인해서 봐도 엑박이에요
  4. 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
    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엑박
  5. 살짝 분노가 역류할뻔했습니다. 의도된 거겠죠?
  6. 아, 궁금해서 분노가 역류하게 만드는 포스트인 건가요? -ㅅ- ㅋ
  7. 그런 거였군요. 엑박이 왜이렇게 많나 했는데 댓글 보고 이해했어요.
  8. 이런. 이제는 엑박도 안뜨는.. -.-;
  9. 리눅스에서는 엑박이 안뜹니다. 다만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을뿐...
  10. 혹시 이게 분노의 역류인가..........
  11. 리승환님 저 그저께 엑(스)박(스) 샀어요. 리승환님은 엑(스)박(스) 가지고 있나요?
    아... 여기 있구나.
  12. 후ㄷㄷ
    치밀하게 계산된 포스팅 제목과 포스팅이였던가...
  13. 4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엑박인 이유가 궁금한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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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원칙인터뷰의 원칙

Posted at 2009.04.24 13:46 | Posted in 블로고스피어 인민재판록
존경하는 캡콜드선생의 인터뷰가 3주만에 편집이 완료되었습니다. 

2탄은 야구라팀과의 대화였는데 이 날 술만 뽀드라지게 쳐먹어서 당최 기억이 안 납니다. 정리가 힘들어 죽겠음.
참고로 인터뷰하면 술은 여기서 삽니다. 

원칙적으로는...

리승환 : 두목님, 법인 카드 주세요.

두목 : (썩소)...

부두목 : 얻어 먹어.

당시 두목 표정과 가장 유사한 사진 

당시 부두목 표정과 가장 유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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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앙팡
    오예 1등~
    두목님이나 부두목 님 두분다....
    어찌 살아가십니까 ㅋㅋ
  2. 두목
    음하하.. 표정이 귀엽군.. 자꾸 이러시면 블로깅할 시간을 낼 수 없도록 선배들이 일을 왕창 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_-
  3. 누가 술을 뽀드라지게 먹은건가여...
  4. 본의아니게 금주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마셨더니 머리가 아프네요.
  5. 위의 댓글들 읽어보니... 이것은 위기입니다! ㅎㅎ
  6. ㅎㅎㅎ 두목 사진 묘하게 매력있는데요? 2분동안 노려봤는데도 계속 째려보게된다는..
  7. 언제봐도 참 해맑은 어린이의 얼굴입니다.
  8. 오 두목님이 저렇게 귀여우신가요.
    부두목님은 참 잘생기셨네요. 아하하하!
    인터뷰 잘 봤습니다.
  9. 띄엄띄엄 들어오니 오늘이야 입사하신 곳이 블코인 것을 알게되었네요. ''(-- )( --)''
  10. 대야새
    ㅋㅋㅋ 이런일 하고 있었구나...
    난 술상무 그런거 하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11. 두목님 표정이 상상이 간다는.. -_-;;;
    부두목님은 은근 근성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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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의 단상록2008년 3월의 단상록

Posted at 2008.07.31 10:11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3월
21
 
16:07
인맥 쌓느라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장 인맥 쌓기 좋은 방법은 실력자들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실력 있는,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본다. 언제나 그렇듯 최고의 재테크는 좋은 투자자를 찾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맥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15:42
자신이 합리적이라 말하는 사람 = 비합리적인 사람
자신이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 = 악한 사람

이런 공식은 어디나 적용 되는 듯하다...
21 
15:42
사람들은 모두 자기 행복을 위해 산다고 하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취업 날은 이러한 기준이 바뀌는 듯하다 -_-a

3월
15
 
15:44
역시 메모를 해야겠다. 평소 쓰려고 생각한 게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물론 기억해서 도움 될 것은 별로 없다 -_-...

3월
04
 
15:32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변화'이며 그것이 주동적이라는 점이다.

갑자기 네이버와 조선일보가 떠오른다..... 이인제도 시켜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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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의 단상록2008년 1월의 단상록

Posted at 2008.07.19 22:09 | Posted in 수령님 단상록
1월
31
 
16:53
인수위를 까는데 굳이 내 공간을 할애할 생각은 없으나 이 사람들 정말 매조키스트라는 생각은 든다... 피가 날 때까지 맞지 않고서는 정신 차리기 힘들 듯 -_-...

15:31
갑자기 주변사람들이 동시에 잘 된다.
축하해야 하는데...

으윽... 배가 아프다...

10:37
일찍 자는 것과 늦게 자는 것의 공통점은? 늦게 일어난다.

이거 완전 자학 미니로그로군...;

1월
30
 
23:02
나이들어 왠 인터넷 중독 증상이...

꺼야 해! 꺼야 해! 라고 하면서 자판을 치는 이 아이러니란...

11:19
레포트는 더 이상 기존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 '짜집기'라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쓰라고? 그나마 학부생치고는 책 좀 끄적거린 내가 이런 이야기 할 정도가 현실이다.

11:01
응가를 빠르게 싸는 방법을 알아냈다. 괄약근에 힘을 주었다가 뺐다가 하면 된다.

도움이 되는 정보라 생각한다면 추천해 주세요~

10:44
구단주도, 광고주도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1월
29
 
23:14
블로그계에서 뜨는 방법 : 명박 까, 네이버 까, 한나라당 까...

물론 신문기사와 달리 감정까지 표현하는 게 블로그의 매력. 허나 굳이 '까'를 하려는데 자기 공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을까?

21:31
역시 경제정보를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은 주식세계인 듯, 뭔가를 걸고 살아가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와의 차이는 크다. 그건 그렇고 주식에 집단지성이란 존재하는걸까?

19:43

나는 끈기가 없다. 잘 생각해 보니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_-...

1월
29
 
11:52
화가 난다면? 자신을 관찰하라. 결코 그것을 발산하려 하지 마라. 그것은 뿌리에서부터 자을 잠식한다. 굳이 줄기를 키우지 마라. 그저 보아라.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망치는지.

09:17
언제나 그렇듯 '빠'는 답이 없다.

01:51
수구진보, 이런 말 쓸 수 있을 때가 오지 않을까? 내 생각에는 이미 와 있다. 똑같은 사고 속에 작은 방법의 변화만을 생각하는 그들은 미래를 창조하는데 한계가 너무나 뚜렷할 것 같다. 오히려 대중이 더욱 나은 길을 낳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 않을까?

1월
25
 
11:17
다음 티비팟 무지 끊기네... 자금에는 네이버에, 기술은 곰플레이어에 발리는 불쌍한 다음.

남은 회생의 길은 야동 서비스를......!

1월
24
 
23:59
컴이 너무 느리다... 애초에 너무 싼 노트북은 쓰는 게 아니었다.

물론 돈 없는 내가 이런 말 하는 것은 현실을 부정하는 일이다 -_-...

1월
22
 
08:39
다시금 추가, 나는 생각하는 동물이다.

단 생각 안 하는 편이 세상에는 이익이다......

1월
21
 
00:53
밑에 쓴 글에 추가하자면 난 배고픔에도 무지 약하다. 배고프면 일을 무지 못 함.

요약하면 나는 짐승인겐가...

1월
20
 
23:00
사실 난 추위를 무지 많이 타서 꽤나 진지하게 남쪽 나라에서 여생을 보낼 생각이 있을 정도다. 결론은 이 집은 너무 추워서 뭘 할 수가 없다.

물론 뭔가를 할 수 있다면 공부를 하지는 않았음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1월
17
 
13:59 (UTC)
최근 돈이 없어 라면으로 때우고 있는데 역시 밥이 아니면 배가 안 찬다.
밥을 지어 먹든지 적자인생을 벗어나든지 택해야 하는건가...

그냥 선배에게 전화를 해야겠다, 굽신굽신 인생 -_-;;;

07:19 (UTC)
일본어는 한국어와 구조가 유사하다.
이 말인즉 어미가 어떻게 되는지, 조사가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orz...

1월
16
 
15:08 (UTC)
확실히 단상을 기록하는 데는 나쁘지 않은 매체인 듯.
단 내 성격상 미니로그로 교류에는 한계가 있을 듯하다.
상대가 블로그가 있다면 잡담 나누기 아주 좋겠지만 말이지.

14:00 (UTC)
국민은행에 25세 천재소녀가 근무한다고 함.
대충 읽어보니 천재는 맞는 듯하나 그 나이에 소녀라 하기에는...

20부터는 아줌마다. (썩어 빠진 이분법...)

13:59 (UTC)
이명박은 시기를 참 잘못 타고 났다.
어쨌든 이명박 대선 당선 덕택에 앞으로 한나라당이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테니 결과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듯.

06:07 (UTC)
모든 외국어가 짜증나는 점은 말이 빠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중국어가 더욱 짜증나는 점은 절대 타국인을 배려하지 않고 원래 속도, 원래 발음을 고집한다는 점...

대국정신?

00:32 (UTC)
오세훈이 상가 철거당한 집 아이가 보낸 편지에 대해 (립서비스야 당연하고 매체의식멘트도 당연하고 핵심은) 어쩔 수 없었다고 독하게 공부하라는 답을 보냄.

옳고 그름이야 맥락을 모르니 알 길이 없고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이 놈의 dog같은 사회에서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발언권이 있음, 물론 힘이 없어도 노력하는 사람은 멋있으나 노력하는 사람은 그에 상응하지는 않아도  힘이 주어지기는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1월
15
 
13:50 (UTC)
모종의 이유로 두 달 가량 중국어, 일본어 회화에 좀 투자할 생각인데 안 하던 짓을 해서인지 집중도 안 되고 능률도 없음. 내가 어학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타 공부에 비해 왕도가 심하게 없다는 것.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어학 공부는 특히 우회적 접근이 힘들다. 즉 스키마 등이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지만 결국 순수한 어학에의 노력, 시간 투자로 승부가 난다.

쓰고보니 난 정말 야매 인생으로 살아왔군...

10:37 (UTC)
유시민은 개혁당과 통합신당 중 어느 쪽이 열린우리당과 멀다고 생각하는 걸까? 여기에 올바른 답을 할 수 없다면 그 역시 이익을 좇아 이합집산하는 기존 정치인과 다를 바 없을 듯.

물론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만...

01:27 (UTC)
점점 지식의 양보다 상상력이 중요함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쌓기보다 기존 지식을 활용함이 중요함을 느낀다. 이는 아마도 지식의 조직화와 창의적 사고로 정리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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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플방지위원회에서 현재 '선리플 후감상'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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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노무현과 아내 이명박남편 노무현과 아내 이명박

Posted at 2008.05.12 18:39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발단

남편 노무현은 매일같이 아내 이명박을 구박했습니다.

무현 : 야, 이 년아! 집안 일이나 잘 할 것이지, 온갖 사고는 다 치고 집안 망신 시키고 다니냐!

아내 이명박도 지지 않고 남편 노무현의 바가지를 긁었습니다.

명박 : 시끄러, 이 인간아! 돈도 못 벌어오는 주제에 맨날 입만 살아서 지랄이냐!
전개

화가 난 노무현은 결국 들고 일어 났습니다.

무현 : 아, 썅. 그럼 니가 해 보든지. 오늘부터 내가 집안 일 할테니까 니가 대통령 해!

기싸움이라면 지지 않는 이명박이 밀릴 리 없었습니다.

명박 : 알았으니까 넌 집안 일 똑바로 하고 있어!
위기

다음 날 명박이는 청와대로 출근했습니다.

그 날부터 모두가 적이 되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모두 딴지가 들어왔고 그 때마다 불도저를 밀어붙인 결과 지지율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믿었던 재벌 친구들은 한 통화 전화도 없었고 복부인들만 땅값 올리라고 압박을 넣었습니다.
절정

그리고 무현이는 그 날 이후 만사가 형통했습니다.

그를 싫어하던 모든 사람들은 명박이가 대통령이 된 이후 따뜻하게 그를 맞아 주었습니다.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간섭도, 딴지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말

참다 못한 명박이는 집으로 내려가 무현이에게 말했습니다.

명박 : 여보, 내가 잘못했소. 대통령 일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구랴. 다시 원래대로 돌리도록 합시다.

무현 : 내가 미쳤냐?

명박 : ......

결론 : 돈과 권력으로도 행복은 살 수 없다 올챙이 개구리 적 기억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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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덧말제이
    크크. ^^b
  2.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3316#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게시물은 국가의 건강을 위협/해치는 것으로 판단되오니 속이 삭제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거부할 시 이승환님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조심해. 중국에 있다고 안심할 일이 아냐. 으히히히.
  3. 원래 올챙이들이 싸가지가 없답니다.^^
  4. 지금 생각해 보면 참여정부는 너무 국민의 민의를 수렴하려 하다가......

    대한민국 정치를 쪼물딱 거리는 분들께 밉보여 저리 된듯.....^^

    2MB는 참여정부를 벤치마킹하여 차별화 전략을 펼쳤고.. 이게 국민들에게 먹혔고........

    국민의 보이스 파워를 생각지 않고 예전 버릇 대로 내가 대통령이니 내가 왕이다 식으로 처리하다가...

    좌우간에 2MB 개쉑..... 쇠고기 협상을 졸속도 아니고 " 싸인만 할팅게 계약서 맘대루 하세여 "

    라고 한.... 나가 뒈져라 2MB./.
    • 2008.05.15 17:57 신고 [Edit/Del]
      저는 참여정부도 좀 독단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역시 정치 연륜이 깊은 김영삼이나 김대중이 민의까지는 몰라도 대충 신경은 쓰는 편이었는 듯...
      어쨌든 이명박의 싸인 신공을 볼 때 회사에서 어떻게 저리 컸는지 궁금합니다 -_-
  5. 민트
    이소연 갈 때 MB도 같이 보내 안드로메다서 개념좀 찾아 갖고 오라 그랬어야 했는데. -0-;

    참..산동은 지진으로 무슨 일 없죠? 괜찮죠? 그나마 먼 쪽 이니깐~
  6. 톰보이
    '내가 미쳤냐'에 박수!!!
  7. ㅎㅎ 오랜만에 승환님 개그포스가 작렬하네요~
    솔직히 두 사람은 진짜 부부라도 되는 것처럼 닮은 것 같아요.
    독불장군식 스타일, "나는 잘 하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 같은 푸념, 주적(?)에 대한 강렬한 적개심과 콤플렉스..
    사상만 다르지 거울을 보는 것 같이 비슷;;
    명박이도 나중에 은퇴하면 금의환향할까요?
    • 2008.05.15 17:59 신고 [Edit/Del]
      저도 동감합니다. 결국 탄핵이 이명박을 구원하게 되려나요? 사실 노무현도 탄핵 없었으면 지금 위치까지도 있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랑 민주당이 과반 의석 차지하고 비실비실 거렸을 것 같은데...

      명박이는 재산을 환원할건데 돌아갈 땅이라도 있을지 -_-a (건설현장?)
  8. 해색
    난 사람들이 그분에게 '너나 먹어라'라는 구호 좀 안썼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상태 안 좋은 사람한테 그거 먹이면 얼마나 더 맛이 가겠어...
    나도 좀 무섭다, 이러다 형이나 블로그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지는 거 아닌가..
    아, 쥐는 알겠다. 그분이 쥐셨지..
  9. 얼음콩
    와 간만에 마구 웃었어요~_~
    돈도 못 벌어오는 주제에 맨날 입만 살아서 지랄이냐! << 여기부터 빵 터졌어욬ㅋㅋㅋ
  10. 좋은 정보가 여기있어. 난 학교에서 내 논문에 대해 지금 일주일 동안이 주제에 대한 읽기와 제가 블로그에 이곳을 찾았 하나님께 감사 했어요. 이 읽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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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Posted at 2007.12.11 00:15 | Posted in 수령님 자작소설
옛날 왕이 있었는데 하루는 신하를 전국에 보내어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바닷가에 한 거지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왕은 그 거지를 만나기 위해 친히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당신은 무던히 행복해 보이는군요.”
“그럼요. 단 하루도 불행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에게 그대의 속옷을 팔 수 없겠소? 행복한 이의 속옷을 가지면 그 이도 행복해진다고 하오."

그러자 거지가 먼지 투성이의 옷을 활짝 젖혀 가슴을 열며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 속옷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이 피리를 불 수 있는 게 너무나 행복할 뿐이죠.”
“아무리 돈도, 집도 없어도 피리만 불 수 있다면 행복하다는 건가?”
“네, 그러하옵니다. 폐하.”

거지의 말에 크게 감동받은 왕은 말했습니다.

“저 새끼, 피리도 압수해.”
교훈 :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다 괜히 대통령 되려고 지랄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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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2. 반전과 교훈이 무서워요. 아, 역시 권력인가요?
  3. 재밌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4. 교훈: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다 괜히 대통령 되려고 G랄하는게 아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공감100%입니다....
  5. 훈훈한 이야기이군요.
  6. 훈훈한 이야기이군요.
  7. 고블린
    아아아아,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흙흙흙;;;;;
  8. paris33
    돈이면 귀신도 산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돈이 정권인 현실에서는 4천8백만을 살수있으니...'아무나대통령'도 탄생할거고....행복도 넘치면 불행이 될텐데...코믹한 빗댐입니다 ㅎㅎㅎ 살짝 웃고 가요 ^^
  9. 브라질레이루킥
    왕이 피리를 불자 아나콘다가 테크노 춤을 추다 현기증이나 토를 했는데 김경준이 나타났습니다. -_-;;;
  10. 오늘도 좋은거 배워갑니다.^^
    쓸때없이 지껄이면 피리도 뺏기고 마는군요. ㅜㅜ
  11. 재밌는 비유네요. 어떻게 보면 왕이 참 불쌍하군요. 행복의 의미조차도 모를테니까요.
  12. 작렬하는 교훈앞에 쓰러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ㅎㅎ
  13. 여차 말하지만 사람은 말을 할때 항상 주변 환경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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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청량리에서

Posted at 2007.12.03 22:20 | Posted in 수령님 생활일지
사년 전, 그러니 스물 둘 창창할 때 쓴 글입니다.

신답서 하는 과외가 있는데 거기 지름길은 588이다. 거기만 지날 때면 시력이 원망스럽다. 많은 여자들이 내 지갑을 뜯으려 하는데 혹시라도 내가 이성상실할까봐 보통 돈은 현금카드에 박아놓고 다닌다. 어제도 어김없이 그 중 한 아리따운 아낙네가 나의 주머니를 뜯으려고 꼬리를 흔들었다.

'어~ 거기 오빠, 어디가~'

순진한 나의 가슴은 철렁거렸지만 있으나 마나한 이성을 되찾으며 대답했다.

'과외 하러요 -_-...'

그러나 그녀 역시 프로였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여기 있는지가 아니라 여기 있다는 사실 그 자체였고 좋은 사냥감으로 보였을 것이다. 뭐하고 놀자는 건지 내가 알 바 아니지만 여튼 과외 늦으면 잘릴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안 그래도 그 꼬마놈이 요즘들어 개기더니 얼마전엔 울면서 욕설까지 늘어놓은 판이라 더욱 불안하다.

'싫어요, 과외 늦어요.'

그러나 이 여자도 어지간히 궁핍한가보다. 아니면 내가 그런데서 돈 잘 쓸 놈처럼 생겼단 말인가...

'아, 괜찮아. 잠깐이면 돼.'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인가! 시간 많이 준다고 해도 안 갈 판에 잠깐동안에 끝내자니! 나는 결국 가장 현실적으로 보일 이유를 털어놓았다.

'안되요, 돈 없어요.'

난 나의 살인미소까지 보너스로 보내며 그 상황을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집요했다.

'아아앙~ 싸게 해줄께~'

차칫하면 얼마인지 물어 볼 뻔했다. 싸게가 cheap 이 아니라 shoot (shout 이라 해야하나 -_-?) 의 의미일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나는 이성을 되찾고 그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정말 없다니까요. 그럼 수고해요, 즐'

난 그녀를 뿌리치고 당당하게 걸음을 내딛었다. 복장만 좀 바꿔 놓으면 정조를 지키는 아낙네가 길 떠나는 남편을 붙잡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나의 낭만을 그녀의 한 마디가 깨부수고 말았다...

'그래, 없게 생겼다,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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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내 정신은 완전히 아스트랄계로...

그렇게 생겼단 말인가......
 
노총각으로 남아 베트남 처녀 후불제로 구입하기 전 어서 견적을 뽑아 봐야겠다.

당시는 그 한 방에 넉다운되었는데 지금 만나면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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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익숙해진 지 오래입니다. 네, 그래요, 얼마든지 씹으세요. 이미 변태의 경지에 들어선 제게는 이렇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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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모든 짤방은 이십오님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그건 그렇고 588 없어졌다더니 그녀는 뭐해먹고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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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K목장
    돈 많이 버셈...
  2. 크하하하... 한참 웃었음...
    요샌 안마방이 대세라고 합니다... ㅡㅡ;
    친구네가 미아리 근처라 길음역에서 내리면 가끔 붙잡던데...
    재밌군요...
  3. 아... 588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군요! ㅎㅎ
    (친구에게 왜 588이라고 불리냐 했더니 번지수라고 하더군요? 아...)
  4. 수필형식의 글...
    마지막 반전 재밌네요..ㅋㅋ
  5. 688 창업의 꿈을 꾸고 있을 것도 같습니다.
  6. 이제 이런 아름다운 장면은 청량리에서 더이상 볼수 없겠군요 ^^
  7. 588 처음 가봤을 때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불빛이나 느낌이 딱 정육점.. 여성이라서 그런지 너무나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8. 역시! 저와 함께 궁극의 9서클 대마도사가 되는겁니다?
  9. 저희 외가댁 근처의...(용Z골)도 유명하다던데요^^
  10. paris33
    ㅎㅎㅎ 우울모두가 가셔지는군요 넘 재밌게 읽고가요^__^
  11. 동정25살=1서클비기너(마법사가 되기 시작함.)
    그뒤로 1살씩 더 먹을때마다. 1서클 유저,마스터
    2서클비기너,유저,마스터
    3서클~ 이런식이죠.
    9서클 마스터면 52살이군요. 궁극의 10서클 마스터면 55살!!! 그뒤는 가히 신의 경지가 되겠습니다.
  12. 아....간만에 너무 웃었습니다. 웃다가 제 정신이 루테체로 날라가버렸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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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프리카 소년의 소원한 아프리카 소년의 소원

Posted at 2007.09.05 21:47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를 바꿔 주세요."

미국과 아프리카는 이름이 바뀌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돈을 바꿔 주세요."

아프리카는 달러화를 쓰게 되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환경을 바꿔 주세요."

잠시 후 인류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 토네이도가 작렬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정치를 바꿔 주세요."

아프리카는 부시의 지배 하에 있게 되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그냥 저를 미국에 살게 해 주세요."

소년은 미국 슬럼에서 굶어 죽었다.

교훈 :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있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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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
    부시의 지배 ㄷㄷㄷ
    북한 어린이가 미국과 북한을 바꿔달라고 하면 어케 될까요?
  2. 흠.. 이것이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3. ㅎㅎㅎ 역시 오늘도 잘 웃고갑니다. ^^
  4. 신이 구해주기 싫은 듯.. ㅋㅋ
  5. 풉...웃기면서도 씁슬하군요.....ㅡ.ㅡ
  6. 그 후배
    교훈 : 미국이나 아프리카나 안되는 놈은 안된다.

    안되는 놈이라... 마르크스는 이런 종류의 사람을 프롤레탈리아라고 이야기했고 마오는 우찬찌지에라고 했지요ㅋㅋ ㄷㄷㄷ;;
  7. 아하핫. 오랜만에 승환님 개그. ^^
  8. 오랜만에 승환님식 멋진 풍자글이네요. 훌륭하십니다.
  9. ㅎㅎㅎ 승환님 이 유머 시리즈 승환님이 직접 만드시는거에요? 넘 재밌네요...
  10. 명확한 단어 선정으로와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노력하자.
    뭉뚱구린 표현은 안하느니만도 못하다.

    쌩뚱맞게 진지한 생각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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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의 일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눈 앞의 일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Posted at 2007.07.24 02:30 | Posted in 수령님 정상인모드
제가 유의깊게 2~3회독 하는 블로그가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래도둑님의 블로그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다시금 한 차례 글들을 돌려 보았는데 그 중
필이 꽂히는 글이 있더군요.

1)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가?

2) 남들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3) 그 일은 지속가능한 것인가?

언제나 그렇지만 최근들어 특히 경제사정 때문에 압박이 심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니 달갑지 않은 고백이지만 단기적인 문제 때문에 더 큰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뭔지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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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어도 하나라도 "네"라고 대답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세 질문 모두 답이 긍정적이지 않군요.
    ㅜ_ㅠ
    코앞만 바라보고 결정을 해서 그런모양입니다. 승환님은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홧팅!!
  2. 저 역시 곱씹어봐야 할 글이군요.
  3. 미래도둑
    추가할 것도 있고, 바꿔야 할 것도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남들과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부가가치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게 사회가 원하는 것인줄 알았죠.
    근데, 남들과 나를 구별하는 것만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 같습니다.
    남과 내가 같은 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 차이를 찾는 능력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그건 바로 '공감'의 능력이라는 것을...
    제 블로그에 올린 글, 조만간 바꿀 예정입니다.
  4. 아래 미래도둑님이 또 한 가지 고민스런 덧글을 남기시고 나가셨군요. (-_-)ㅋ
  5. 오랜만에 블로그 순방을 하면서 예전 제가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글이 있길래 당시 적어본 내용을 트랙백해 봅니다. 자주는 오지 못하지만 저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달아주신 댓글로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6. 너무너무 어려워요ㅠㅠ
    이나이되도록 방황이니...에휴ㅠㅠ
  7. 저도 항상 마음에 두려는 가치관의 기준입니다.
    글을 잘 못 써서 이런 포스팅을 안 하는데.. 목표를 향해서 잘 가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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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상하이에 갑니다잠시 상하이에 갑니다

Posted at 2007.07.01 00:54 | Posted in 수령님 정상인모드
제 팔자에 어울리지 않게 상하이에 잠시 갔다 옵니다.

예전에 상하이에서 머무르는 동안 사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꽤 돈이나 사업에 대한 관점이 진취적으로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여건이 맞아 떨어진 것이지, 순수하게 상하이의 역할을 크게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화의 계기 중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일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 와서는 등록금 빚 때문에 알바에만 힘을 쏟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도전의욕마저도 사그라드네요.

사실 사업같은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제가 언론계나 학계 이야기를 꺼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자본과 뛰어난 아이디어 없이는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요.
돌이켜보면 스스로는 변함없다고 생각하는데도 어쩌면 조금씩 위축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상하이를 처음 떠날 때만 해도 꼭 이 곳에 다시 오겠다는 마음을 먹고 상하이에 다시 올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우연찮게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도 지금은 별반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그보다 당장 하던 과외들이나 잘리지 않을지 걱정이 더 크죠. 확실히 그 때보다 진취성은 죽지 않았으나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은 인정해야겠습니다.

일주일간의 출국이라 얼마나 큰 것을 얻어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생업에 이상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용기를 얻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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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회사를 시작할 때는 자본(투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순전히 재밌는 일 해보자고 다시 모였습니다. 자금이 충분할 때 보다는 신경써야 할게 많기는 하더군요. 앞으로 잘 될런지는 두고봐야죠. ^^; 상하이에서 좋은 기운만 충전하고 오시길... =)
  2. 비밀댓글입니다
  3. 덧말제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4.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사진만 봐도 참 멋진 도시군요, 상하이는.
  5. 다른 의미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실 듯 합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6. 오~
    잘 다녀 오세요
  7. 창훈
    아..갔구나. 한달이면 여기저기 잘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수다스럽지도 않은 성격탓일까.
    여튼 한국이 아닌 곳에서 형을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
    지금 내 상태로 상하이는 무리일 것 같아. 몇 없는 기회인데 아쉬워.
    어제 티비를 보고있으니 홍콩반환 10주년인지 크게 행사하나보더라
    거의 모든 채널에서 3시간 가량 생방송을 하더라고.
    여튼 보통때가 아닌 것 같은데, 난 조금 더 중국인이 된 다음에 가봐야겠어!
    -----------------------
    써놓고 몇일 뒤에 생각해보니 상하이하고 홍콩하고 무슨 상관이람..
    • 2007.07.07 15:21 신고 [Edit/Del]
      내가 상하이를 가니 3년동안 지하철 10개선을 개통한다고 난리더군, 북경도 2008년까지 한 열개 증공하는 것으로 아는데 확실히 중국은 제정신이 아닌 나라같다 -_-
  8. 와 멋지네요. 이승환님 뭔가 한껀 하실거 같은데요!! _
    이승환님의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음.. 집에 가서 와우나 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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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와의 승부응가와의 승부

Posted at 2007.05.31 00:19 | Posted in 수령님 정상인모드
간만에 낮잠을 잤다. 달콤했다.
문자에 깨어나 휴대폰을 보는 순간, 아뿔사! 과외시간이 늦어버렸다.
시간이야 좀 늦음 어때 할 나이도 아닌지라 택시를 잡았지만 도착할 때는 이미 30분이나 늦어 있었다.
그러나 더 큰 일, 택시 안에서 응가가 마려운 것이다.

응가도 덩어리 응가라면 몇 시간 좀 더 응고의 시간을 가지면 될테지만 그 기세는 마치 나이아가라를 예상케 했다.
응가와 함께한 25년, 참을 수 있는 것과 참을 수 없는 것을 아는 나, 이번은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임을 의심할 이유는 없었다.
과외학생 집 어머니가 문을 여는 순간 나는 인사하는 것도 잊고 화장실로 뛰쳐 들어갔다.

빠른 속도로 문을 닫고 바지를 내리려는 그 순간, 이게 무엇인가?
거대한 똥덩어리가 변기에 둥둥 떠있는 것이 아닌가?
어떤 개념없는 색히가 이런 짓을... 나는 당장 변기의 물을 내렸다.
그러나 내게 돌아오는 것은 놀라움... 그 응가는 꼼짝도 않고 변기를 차지하고 있었다.
각도도 흐트러지지 않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이 물에 떠 있지 않고 가라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보통의 밀도로 응가가 물에 가라앉겠는가, 정말 대충 싼 응가가 아니라 며칠 잘 묵힌 응가임에 확실했다.

어쨌거나 급한 나는 일단 싸고 봤다. 나이아가라는 아닐 지언정 천지연폭포 못지 않은 우렁찬 소리가 들렸고,
그보다 조금 못한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이윽고 있었다.
그러나 응가는 여전히 그 웅장한 기세를 잃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의 놀라움은 우리 생활 속에도 있었구나... 나는 그 경이로움에 잠시 감동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감동도 잠깐, 이대로 나간다면 이 범인은 꼼짝없이 내가 될테이고...
학생의 어머니는 나를 똥 누고 물도 안 내리는 개쓰레기로 파악, 나는 실업자가 될 것이다.
응가야 한 번 실수로 안 내릴수도 있지만 그 강력한 실드를 가진 응가를 치우며 학생 어머니가 분노하지 않을 리 없다.
안 돼, 아직 등록금도 다 갚지 못했음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빚이 있단 말이다.
고향에 부모님은 나만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어.
애 분유값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차마 손으로는 할 수 없으니 우선 솔을 꺼내들고 응가를 쑤셨다.
응가는 나를 보고 웃었다.
니가 할 수 있겠냐고.
나도 응가를 보고 웃었다.
나 세상 그렇게 쉽게 살지 않았다고.

나는 솔로 사정없이 변기를 쑤셔댔다.
응가는 놀랍게도 평범한 응가처럼 가루가 되지 않고 몇 개의 작은 덩어리로 갈라졌다.
그것은 마치 물을 내려도 한 번에 다 죽지는 않겠다는 하나의 항변 같았다.
비록 난 죽어도 내 동지는 끝까지 투쟁하리라.
니들이 우리를 아무리 짓밟아도 민주화의 열망만은 꺾을 수 없으리라.
비록 적이지만 그들의 몸부림은 나에게 알 수 없는 마음의 울림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럴 시간은 없었다.
삶의 일선에 나와 있는 내게 감정은 사치다.
나도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짓이니 이해하라고.
나는 더욱 격하게 솔로 응가를 쑤셨고,
결국 그들은 힘없는 가루로 변기물을 정처없이 헤매었다.

그 순간 나는 지체없이 물을 내렸고,
민초들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다.
비록 이겼지만 그다지 기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떡하랴, 이것이 나의 삶인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옅은 찌꺼기를 뒤로 하고 나는 삶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어느 새 10분이나 흘러 있었군, 힘든 승부였다.
뭐, 관계 있겠는가, 과거는 과거, 앞으로의 일만 신경쓰자.
"자, 오늘은 어디부터 할 차례였지!"
"선생님, 응가 냄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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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후배
    진짜, 뛰어난 재능 썩히지 말고 원희룡 캠프에 합류하삼ㅋㅋㅋ
  2. 미소녀
    피는 못속이는구려. 나도 같은 경험했음 -_-
    마지막 과외학생의 발언이 공감되는군 ㅎㅎ
  3.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저는 변기 물이 흘러넘쳐서 응가가 용변기 밖으로 튀어나와서, 제 발에 조금 뭍고 그랬슴다. 그나저나 요즘은 제 블로그 방문이 좀 뜸하십니다, 그려. 외로워요~
    • 2007.06.01 00:30 신고 [Edit/Del]
      하하, 요즘 제가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를 자주 못 건드렸습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할게요.
      (사실 그보다 왜인지 미래도둑님이 자꾸 RSS에서 안 잡히네요)
  4. -_-; 이런!! 순수 문학이 !!!!! 으으흐흑.
    좀있으면 밥 먹어야 하는데 ㅜ_ㅠ
  5. 헉 이거 소설아니구나 ㅇ-ㅇ;; 진짜에염? ㅇ_ㅇ우우윽..
  6. 아아~~ 이런 리얼한 작가님이 계셨군요...사실주의의 극치십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7. 마시던 커피색깔이 왠지 응가샛처럼 보이는군요...
  8. wenzday
    이렇게 강인한 분이셨어요, 새삼 감동.
  9. 덧말제이
    아니, 어쩌다가... ^^;
    리더기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
  10. ㅋㅋㅋㅋㅋㅋ 거침없이 하이킥 아뎌로 제보하시죠~
  11. 그래도 다행입니다. 끝까지 막혀서 넘쳐 흐르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진 않아서..;;
    무슨 영화에서 봤는데(프렌즈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코미디였는데 남자가 그 여자 집에 가서 그런 일을 당하죠..) 끔찍하더라고요..
    승환님 글 보면서 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 2007.06.04 20:55 신고 [Edit/Del]
      음... 세상에는 끔찍한 일이 많네요.
      일본의 모 코메디에서는 여주인공이 남자친구집서 변기가 막히자 응가를 밖으로 던져버리죠.
  12. 왜 블로그 글들이 내 일 같고 끌리나 싶더니만.. 나이가 같으셨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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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uch am I?How much am I?

Posted at 2006.06.28 11:59 | Posted in 수령님 사상전집

경제학 시간에 꽤 재미있는 것을 배웠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risk averter라는 것이다. 교수님은 이것을 한계효용곡선으로 설명했는데 간단히 이야기해서 뭔가를 얻을수록 그것을 얻을 때의 만족은 점점 작아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재화를 얻을 때보다 잃을 때의 심리적 손실이 더 크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1/2의 확률로 일정재화를 얻을 수 있거나 잃을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건 당연하며 긍정적인 현상이다. 모든 선택이 당연히 위험과 불확정성을 동반하지만 사람들이 그 위험과 불확정성을 최대한 낮추려고 하지 않으면 완전 세상이 대형 도박장이 될터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고 실험을 해보자. 모든 주변환경이 제로인 상태, 즉 집도 없고 부모가 아무런 뒷바라지도 해주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런 상태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일정한 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포기하는 대가로 그 5배에 해당하는 돈을 1/2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1/2의 확률로 무려 5배에 해당하는 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높은 액수를 부를 수 있을까? 아마도 일정 금액하에서 무조건적으로 받는다고 선언했을 것이다. 아래 표를 참조하고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무조건    100만    1000만       1억       5억      10억       100억
      1/2     500만     5000만       5억     25억    50억      500억

이 글을 보고있는 분이 여기서 얼마나 큰 돈을 무조건에서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보다 더 큰 금액에서 무조건을 선택한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아마도 이 안에서 선택했을 것이다. 어떠한 요인이 그 마지노선으로 작용했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대개 비슷한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금액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것 이하의 금액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며 또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금액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창출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신이 사업을 해서 그 5배 이상의 것을 뽑으려는 것을, 혹은 그 금액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높은 가치를 목적으로 결정한 금액이 아닌 한 평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조건을 선택한 지점 이하이리라는 점이다. 조금 속물적으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이야기하면 당신이 선택한 금액은 현재 당신의 가치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금액 이하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글이 오버라는 것은 알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쓴 글도 참 돈으로 사람 가지고 노는 것 같아 참으로 못할 짓을 한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적어도 모두가 비슷한 생각에 망설이고 결정할 것을 생각하면 아주 무시할 결과 또한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알게모르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다. 아니, 어쩌면 무한일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이 선택한 금액을 재검토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만든 틀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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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써놓고도 높은 금액은 정말 못 부르겠다, 캐안습 내인생 ㅠ_ㅠ
  2. 불확실성하의 소비자선택? 벌써 거기까지 나갔나요? 겁나 빠르네요... 책에 존재하는 위험애호적인 사람을 한 번 만나보고 싶음... -_-
  3. 프리스티
    백만을 포기하고 오백만에 도전할 수는 있겠는데 그 위는 그냥 무조건 준다면 ㄳ
  4. 유상훈
    완전 게임이론이구랴...
    일요일 아침 10시에 KBS 퀴즈대한민국을 시청하면 저같은 상황을 만날 수 있소. 마지막 단계의 문제가 500만원, 1000만원, 2000만원 짜리로 나뉘는데 당연히 높은 상금 걸린 문제가 어렵소..ㅋㅋㅋ 2000만원짜리 문제는 진짜 그 분야 석사이상 전공자도 알까말까한 문제.
  5. 그렇지만 리스크는, 이산화탄소가 연수를 자극하여 호흡을 촉진시키듯이, 인간의 행동유발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이 아니라 심리학의 영역인데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이 100%가 주어졌을 때보다 불확정확률, 즉 50%가량으로 보상이 주어졌을 때 그 행동에 대한 정적 강화되는 비율, 그러니까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인간은, 뻔히 주어지는 보상에는 또한 흥미를 잃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의지가 있고, 도전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럼으로써 인간 세상이 불확실하며 재미있는 것이겠구요^^
  6. "기본적으로 인간은 risk averter라는 것이다."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합니다. 그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강력하게 작용할 듯 하고...
    저도 심리학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나서 써보려고 했는데 Ha-1님께서 너무나도 적절하게 언급해주셨어요. 현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읽어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2006.06.30 19:44 신고 [Edit/Del]
      오오, 참 박식하십니다. 연구결과가 너무 많이 쌓이다보니 상반된 결과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음식 하나 먹기가 힘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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